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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임팩트업스’ 프로그램 출범...스타트업과 사회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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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2, 2019, 10:10:28

서울 중구 SK-T 타워서 출범 행사..11개 혁신 스타트업과 사회적가치 추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기업 활동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 힘을 합친다.

 

SK텔레콤은 22일 서울 중구 SK-T 타워 수펙스홀에서 스타트업 11개사와 함께 ‘임팩트업스(ImpactUps)’ 프로그램 출범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임팩트업스는 사회적가치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이자 참여 기업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가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자, 벤처캐피탈, SK 등 기업 관계자와 민관 지자체 등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6월 11개 스타트업 대표에게 각자 사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 문제와 사회적 가치 목표를 설정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후 사회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함께 11개 스타트업이 추구할 사회문제 해결 과정과 목표를 UN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와 연결해 정의하고 성과측정지표를 도출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사회적가치 추구 목표 설정이 스타트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지지를 받는 계기가 되고 차별적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단초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향후 SK텔레콤은 11개 스타트업에 임팩트 투자자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MWC 4YFN(4 Years From Now) 전시 등 국내외 홍보를 지원한다. 또 SK텔레콤이나 SK그룹 관계사와 협업 기회를 발굴해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임팩트업스에 참여하는 칸필터는 음식점에서 생기는 미세먼지와 냄새를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 솔루션 기업이다. 기존 디젤 엔진 공해 저감장치 기술을 활용해 필터 교체와 청소가 필요 없는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개발했다.

 

또 다른 기업인 리그넘은 폐목재를 원료로 친환경·기능성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용 충전 소재를 개발한다. 기존 바이오플라스틱이 가진 문제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 기술혁신성과 사회문제 해결 잠재력을 가진 임팩트업스 기업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라며 “참여 기업이 늘어나면서 사회문제 해결 범위와 방법도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웅환 SK텔레콤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임팩트업스는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사회적가치 추구를 스타트업에 접목해 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러한 시도가 확산하며 사회적 변화와 혁신 사례가 지속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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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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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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