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싸이토젠(217330)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싸이토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20%(800원) 오른 1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싸이토젠은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싸이토젠 기술로 검출한 CTC(혈중암세포) 평가를 위한 진단용 항체를 써모피셔사이언티픽 기술로 개발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로써 CTC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돼 왔던 기존 항체의 정확도를 강화해 검출 성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일본 시믹(CMIC)그룹과도 마케팅 계약을 맺었다. 시믹은 일본 신약개발의 80% 이상을 지원하는 일본 CRO(의약품 제제 개발·제조 지원)기업이다. 이 그룹은 세계 10여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700억엔(약 75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싸이토젠은 이 계약을 통해서 시믹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업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100선을 넘어섰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함께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잦아들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1포인트(0.44%) 오른 2102.71로 출발했다. 간밤 다우지수는 132.66포인트(0.49%)가 올라 2만 7090.72로 마감했다. 이날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에 “EU 27개국이 내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 ‘탄력연장’이라는 영국의 요청을 받아들이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한은 최장 3개월 연장됐고 영국이 준비를 마칠 경우 더 일찍 나갈 수 있도록 탄력성도 부여했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아마도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최종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따라 기관은 38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10억원, 30억원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 젊은 임직원들과 깜짝 만남을 주선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관계사들이 4년 동안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19에 참여한 후 바로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마련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8일 SK그룹 사내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그룹 구성원 140여명과 서울 광화문 일대 한식당 두 곳에서 ‘번개 행복토크’를 연이어 열었다. 최 회장은 올해 SK신년회에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새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구성원들과 100회에 걸쳐 행복토크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번개 저녁모임으로 진행된 행복토크는 각각 89, 90번째 자리였다. 최 회장이 “형식을 파괴해 구성원들과 소박하고도 진솔한 대화 자리를 갖고 싶다”며 직접 제안해 열렸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6~18일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19 CEO 세미나’에서 그룹 관계사별 행복전략 추진 경과를 면밀히 점검한 바 있다. 이어 행복추구의 주체인 구성원들의 적극적 동의와 실천을 구하기 위해 최 회장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식사자리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9일 종근당바이오(063160)에 대해 기존 발효원료 API사업이 내년까지 매출 증가를 견인해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4만 21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11.6% 오른 1390억원, 89.4% 증가한 13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 발효원료 API사업의 제품 단가인상과 우호적 환율효과(해외매출비중 77.6%)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 품목의 매출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익 16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계열사 향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분말과 포장 매출이 전사적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자사브랜드인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유거스’에 대한 영업 또한 강화할 만큼 수익성 높은 B2C사업의 매출기여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아연과 연 TC(제련수수료) 상승 추세가 이들에게는 생산량을 늘릴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8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3% 가량 하회한 수치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 설비 보수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원가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련 아연 재고가 5만 9000톤으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고려아연은 생산량 확대를 통해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 현재 아연과 연을 각 70만톤, 50만톤까지 생산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들어 연 스팟 TC도 200달러까지 상승했는데, 이 역시 연 생산량 확대 근거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추가 증설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9일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원전 이용률이 80%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전 이용률이 연초 추정 혹은 가이던스보다 높아지는 조건은 예방정비가 계획보다 늦게 시작되거나 조기 종료되는 것 외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예방정비가 지연되거나 고장으로 가동일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더 높고 실제로 연말로 갈수록 기존 추정보다 하락하는 추세가 확인된다”며 “영업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만큼 긍정적인 환경을 가정한 추정보다 하락 가능성을 넉넉하게 선반영한 보수적인 추정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유 연구원은 일부 원전 장기지연을 감안해 내년 이용률을 80%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는 “예방정비 종료 이후 원전 평균 가동일수는 2000년대 들어 약 1~2년 수준으로 집계된다”며 “올해 상반기 중 예방정비가 완료된 원전은 적어도 2020년 하반기까지 가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2020년 이용률의 관건은 현재 정비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월성 3호기와 한빛 1·3·4호기의 정비 종료 시점
28일, K-OTC시장 일일거래대금이 148억 1000만원을 돌파했다. 28일, 장외주식(K-OTC)시장 일일거래대금이 148억 1000만원을 돌파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이달 10월, 시장개설(14.8.25)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26일 112억 2000만원으로 일일거래대금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만이다. 이번 거래대금 최고치 달성은 K-OTC시장 거래기업인 비보존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 증가에 따른 것으로 금투협 측은 분석했다. 최근 K-OTC 누적거래대금은 지난 2018년 3월 1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지난 9월 동 금액을 달성해 누적거래대금 2조원을 달성한 바가 있다. 또한 신규 거래기업으로 참여도 올해 총 14사가 하는 등 기업의 시장 진입도 활발하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소·중견기업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시행됨과 더불어 제도권 시장을 통한 거래 시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부각됨에 따라,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쿠팡이 겨울 코트와 패딩 등 아우터를 최대 59%까지 할인하는 특가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밀레·베이직하우스·플루크·미쏘·마인드브릿지·지오지아·팀버랜드 등의 제품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쿠팡은 ‘윈터 패션 위크’를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 연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코트·패딩 등 약 1500여개 겨울 아우터를 최대 59% 할인하고 2주간 특가 릴레이를 진행한다. ‘특가 릴레이’ 이벤트에선 행사 기간 동안 4차에 걸쳐 25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여는 1차 프로모션에선 밀레·베이직하우스·플루크 등의 브랜드 상품을 최대 59%까지 할인한다. 31일부터는 미쏘·마인드브릿지·지오지아·팀버랜드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금주의 핫 키워드’에선 매년 겨울 시즌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키워드를 선정했다. ▲롱패딩 ▲코트 ▲후드 ▲부츠·방한화 ▲수면 ▲기모 6개 키워드를 노출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상품 ‘밀레 경량 베스트’는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이라인 앵클부츠’(1만원 대)·‘플루…
