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잠실우성4차는 지난 1983년 준공한 41년 된 노후 아파트 단지입니다. DL이앤씨는 해당 단지를 지하 4층~지상 32층, 9개동, 총 825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합니다. 공사비는 약 3817억원 규모이며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을 맡습니다. 착공은 오는 2026년 9월 들어갈 예정이며 준공시기는 2030년 8월로 계획돼 있습니다. 단지는 탄천과 인접한 입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잠실은 물론 강남 대치동 등도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강남권에 구축된 풍부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것도 이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를 재건축 단지에 도입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구상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을 바탕으로 잠실우성4차를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에 걸맞은 또 하나의 주거명작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8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도입 첫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일 발표된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 석권에 연이은 성과입니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개발된 지표로 각 기업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합니다. 올해 신설된 전자제품 AS 부문은 스마트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총 6개 제품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이용 편리성 ▲문제 해결 정확성 ▲친절도 등에서 평가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조사 원년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임직원 신뢰도 ▲서비스 제공 환경 ▲고객 지향의 가치관 등 고객의 인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 17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는 업계 최다 수치입니다.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국을 1300개 이상의 구획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미국의 포브스(Forbes)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에 대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라고 호평하며 새롭게 탑재된 ▲역대 최고 AI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 ▲번인 예방을 위한 진동형 히트 파이프(Pulsating Heat Pipe) 기술 ▲OLED 글레어프리 등에 주목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TV 기능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AI 프로세서가 작은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획기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시사 일간지 뉴스위크(Newsweek)도 오디세이 OLED G8을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4K OLED 모니터가 스마트 TV 기능까지 탑재했다"고 평가하며 2024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습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OLED G8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완전히 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카지노, 쇼핑, 미식, 아트갤러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복합 리조트입니다. 11번가는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국내 숙박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는 가운데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호캉스(호텔+바캉스) 상품을 판매합니다. 키캉스(키즈+호캉스)부터 프라이빗 호캉스 수요 등 객실 패키지 4종을 선보입니다. 객실과 함께 스파 ‘씨메르’,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수영장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포함됩니다. 1만5000원 즉시할인, 신한카드 10% 추가 할인, 리조트머니 증정 등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합니다. 대표 상품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패키지’로 2박 상품은 모든 예약 고객에게 파라다이스시티 내 부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리조트머니 15만원을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 5만원 상당의 호텔 디퓨저를 증정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패키지 이용 고객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 객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서울 강남권 한강변에 자리한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했습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신반포16차 아파트는 지난 1983년 잠원동 한강변 일대에 들어선 강남권 내 노후 아파트 단지입니다. 대우건설은 단지를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468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며 총 공사 금액은 2469억원 규모입니다. 대우건설은 신반포16차 아파트에 '신반포 써밋 라피움'을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어 라 피움(LA FIUME)을 조합한 명칭으로, 신반포16차 아파트를 강남의 대표적인 한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의지를 담았다고 대우건설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압구정4구역, 신세계 백화점 본점 및 더현대 대구의 설계를 담당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가 참여해 랜드마크 외관을 제안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상층부에서 저층부까지 타고 흐르는 캐스케이딩 실루엣을 통해 우아한 입면 디자인을 마련했으며, 앞뒤 건물의 높이에 점층적인 변화를 줘 유려한 한강의 물결을 담은 더블 스카이라인을 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8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수출 증대와 유통망 확대로 인해 올해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쎌바이오텍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3.4% 늘어난 130억원, 11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프로바이오틱스 기반으로 외형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재작년 기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액 638억원 중 35.5%를 차지하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며 "프로바이오틱스라는 확고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바이오 업체로의 구조적 변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 증대와 유통망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마케팅비 등 비용 절감을 통해 올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에서 진행된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NHC 2024'에 참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중국은 아직 기능성 식품 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구독 상품으로 8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입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고객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 등을 전문가가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라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관리해 줍니다. 