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041460)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차량 통신환경(V2X)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V2X 보안인증체계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대보정보통신, 펜타시큐리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이번 사업예산 90억원 규모다. 대보정보통신은 C-ITS 관련 구축·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으로 이번 사업의 전체 시스템 통합 역활을 담당한다. 펜타시큐리티는 IT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커넥티드 차량 보안, IOT 보안등의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전자인증은 20년 간 축적된 글로벌 수준의 보안인증 기술과 인증체계 경험으로 V2X 보안인증을 위한 최상위 인증기관 RootCA 구축과 인증기관 운영관련 컨설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자율협력주행 통신환경(V2X)에 차량-차량-인프라 간 통신 때 서로 교환되는 메시지에 대한 해킹 방지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향후 자율주행차량 확대에 대비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다. 최근 정부는 ‘미래자동차 산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기업 활동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 힘을 합친다. SK텔레콤은 22일 서울 중구 SK-T 타워 수펙스홀에서 스타트업 11개사와 함께 ‘임팩트업스(ImpactUps)’ 프로그램 출범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임팩트업스는 사회적가치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이자 참여 기업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가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자, 벤처캐피탈, SK 등 기업 관계자와 민관 지자체 등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6월 11개 스타트업 대표에게 각자 사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 문제와 사회적 가치 목표를 설정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후 사회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함께 11개 스타트업이 추구할 사회문제 해결 과정과 목표를 UN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와 연결해 정의하고 성과측정지표를 도출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사회적가치 추구 목표 설정이 스타트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지지를 받는 계기가 되고 차별적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단초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CTC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217330)이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싸이토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73%(2830원)이 올라 1만 235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싸이토젠 기술로 검출한 CTC(혈중암세포)의 평가를 위한 진단용 항체를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기술로 개발하게 된다”며 “CTC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돼왔던 기존 항체의 정확도를 강화해 검출 성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에서 CTC 분석을 위한 상업용 항체에 대한 독점적 권리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며 “기존에 보유한 살아있는 CTC 분리·배양기술에 더해 독자적인 분석기술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써모피셔사이어니픽은 분석 장비에서부터 환자 진단, 의약품 개발, 실험실 장비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으로 전 세계 50여개 국가, 약 7만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 매출 240억 달러(약 28조원) 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8포인트(0.45%) 오른 2074.1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다우지수는 57.44포인트(0.21%)가 올라 2만 6827.64로 마감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힘을 얻은 모양새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미·중 무역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류 부총리는 “새로운 중미 무역 협상은 실질적인 진전을 거둬 단계적 서명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무역 전쟁을 격화시키지 않는 게 중국과 미국에 유리하고전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두 국가가 금융서비스와 환율 안정성 분야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고 1단계 협상이 잘 된다면 오는 12월 예정된 관세도 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2단계 협정은 1단계보다더 쉬울 것”이라고 언급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10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사실상 통화정책 관련 공백이 길어지면서 최근 시장금리가 과도하게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됐지만 오히려 시중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에 대한 엇갈린 기대와 포지션 쏠림에 대한 되돌림 등이 중첩되며 지표물인 국채 10년 금리는 6월초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시장의 금리 변동 요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통화정책이라는 변수가 당분간 휴지기에 돌입한 데 따른 부담이 금리에 반영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공 연구원은 “이밖에 올해 채권시장이 적어도 9월초까지 조정다운 조정을 거치지 않고 이어진 강세 흐름에 따른 피로감도 최근 금리 동향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채권시장은 연간으로 꾸준히 강세 흐름을 나타내더라도 중간에 금리의 변동성이 분출되는 국면이 나타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는 연초부터 미국 기준금리 동결과 인하 기대, 장단기금리 역전에 따른 침체 우려 등으로 조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내국인 출국자 감소와 반일감정 악화로 인해 3분기 어닝쇼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 9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제주항공 매출액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3463억원, 영업손실은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공격적인 기재도입 영향으로 국제선 공급이 전년동기보다 2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내국인 출국자 감소와 반일감정 악화에 따른 일본노선 급감의 영향으로 국제선 수송은 16.9%에 그치고 탑승률은 81.