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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반일감정 등 3분기 어닝쇼크 예상...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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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2, 2019, 08:10:3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내국인 출국자 감소와 반일감정 악화로 인해 3분기 어닝쇼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 9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제주항공 매출액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3463억원, 영업손실은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공격적인 기재도입 영향으로 국제선 공급이 전년동기보다 2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내국인 출국자 감소와 반일감정 악화에 따른 일본노선 급감의 영향으로 국제선 수송은 16.9%에 그치고 탑승률은 81.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노선 수요 급감, 동남아노전 경쟁심화·신규 중국노선 안착을 위한 여행사대상 블록판매 확대로 국제선 여객운임 또한 전년동기보다 16.5% 하락할 것”이라며 “영업익은 시장컨센서스인 7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이번주에 한국 국무총리와 일본 정상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이것이 한일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는 등 한일 관계가 개선된다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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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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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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