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Ci.](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4198836299_b02449.png)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판매량 개선과 고로 투입원가 하락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83.3% 줄어든 5조9480억원, 55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영업이익은 고로 스프레드 개선으로 선방했으나 연결 자회사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의 200억원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돼 부진했다"며 "2분기 실적은 스프레드 개선으로 1분기 대비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30억원, 1670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 성수기 도래에 따른 판매량 개선 효과와 고로 투입원가 하락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3810억원, 69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용 강판, 고급 열처리재 후판, 해상풍력용 대형후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며 "성장을 위한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 주주환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준비 중에 있고 자사주 운용정책 발표 등 주주환원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