또한,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 ▲UV LED로 프리 필터 표면을 살균해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UV나노(UVnano) 살균 기술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 필터 등의 공기 청정 단계를 거쳐 위생을 관리합니다.. 국내 환기 시스템 시장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성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황사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최근 대만 미용성형 분야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Taiwan 2024’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GLAM’은 휴젤이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및 남미의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만 현지 의료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클리닉 투어 및 강의와 휴젤 생산시설 투어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리원피부과의 이원용 원장, 김동영 원장은 휴젤 제품을 활용한 강연과 현장 시연을 통해 한국의 선진 시술 테크닉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의 다양한 활용법, HA필러를 통한 안면윤곽 및 주름 개선법, 처짐 개선을 위한 봉합사 시술법 등을 강의했습니다. 이후 현장 시연을 진행하며 안면 부위를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시술 노하우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휴젤 HA필러의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최신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휴젤 관계자는 "대만에서 휴젤 톡신 사용 빈도가 높은 주요 의료진(KOL)을 초청해 메디컬 에스테틱 관련 지견을 공유하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2분기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9만5500원에서 10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9%, 6.6% 늘어난 74조원, 1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DC(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스마트폰향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출하량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보인다"며 "메모리 부문에서는 1분기에 이어 낸드 평균 판매 가격(ASP)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상당한 규모의 재고자산 평가손 환입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0.9%, 15.4% 늘어난 308조1910억원, 47조5040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조6000억원, 15조원으로 예상된다. 송 연구원은 "3분기에는 D램과 낸드 ASP가 각각 10%, 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플랫폼 서비스와 고부가 공조 시스템 등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61.2% 늘어난 21조70009억원, 1조19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며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3조6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고수익 공조 시스템(HVAC)과 가전 구독, 웹 OS(운영 체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플랫폼 서비스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 영업이익도 1조1000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조9690억원, 4조5100억원으로 추정된다. B2B 중심으로 매출 구조가 변화하며 구조적 실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플랫폼 서비스와 고부가 공조 시스템 등 B2B로 매출 구조가 빠르게 변화되며 상고하저의 실적 변동성 완화가…
최옥찬 심리상담사ㅣ심리적으로 고통스러워 신경안정제를 먹으려는 고원(백서후 분)과 해만 뜨면 늙어버려 미칠 것 같은 이미진(정은지 분)의 다른 모습인 임순(이정은 분)은 이런 대화를 나눈다. 고원: “‘참아 봐라’, ‘힘 내라’ 그딴 소리 할 거면...” 임순: “누가 누굴 위로해요?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나 누구 위로할 주제 못 돼요.” 가족보다도 더 속 깊은 대화를 하는 심리상담사지만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참아 봐라, 힘 내라"라고 잘 말하지 않는다. 그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이 개인적인 요인만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심리적 질병에는 개인적 요인 외에도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말이다.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연출: 이형민/극본: 박지하/출연: 정은지, 이정은, 최진혁, 백서후, 윤병희, 김아영 등)는 한국 사회의 N포 세대의 현실을 반영하면서 사회적 능력 만렙의 검사와 의지와 노력이 만렙인 8년 차 9급 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면서도 감동과 재미를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MZ세대의 실패와 좌절의 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김순일씨 별세, 김형규(부산상공회의소 전략사업팀장)씨 부친상 = 6일, 부산시민장례식장 502호,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51-636-44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한광철(양평기도동산교회 목사)씨 별세, 한민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한승우(한미약품 홍보이사)씨 부친상 = 6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0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넥슨게임즈[225570]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달 초 출시 직후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콘솔과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3일 기준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좋은 시작을 보였습니다. 출시 첫날 동시접속자 수 22만9000명은 해당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습니다. 콘솔에서도 좋은 지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의 PC와 콘솔 동시접속자 수를 합산하면 4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동시접속자 수가 북미와 중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대만 등 국가에서 고루 합산된 수치임을 감안하면 매출 면에서 안정적인 출발을 한 셈입니다. 하지만 평가 면에서는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5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 수는 2만5000개이며 평가 등급은 '복합적(긍정적 평가 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긍정적 리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 ▲동양풍 미형의 캐릭터 등의 내용이 꼽히고 있습니다. 반면, 부정적 리뷰는 ▲불안정한 최적화 ▲불필요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디저트 맛집으로 뜨고 있습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바이 초콜릿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하이볼은 편의점 주류 매출 1위에 오르는 인기에 힘입어 신상품을 출시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과 손잡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입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을 비롯해 각종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타일로 소셜미디어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GS25는 지난 4일 요아정의 베스트 플레이버를 적용한 '요아정 딸기초코쉘요거트바'를 출시했습니다. 저당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딸기시럽, 초코코팅, 딸기후레이크토핑을 결합한 아이스크림 바 타입 상품입니다. 이달 말에는 파르페 타입의 아이스크림 등 신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GS25는 올해 먹거리 슬로건 '한끼 혁명' 3탄 상품으로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샌드위치 3종(계란·베이컨감자·참치 샌드위치)도 출시했습니다. 이번 샌드위치 리뉴얼은 공정 과정에서 빵에 보습을 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