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손해보험이 최근 동향을 반영해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출시하고 기존 원데이 레저보험의 보장범위를 낚시와 서핑까지 확장했습니다. 하나손해보험(대표이사 권태균)은 사이버금융범죄보험과 낚시·서핑을 위한 원데이 레저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나손보는 “급속한 디지털경제화에 따른 신종 사이버금융범죄의 빠른 증가로 금융소비자 보호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를 고려해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보험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범죄(피싱·파밍·스미싱·메모리해킹)를 보장하며, 만 19세이상부터 만 79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만 보상되는 상품이 아닌 피싱부터 해킹까지 사이버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간 3000원대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되며 가입 기간은 1년입니다. 1회 납입으로 1년 동안 보장이 가능합니다. 보험가입금액을 1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 중 선택을 하고, 보상 비율 50%·60%·70%·80% 가운데 선택해 가입하는 방식인데요. 예컨대 보험가입금액 500만원에 보상비율 80%를 선택하면 1년 보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까지 챙길 수 있는 온라인 미니보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17일 생명보험협회(협회장 정희수)에 따르면 보험에 AI(인공지능)나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가 업계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기준 글로벌 인슈어테크 투자는 약 65억달러(7조3456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이는 보험산업의 디지털화로 인해 전통적인 대면 채널이 아닌 온라인채널 등 비대면 채널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기준 국내 생보사의 온라인채널 초회보험료는 2019년 대비 약 50% 증가하는 등 온라인 채널의 비중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행하자 타인과의 물리적 접촉을 기피하는 현상이 사회 전반에 확산됐고, 이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생보협회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소비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개인주의의 확산과 경제불안 등으로 1인가구 역시 확산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기존 보험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인가구는 부양책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MG손해보험이 주행거리별 자동차보험의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이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대폭 확대하고, 주행거리 구간을 세분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실제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더 많이 할인해 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인데요. MG손보는 오는 21일 책임개시일 계약부터 개인용 마일리지 특약의 주행거리 전 구간에 대한 할인율을 확대합니다. 먼저 연간 주행거리 ▲2000km 이하 승용차는 43% ▲4000km 이하 39% ▲7000km 이하는 31%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업무용의 경우 할인율 확대와 더불어 주행거리 구간도 신설하는데요. 기존에는 5000km 이하부터 1만2000km 이하 구간만 운영했으나 2000km 이하부터 2만km 이하 구간으로 확대, 세분화해 운영합니다. 아울러 연간 2000km 이하 운행 시 38%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특약 가입대상은 개인 소유 자가용 승용자동차, 16인승 이하 승합자동차, 1톤 이하 화물자동차이며 후할인 방식을 적용합니다. 대면영업 및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모두 동일하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적게 주행할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32주년을 맞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임직원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민기식)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e-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창립 32주년을 축하하고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푸르덴셜생명보험이 가지는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9월 KB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타운홀 미팅은 유튜브와 사내방송 생중계를 통해 임직원들과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e-타운홀 미팅에서는 올해 경영전략방향 ‘R.E.N.E.W 2021’를 의미하는 ▲핵심경쟁력 강화 ▲글로벌·신성장동력 확장 ▲금융플랫폼 혁신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종규 회장은 “KB금융그룹 편입 이후에도 기존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익과 수익을 가장 잘 지켜주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혜택이나 편리함, 즐거움 등…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화생명이 자사 고객들과 함께 사회공헌에 앞장섰습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17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서 ‘2021 한화생명 VIP Members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한화생명은 VIP 고객과 함께 후원금 1002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습니다. 해당 후원금은 ‘한화생명 VIP Members 기부제도’를 통해 마련됐는데요. ‘한화생명 VIP Members 기부제도’는 VIP로 선정된 고객이 받을 선물 대신 해당 금액만큼의 기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한화생명은 최근 10년간 보유계약의 납입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매년 VIP 고객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34명의 VIP 고객이 기부에 동참했고 총 334만원의 혜택 대신 기부를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한화생명과 임직원들도 같은 금액만큼 1:1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후원에 동참했습니다. 한화생명과 임직원, 그리고 VIP 고객이 각각 334만원씩 기부해 총 1002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4년 ‘한화생명 VIP Members 기부제도’를 도입해 8년째…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은 교보자산신탁(대표이사 조혁종)이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주배정 방식으로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앞서 15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결의됐습니다. 