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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뉴로사이언스 2019’서 파킨슨병 치료신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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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8, 2019, 15:10:1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는 미국신경학회가 주최하는 뇌과학 연례학술대회인 ‘뉴로사이언스 2019’에서 파킨슨병 치료신약(iCP-Parkin)의 최신 연구·개발 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발표 중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iCP-Parkin의 뇌신경세포 전송을 통한 치료효능’에 대한 내용은 다이나믹 발표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신경학회에선 100:1의 경쟁을 통해 소수의 발표만이 비디오, 오디오를 입체적으로 사용하는 다이나믹 발표 기회를 부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또한 신약에 의한 파킨슨병 치료 메커니즘을 성공적으로 규명한 최신 연구결과 2건도 함께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iCP-Parkin은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응집체의 뇌신경 축적으로 발병하는 파킨슨병 모델에서 90%의 운동능력 회복을 나타냈다”며 “또한 뇌조직에 병리학적으로 축적된 α-Synuclein 단백질의 72%를 제거했으며 신경독성물질로 유도된 또다른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96%의 행동능력 회복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α-Synuclein 과발현 파킨슨병 세포모델에서 iCP-Parkin이 뇌신경 세포 속으로 침투해 파킨슨 유발 병리 단백질 α-Synuclein 응집체의 확실한 제거 (91%)를 유도해 파킨슨병으로부터 뇌신경세포 사멸억제 효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추가로 발표했다.

 

셀리버리 측은 α-Synuclein 응집체 감소와 함께 iCP-Parkin은 세포사멸인자를 100% 감소시켰으며 손상된 마이토콘드리아 제거와 신생성 작용은 각각 미처리군보다 100% 완벽하게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iCP-Parkin 연구 결과들은 해외 저명 신약임상개발 관련 저널 게재를 위해 심사 중”이라며 “이번 학회 발표와 향후 톱 1% 수준의 논문 게재를 통해 궁극적 신약물질 라이센싱아웃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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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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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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