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가 지난해 야심차게 내놓은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KGM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세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GM은 1분기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판매량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1만7114대를 기록하며 지난 2014년 1분기 1만9874대를 판매한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토레스 EVX는 지난 1분기 총 431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1870대를, 해외 시장에서는 2442대를 판매하며 KGM이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특히, 1분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 만을 놓고 볼 경우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완성차 중견기업 3사(한국GM, KGM, 르노코리아) 전기차 모델이 국내 전기차 분기 판매량 톱 5에 오른 것은 '토레스 EVX'가 최초입니다. 3월에는 1443대의 국내 판매량을 올리며 전년 SUV 시장서 돌풍을 일으켰던 토레스 내연기관 모델의 판매량인 1366대를 넘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스타필드 고양 지하 1층에 브랜드 체험 매장 ‘코웨이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코웨이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은 강남 직영점, 용인 직영점, 용산 직영점 등에 이은 코웨이의 14번째 직영 매장이며 스타필드에 입점한 최초 매장입니다. 해당 매장은 약 330㎡(1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아이콘 얼음 정수기’부터 최근 출시한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 등 다양한 코웨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장 내 공간을 쇼룸, 비렉스 체험, 제품 전시, 상담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번 매장은 스타필드 고양 내에 입점해 코웨이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쇼핑과 문화생활까지 다양하게 연계해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입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어디서나 코웨이 브랜드와 제품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체험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최근 남성 옷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 달 간 포스티의 남성 의류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습니다. 남성 카테고리를 오픈했던 2022년 6월과 비교하면 2년 만에 19배 이상(1801%) 급증한 수치입니다. 포스티는 중장년층 여성이 자신의 옷 구매뿐만 아니라 남편의 옷까지 함께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2022년 6월 남성 카테고리를 오픈한 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남성 브랜드 입점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성복 브랜드 거래액은 매달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한 달 ‘헤지스맨’ 거래액은 전월 대비 51%, ‘에디션’은 84% 증가했습니다. 에디션은 3545 남성을 타깃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의 의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헤지스맨 여름 신상품은 포스티 남성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지오지아’(41%), ‘올젠’(42%), ‘트레몰로’(18%) 등도 전월 대비 거래액이 증가했습니다. 포스티 남성 카테고리의 거래액 비중은 티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다음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푸드 솔루션 페어는 최신 외식 및 급식 산업의 트렌드와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B2B 전문 박람회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외식 및 급식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고충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유형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외식 부문은 개인 식당부터 프랜차이즈, 창업부터 운영 고도화 단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의 사업 전략을 전시로 구현합니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기업의 상품 포트폴리오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전용 상품, 전처리 및 반조리 식재, 맞춤형 소스 등 밀 솔루션 상품과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생애주기별 급식 식자재 브랜드의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선보입니다. 푸드 서비스 사업 부문은 간편식 코너, 사내 카페 등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사업 모델을 소개합니다. 외식 사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 트렌드 세미나’도 진행합니다. 사업 노하우, 창업 전략, 식품 안전, 푸드테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신제품 ‘스틸아이스 컬렉션’을 출시하고 프로골퍼들이 필드 위에서 펼치는 퍼포먼스를 담은 여름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은 지난 4월 공개한 ‘24여름 캠페인’ 영상의 연장선으로, 라운딩 준비를 마친 브랜드 모델 유현주 프로가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 프로골퍼 4인과 함께 필드 위에서 그려내는 샷을 담아냈습니다. 영상 속 골퍼들은 스틸아이스 컬렉션을 착용했습니다. 스틸아이스 컬렉션은 스틸의 차가움을 콘셉트로 구현해낸 여름 시즌 아이템입니다. 테일러메이드의 오리지널리티 메탈을 어패럴 제품 속 포인트로 담아냈으며 장시간 라운딩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게끔 통기성을 강화했습니다. 색상도 블랙·화이트·핑크·그레이 등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이번 시즌 슬로건인 ‘투 비 더 베스트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유현주 프로를 활용한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24여름 캠페인 영상’은 공개 후 약 한 달 만에 티저와 메인 영상을 포함해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스틸아이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한국당뇨협회와 지난해 체결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1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한국당뇨협회에 당뇨환자를 위한 ‘청정원 콩담백면’ 제품 공식 후원을 이어갑니다. 청정원 콩담백면은 2021년 6월 청정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두유로 만든 두부면입니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며 면(1인분 150g) 기준 당류 0%로 저당설계됐습니다. 열량은 30㎉이고 지난해 KETO(1인분 기준 탄수화물 함량 9g 미만 시 부여) 인증을 받았습니다. 소스와 함께 먹는 편의형(HMR) 제품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사골곰탕면 등 총 6종입니다. 면 사리로만 구성된 ‘콩담백면 사리’는 취향에 맞게 다른 양념장이나 요리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한국당뇨협회와의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당뇨환자에게 적합한 청정원 콩담백면 후원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헬시플레저 열풍 속 ‘저당’, ‘제로당’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영상 SK텔레콤 CEO가 자사의 AI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21일~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유영상 CEO가 약 17개국 정부, 재계 인사들 앞에서 자사의 AI 기업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21일 정상세션과 22일 장관세션으로 나눠 열렸습니다. 유 CEO는 이튿날인 장관세션에서 17개국 디지털부 장관들과 오픈AI, MS 등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Building Sustainable & Reliable AI)'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먼저, 유 CEO는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관련 에너지 소비,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유 CEO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막대한 전력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한국의 경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전력 사용량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소화기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학술지는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저널로 소화기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해당 학술지에 공개한 연구는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을 주제로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입니다. 우선 셀트리온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했습니다. 