교보생명이 교보자산신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고 관계사들과 대체투자 사업 발굴 등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는데요. 부동산신탁업은 토지주의 소유권을 신탁사로 이전해 해당 토지를 개발·관리하고 그 이익을 돌려주는 사업입니다. 신탁사가 사업비를 대거나 준공을 책임지는 등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형 신탁사업과 부동산의 담보가치를 보전해주거나 분양사업을 지원하는 관리형 신탁사업으로 나뉩니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교보자산신탁 자기자본은 3000억원으로 기존 업계 10위에서 7위로 상승했습니다. 기존 강점을 지닌 담보 신탁뿐만 아니라 개발형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중상위권 신탁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교보자산신탁은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공동으로 경영해오다 지난 2019년 7월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 조혁종 교보자산신탁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노인자살방지를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을 갖고 군내면과 지산면 2곳에 총 2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판식엔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와 김영배 진도군 보건소장이 참석했습니다. 통계청에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 수단 중 농약 음독은 15.7%로 목맴과를 이어 3위를 나타냈습니다.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 비율 역시 전체 연령(5.9%) 대비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진도군은 전체 인구의 약 32%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초고령 농촌 지역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 체계적인 노인자살예방 관리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전남 진도군을 보급 지역으로 선정해 농약안전보관함 200개를 전달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농촌 지역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생명보험재단은 마을 대표단과 이장, 지역주민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동양생명이 사망보장에 상속세 증가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이 경영인·전문직 종사자 등 고액자산가들을 위한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은 경영자(CEO) 유고시 사망보험금을 통해 대출 상환 등 법인의 긴급자금으로 활용하거나 유가족의 생활자금, 상속세 재원 마련이 가능한 상품인데요. 기존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가입 10년 이후부터 매년 보험금이 일정 비율(5·10·15·20% 중 선택)로 증가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의 가치하락에 대비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은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해지환급금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보증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해지환급금미보증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정기보험에 추가납입 기능을 더해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거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ABL생명이 건강하면 보험료를 낮춘 암보험 상품을 내놨습니다. ABL생명(대표이사 시예저치앙)은 평생 동안 암 예방부터 진단·치료까지 한층 넓어진 보장에 건강등급에 따라 최대 15%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무)ABL건강하면THE나은암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보험은 가입연령이 대폭 확대돼 만 15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장기간은 80세 또는 종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종신형으로 가입하면 피보험자가 평생 동안 암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특약을 통해 암 전단계 질병부터 예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는데요. 고객은 ▲12대기관양성신생물(3대기관폴립포함)수술보장 ▲갑상선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 ▲전립선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과 같은 특약의 선택을 통해 실제 악성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암 전조 증상 및 검사와 관련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소액암으로 분류됐던 중증 이외의 갑상선암·기타피부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도 신규 추가된 소액암진단특약을 선택하면 최대 2500만원의 진단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기존 항암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지만 고액의 치료비가 단점인 표적항암약물치료도 보장받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롯데손해보험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화된 담보 특약을 발표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이 주력 보험상품인 장기보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험서비스(상품)별 담보 특약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수술비 담보 특약을 업계 최대 수준인 140대 질병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리청구인제도를 개선해 보험금 청구의 불편함을 개선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let:smile 종합건강보험(더끌림 프리미엄)’과 ‘let:play 자녀보험(도담도담)’ 보험상품을 개정하고 140대 특정질병 수술비 담보를 신설했습니다. 기존 건강보험 상품이 보장하던 64대 질병 수술비에 더해, 76개 질환에 대한 수술비에도 보장을 제공합니다. ‘let:play 자녀보험(도담도담)’의 경우 갑상선과 기타피부암, 유사암진단비에 대한 납입면제 담보도 추가했습니다. 롯데손보는 ‘let:drive 운전자보험’ 에도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현물급부(특약)를 신설했습니다. 자동차사고 등으로 부상과 후유장해를 입은 고객이 보험을 통해 가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겪은 고객의 편의성 증대가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대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고객과 함께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오는 27일까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생명보험’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이 원하면 보험이 된다’는 소비자 지향적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방향을 나타냅니다. 