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노선 수요 급감, 동남아노전 경쟁심화·신규 중국노선 안착을 위한 여행사대상 블록판매 확대로 국제선 여객운임 또한 전년동기보다 16.5% 하락할 것”이라며 “영업익은 시장컨센서스인 7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이번주에 한국 국무총리와 일본 정상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이것이 한일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는 등 한일 관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2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가공식품 수익성 부진 등 실적 부진 요소들로 내년에도 감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 9000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CJ제일제당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19% 상승한 5조 8867억원, 10% 감소한 23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익 2491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박 연구원은 “가공식품의 수익성 부진과 함께 주요 아미노산 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하락, ASF 발생에 따른 생물자원 적자 지속 등 실적 부진 요소로 2019년, 2020년 이익을 각 11%, 12%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분기는 2분기보다도 대다수 사업부문의 마진 하락 요소가 불거졌다”며 “가공식품의 해외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빠른 회복 또한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국내외 투자로 인한 급격한 수익성 악화에 문제의식을 갖고 이익 체력 개선에 대한 의지가 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 전문점이 현지 기업과 손을 잡고 필리핀에 첫 진출한다. 그 주인공은 이마트의 기초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SCENTENCE)’다. 센텐스의 해외 출점은 몽골(울란바토르 3개점)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2개점)에 이어 세 번째다. 이마트는 22일 필리핀 유통업 2위로 굴지의 유통기업인 ‘로빈슨스 리테일(Robinsons Retail)’을 통해 프랜차이즈 형태로 센텐스 필리핀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최대 관광지구인 ‘에르미타’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로빈슨 플레이스 몰’ 내 백화점 1층 입구에 입점한다. 센텐스는 에스티로더, 로레알, 바비브라운 등 유명 해외 뷰티 브랜드들과 백화점 1층 뷰티 섹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로빈슨스 리테일이 운영하는 로빈슨 플레이스 몰(24만 330㎡/7만 2700평)은 7층형 복합쇼핑몰로, 백화점·엔터테인먼트·레스토랑 등 500여개 매장이 입점해있다. 일일 평균 방문객수는 10만명에 달한다. 센텐스 필리핀은 프랜차이즈 사업인 만큼 파트너사가 실질적으로 매장을 개발·운영한다. 파트너사 측은 “센텐스가 사우디아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가 인공지능 기반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독자 개발했지만, 전반적인 자율주행기술은 여전히 선진국보다 크게 뒤처져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한 수 아래라고 여겼던 중국마저 우리보다 자율주행 기술이 높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현대차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공지능 기반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 최초 개발해 양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의 핵심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에 인공지능 기술을 입혀 운전자의 주행성향과 비슷하게 달리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자동 차로 변경이 가능한 HDA(고속도로 주행보조)II와 함께 적용돼 자율주행 레벨 2.5 수준을 구현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인공지능이 적용된 SCC와 HDAII는 다음달 출시될 제네시스 GV80에 최초로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고급브랜드에 이제야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다른 선진국 제조사들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저울질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 기술을 6단계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배달 주문이 급증하는 점심·저녁 시간대에 배달원으로 일할 수 있는 ‘배민커넥트’는 최근 인기 부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배달원들로 인해 노동에 대한 형평성 있는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문제가 된 배달원들은 배달원들의 수익을 보장하는 ‘추천 배차’ 시스템을 악용했다. 배달업계 종사자들은 “단거리 콜을 더 추천받기 위해 배달 수단으로 전동 킥보드·자전거를 등록한 뒤, 실제로는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은 적발된 이들에게 경고·계약 해지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 같은 배민커넥트 배달원이어도 운송 수단 따라 ‘추천 배차’ 달라 배달의민족은 전동 킥보드·자전거·오토바이 등으로 누구든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배달 일을 할 수 있는 크라우딩 서비스 배민커넥트를 지난 7월 오픈했다. 또 배달의민족은 배민커넥트 오픈을 앞두고, 비전문 배달원인 배민커넥트 배달원들의 수익을 보장하는 ‘추천 배차’ 시스템을 개발·도입했다. ‘추천 배차’는 인근 커넥트 배달원들에게 수익성이 높은 배달 건을 단독으로 15초간 보여준다. 