이들 중 CT-P13 IV 유도요법에 임상반응을 보인 환자를 10주차에 CT-P13 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이후 유지 치료에서 위약 대비 CT-P13 SC의 유효성 측면 통계적 우위 및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CT-P13 SC는 유지 치료 54주 시점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치료 유효성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안전성에서도 CT-P13 SC 투약군이 위약 대조군과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11번가가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소위 'C커머스'의 저가 공세 속에서도 모바일앱 월간 활성이용자수 2위를 유지하며 국내 토종 이커머스 업체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3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4월 11번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324만명으로 3위(알리익스프레스, 1058만명), 5위(테무, 974만명)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과 순위 격차를 유지하며 업계 내 견조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도 11번가는 쿠팡에 이은 2위를 유지 중으로, 지난 4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MAU(788만명)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이용자수가 하락한 알리익스프레스(669만 명)와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11번가는 올해 1분기에는 매 달마다 MAU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올해 1분기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91%) 규모로 증가하는 등 고객 활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서비스 트래픽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업계에서는 11번가가 숏폼을 비롯한 게임요소 등의 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 주 동부에 위치한 오마하에 'BBQ 오마하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오마하는 네브래스카 주 최대 도시로 거주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이곳에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본사가 있어 매년 열리는 주주총회를 위해 이 기간 매년 약 4만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BBQ 오마하점은 버크셔 해서웨이와 10분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또 오마하는 호수와 강이 있어 아웃도어를 즐기는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며, 미주리 강 주변으로 박물관, 미술관, 극장 등이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BBQ 오마하점은 치킨앤비어 타입 매장으로 약 260㎡(78평), 총 62석 규모입니다.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와 로제 떡볶이 등을 판매합니다. 현지인들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으로 구성된 반반치킨입니다. BBQ 관계자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탄생지인 미국의 50개 주 전체에서 BBQ치킨을 맛볼 수 있는 날까지 끊임없이 현지 맞춤 메뉴를 개발하고 상권을 분석하는 등 노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콜키지프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나라·금양·까브드뱅 등 국내 유명 와인사가 참여해 총 1200여종의 와인을 선보입니다. 준비된 물량만 90만병으로 현대백화점이 진행한 와인페어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그랑크뤼 1등급의 프리미엄 와인을 대거 준비했습니다. 샤토 무통 로칠드 2009, 샤토 오존 2014, 샤토 라투르 2012, 샤토 디켐 2005이 대표적입니다. 콜키지프리 위크 단독 상품으로 에디찌오네 글라스 패키지, 데스코노시도 글라스 패키지 등도 준비했습니다. 특히 행사 기간 자사 앱 회원 대상으로 구매한 와인을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에서 별도 비용 없이 마실 수 있는 '식당가 콜키지 프리' 쿠폰을 증정합니다. 유튜브 '콜키지프리'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압구정본점·판교점 등 5개 점포내 와인 코너에서 소믈리에 추천 와인 무료 시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노태정 현대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다양한 와인과 음식을 소개하는 '갈라 디너'도 열립니다. 오는 28일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지난 2월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었던 '갤럭시 버즈 루이바오·후이바오 케이스'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되는 '바오패밀리' 케이스입니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에는 푸바오의 털빛 '푸룽지(푸바오+누룽지)' 색상이 적용됐으며 정수리의 뿔털 디테일과 털 재질까지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24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강남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만4000원입니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푸바오 패키지'도 판매합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컬러 옵션에 따라 ▲화이트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3종이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19만6000원에 단독 판매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맞춰 기존 '루이바오', '후이바오' 케이스까지 소장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바오패밀리 케이스 팩'도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갤럭시 버즈 바오패밀리 케이스 팩'은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3일 디케이티에 대해 무선충전모듈 매출 성장으로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디케이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9%, 197.7% 늘어난 1158억원, 7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8%, 78.6% 늘어난 4148억원, 262억원으로 추정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무선충전모듈 매출은 견조한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폴더블 매출 반영과 내년 모델인 갤럭시 S25 조기 생산을 통해 2~4분기 지속적인 호실적인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신사업으로 사업 다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미업체향 IT(정보기술) OLED 관련 매출이 예상되고, ESS(에너지 저장 장치) 파워모듈향 매출이 3분기에 인식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IT OLED는 제품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ESS 파워모듈향은 기존 스마트폰 PCM(배터리 보호 모듈) 고객사와 동반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선충전모듈 사업도 향후 완성차 고객사향 추가 인증 및 고객사 수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판매량 개선과 고로 투입원가 하락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83.3% 줄어든 5조9480억원, 55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영업이익은 고로 스프레드 개선으로 선방했으나 연결 자회사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의 200억원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돼 부진했다"며 "2분기 실적은 스프레드 개선으로 1분기 대비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30억원, 1670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 성수기 도래에 따른 판매량 개선 효과와 고로 투입원가 하락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3810억원, 69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용 강판, 고급 열처리재 후판, 해상풍력용 대형후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며 "성장을 위한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 주주환원 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3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판매 대수 확대로 향후 전동화 사업 수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든 14조438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늘어난 6737억원으로 예상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유형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1분기에 확인된 인건비 증가, 반복적인 품질 비용 등으로 모듈 및 부품 사업 영업이익이 128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A/S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을 바탕으로 50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조6280억원, 2조6018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동화 손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47만대였던 현대차그룹 전기차 판매 대수는 2030년 연간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 매출액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전동화 사업 매출액은 2023년 12조2000억원에서 2030년 69조4000억원으로 증가하고 전체 매출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