고객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상품 개발과 출시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보험에 대한 거리감과 부정적인 선입견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공모전 참여를 통해 보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기존의 어렵고 복잡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8년 고객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무)펫사랑m정기보험’을 선보였으며, 참신한 상품 구성과 광고 영상,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등 출시 이후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1인(팀)당 2개 이상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1차 서류평가 결과 발표는 교보라이프플래닛 공식 홈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라이나생명이 장년층의 은퇴후 삶의 지원을 다시 시작합니다. 라이나생명(대표이사 조지은)은 자사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50+세대들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는 활동 지원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 운영하는 전성기캠퍼스는 2016년 개관해 50+세대가 은퇴 후 제 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를 함께 배우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유행으로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오랜 공백기를 지나 전성기캠퍼스가 오는 7월부터 재개관합니다. 올해부터는 재능과 경험을 가진 50+세대가 활동가로 참여하는 ‘전성기활동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합니다. 이 활동은 선발된 활동가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과 기술을 동세대와 공유하고 나아가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입니다. 전성기활동가는 지난 4월 서류와 면접을 통해 40명이 선발됐습니다. 선발된 전성기활동가들은 강의 및 학습과 더불어 재단과 함께하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합니다. 전성기활동가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은 전성기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캐롯플러그를 정상적으로 지급합니다. 캐롯플러그는 매월 탄 만큼만 결제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운용되는데 필요한 핵심기기로 GPS기반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월별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IT기기입니다. 캐롯손해보험(대표이사 정영호)은 15일 전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른 캐롯플러그 수급 이슈를 해결해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대상 캐롯플러그 지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대유행으로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캐롯플러그 배송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글로벌 반도체사와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이번달 반도체 수급을 정상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캐롯플러그 지급이 중단된 기간동안 월 500km 운행을 가정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월정산형2 임시특약’의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고객 역시 가입 차수 별로 캐롯플러그를 배송 받게 됩니다. 캐롯플러그 수령 후 정상적인 월정산형으로 전환 됨은 물론 퍼마일멤버스 프로그램에 동의한 경우, 평균주행거리 기준의 포인트도 일괄 지급받을 수 있게 됐습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MG손해보험이 어린이 안전사고·의료지원 보장을 강화한 ‘어린이보험’을 판매합니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어린이 상해사고 보장과 최신 의료기술 지원을 강화한 ‘어린이보험’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맞춤 보장을 제공합니다. 특히 활동범위가 넓은 어린이의 안전사고 관련 보장을 강화했습니다. 신체부위 별 손상, 이물질 삼킴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사고에 대비해 어린이 다발성손상 입원·수술비를 보장하고, 성장기 자녀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성장판손상골절진단비도 보장합니다. 자녀가 암 등 고위험질병에 대한 치료와 검사를 적절한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최신 의료기술도 보장합니다. 구체적으로 ▲항암 양성자 방사선치료 ▲MRI 검사지원비 ▲PET(양전자단층촬영) 검사지원비 등 정밀 진단을 위한 필수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독감이나 수족구, 성조숙증 등 각종 생활질환과 특정 언어장애 및 말더듬증 진단비, 특정 정신질환 진단비, 중증틱장애 진단비 등 영유아기에 특화된 위험 보장도 탑재했습니다. 자녀10대질병 및 희귀난치성질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내달 신한생명(대표이사 성대규)과 오렌지라이프(대표이사 이영종)가 통합해 업계 4위 생명보험사(자산 72조원 규모)가 탄생합니다. 전속 설계사(FC)와 TM(텔레마케터) 채널을 동시에 가동하면서 삼성, 한화, 교보생명에 이어 생명보험사 ‘빅4’ 시대를 열게 됩니다. 15일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정식 출범을 앞둔 신한라이프가 새 브랜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한라이프 CEO로 내정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과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으로 내정된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 그리고 신한라이프 임원 내정자 7명이 참석했습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 출범을 맞이해 회사의 비전과 주요 경영전략, 그리고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비전인 ‘NewLife, Life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향후 다른 회사들보다 한발 앞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존 보험업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류 보험사로 만들어 가겠다”며 “든든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자산을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경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