인더뉴스 주동일· 김진희 기자 | 편의점 4사가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에 이어 면세점에서도 관련 제품의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 편의점 업계에서 4개 제품만 판매 중단한 것과 달리, 신라면세점은 5종·롯데면세점은 최대 12종을 공급 중단한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액상형 전자담배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을 23일 강력 권고한 데에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일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같은 이유로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표 편의점 4사 역시 24~26일에 걸쳐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4종을 판매·신규 공급 중단했다. 다만 이번 면세점 업계의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신규 공급 중단 조치에선 공급 중단 적용 품목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롯데면세점은 쥴랩스·시드 툰드라·픽스·비엔토의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총 12종의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액상형 가향 전자담배의 판매중단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사흘째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더불어 미국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살렸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27%) 오른 2093.60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매수와 함께 기관 현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2100선을 터치했다”며 “그러나 이번주 연준 FOMC, 미국의 3분기 GDP 발표 등 빅 이벤트를 앞둔 관망심리에 상승 폭이 제한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렉시트 시한 연장을 줄곧 반대해오던 프랑스가 찬성으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EU가 시한을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월 FOMC와 관련해서는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거의 기정사실화 돼 있다”며 “연준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가이던스를 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처럼 상황 발생 때 대응 여지가 있다는 수준의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부산 지역 최초의 스타필드 시티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31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 면적 2만 7000㎡, 동시 주차 1300대 규모를 갖췄다.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옥상 스타가든, 센소리가든, 책정원, 팻파크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트레이더스, F&B와 마켓을 결합한 시티마켓,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챔피언 등 전문점과 패션, 스포츠, F&B 등 총 100여 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창원시, 북쪽으로는 김해시가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 25분 이내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핵심 상권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과 부산에코델타시티 개발을 앞두고 있어 상권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국내 정보통신(ICT)분야 선도기업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25일 잠정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넷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29% 증가한 734억원,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14억원, 당기순이익은 643%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 1862억, 영업이익 40억, 당기순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전년도 3분기 누계 실적보다 매출액 18%가 증가했고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전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이는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전략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3분기에는 공군 기지 스마트 인프라 구축, 영광 E-모빌리티 차량 테스트 환경 구축 등 여러 신규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매출에 힘을 더했다”며 “특히 영광 E-모빌리티 차량 테스트 환경 구축 프로젝트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리테일이 선보인 수제맥주가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GS리테일은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브루’와 함께 개발한 수제맥주 경복궁500ML(이하 경복궁)가 이번 달에 열린 인터내셔널 비어컵 2019(International Beer Cup 2019, 이하 ‘IBC’)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BC’는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199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명맥 있는 대회다. 이번 IBC에는 세계 23개국의 246개 브루어리에서 1000여 종류의 맥주가 출품됐다. 경복궁은 이번 IBC의 137개 부문 중 American-Style Amber/Red Ale 부문에 출품됐다. 세계적인 브루마스터(소규모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기술자), 맥주 소믈리에 등 수제맥주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끝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얻으며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하게 됐다. GS리테일과 카브루 측은 “경복궁의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하면서도 묵직한 몰트(Molt)의 균형 잡힌 맛이 이번 금메달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는 미국신경학회가 주최하는 뇌과학 연례학술대회인 ‘뉴로사이언스 2019’에서 파킨슨병 치료신약(iCP-Parkin)의 최신 연구·개발 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발표 중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iCP-Parkin의 뇌신경세포 전송을 통한 치료효능’에 대한 내용은 다이나믹 발표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신경학회에선 100:1의 경쟁을 통해 소수의 발표만이 비디오, 오디오를 입체적으로 사용하는 다이나믹 발표 기회를 부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또한 신약에 의한 파킨슨병 치료 메커니즘을 성공적으로 규명한 최신 연구결과 2건도 함께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iCP-Parkin은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응집체의 뇌신경 축적으로 발병하는 파킨슨병 모델에서 90%의 운동능력 회복을 나타냈다”며 “또한 뇌조직에 병리학적으로 축적된 α-Synuclein 단백질의 72%를 제거했으며 신경독성물질로 유도된 또다른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96%의 행동능력 회복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아시아종묘의 류경오 대표가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2019 한국원예학회 임시총회 및 제111차 추계학술발표회’에서 원예공로상을 수상했다. 28일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류 대표가 원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학회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행사는 우장춘 박사 서거 60주년을 맞아 24일부터 이틀 간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강연·심포지엄·과수품종연구회·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한국원예학회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원우회‧강릉원주대학교 동해안생명과학연구원이 주관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한국원예학회는 지난 1963년 원예학에 관한 연구와 그 지식의 보급과 회원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원예산업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원예의 국제화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설립됐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