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황창규 회장이 내년 4월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봄부터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을 시작한 데 이어 연내 차기 회장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을 주도하는 지배구조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영입 작업과 사내 회장후보군에 대한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KT는 올해 평균보다 앞선 4월에 차기 회장 인선 절차를 시작했지만, 내부 후보군 수렴 등의 이유로 10월에 돼서야 외부 후보군 찾기에 나섰습니다. 21일 KT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을 위한 외부 공모를 접수 받습니다. KT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은 회장 후보군에 대한 지배위 평가와 회장후보심사위 추천, 이사회 의결, 주총 안건 상정 과정을 거쳐 최종 선임됩니다. 지배위에서 평가해 추천한 회장후보군은 사외이사(8명)와 사내이사(1명)로 구성된 회장후보심사위에서 심사합니다. 이들은 새 회장 후보를 1~3명으로 압축한 후 이사회에서 1명의 후보군을 의결합니다. 이사회 의결에 오르는 후보가 사실상 최종 후보로 보면 됩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브렉시트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코스피가 변동폭을 줄이며 관망세를 보였다.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을 오간 끝에 결국 강보합세로 마쳤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0%) 상승한 2064.84로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표면적으로 다소 소강 상태에 들어섬에 따라 글로벌 증시 전반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6%로 내려 앉으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가 흔들렸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의 재차 격화와 함께 제조업 경기가 진일보 악화된 것이 경기의 하방 압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을 보류하고 영국 정부가 EU에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브렉시트 시한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한 몫 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단 브렉시트 리스크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수 있음은 안도 요인이나 여전히 미해결 상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며 “영국의회가 부결한다면 노딜 브렉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오픈서베이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Z세대들이 의류 구매 시 29CM·무신사등 인터넷 편집샵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매 채널은 소녀나라·스타일난다 등 개인 인터넷 쇼핑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패션몰은 이번 설문에서 각각 9위·11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근 생겨난 ‘SNS·블로그 기반 쇼핑’은 5위에 올랐다. SNS·블로그 기반 쇼핑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의류를 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오프라인·아날로그보다 온라인·디지털을 선호하는 Z세대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픈서베이는 ‘Z세대 트렌드 리포트 2019’를 통해 199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들을 뜻하는‘Z세대’가 의류 구매시 인터넷 편집샵을 가장 선호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엔 만 14~24세 600명이 참여했고, 그중 562명이 의류 구매 관련 질문에 응답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Z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매 채널은 인터넷 편집샵(무신사·29CM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40.4%(복수응답)가 해당 채널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해당 채널을 ‘…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2M 출시 임박 소식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후 3시 15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0%(1만 7000원) 오른 53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리니지2M이 오는 11월 후반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까지 리니지2M 출시 이전 상황은 과거 어떤 게임보다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대형 신작 출시에 기존 게임 매출액이 감소하는 상쇄 효과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며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는 투자자의 리니지2M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으로 인해 대작 출시에 대한 선반영 효과가 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1월에 출시되면 흥행 성과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통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큰 폭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주항공을 운영하는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항공업계에서 성공 노하우를 쌓은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적격 인수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은 다음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애경그룹도 신뢰도 높은 재무적 투자자 가운데 과거 협업 경험이 있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기로 결정했다. 앞서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17년 애경산업 지분 10%를 투자한 바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관계자는 "치열한 국내외 경쟁환경에서도 회사 설립 14년 만에 제주항공을 국내 1등 LCC로 키운 애경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조기에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애경그룹은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애경그룹은 "전세계 항공사 M&A 사례 중 항공사 운영 경험이 없는 회사가 항공사를 인수한 전례가 없다”며 “M&A 이후에도 각 항공사가 갖…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