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지난해 2조7949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해인 2022년 2조4927억원 대비 12.1%(3022억원)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SKT는 지난 2018년부터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 하여 측정하고 있습니다. SKT는 2023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5.6%(1085억원) 증가한 2조362억원 ▲'환경 성과'는 6.2%(69억원) 감소한 –1180억원 ▲'사회 성과'는 29.7%(2006억원) 증가한 876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견조한 경영실적의 영향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이래 처음으로 2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SKT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을 통한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 AI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을 통해 환경 성과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 SV성과 중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사회 성과'는 제품·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국내 은행 최초로 매일 이자를 자동지급하는 '나눠모으기통장'이 지난 2월중순 출시후 100일만에 100만고객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나눠모으기통장은 매일 고객이 별도 클릭없이 이자를 자동으로 받고 일복리에 따라 돈이 불어나는 경험을 구현한 상품입니다. 출시후 100일동안 고객이 보관한 금액은 2조9000억원으로 일평균 290억원의 자금이 모였습니다. 고객이 받은 총이자는114억4000만원입니다. 고객 1인당 평균 2개의 나눠모으기통장을 개설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설된 계좌는 215만6000개에 달합니다. 고객이 계좌에 붙인 별명 가운데 '여행자금모으기' 비중이 가장 크고 적금·저축, 경조사비용, 식비·생활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고객 스스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목적에 따라 자금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나눠모으기통장 금리는 세전 연 2% 입니다. 1억원을 예치한다면 매일 세전 5400원가량 이자가 쌓이는 셈입니다. 고객이 계좌 여러개를 개설하고 돈을 나눠 보관하고 있다면 각 계좌별로 이자에 다시 이자가 쌓이는 일복리가 적용된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토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8일 계룡건설에 대해 매출 인식 확대로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계룡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33% 늘어난 8033억원, 341억원을 기록했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원가율 조정 후 안정적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분양사업 마진은 아직 아쉬운 수준이지만 매출 인식이 커지면서 전체 이익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는 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8830억원, 1080억원으로 추정된다. 시장 상황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안정적인 재무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부채비율은 227%로 낮은 편은 아니지만 재작년 이후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청구공사, 매출채권도 안정적이고 대여금 등도 증가하지 않아 현금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대해 전장, AI(인공지능)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740억원, 8890억원으로 추정된다. 업황 개선이 지속되며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업체들의 보유 재고는 여전히 낮은 편이고, 수주출하비율(BB ratio)은 전방 신규 주문이 지속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며 "MLCC 업계 전반의 하반기 가동률은 상반기 대비 5~10% 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장과 AI 중심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0% 늘어난 2조5000억원에 달하며 전사 매출의 2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올해 MLCC 매출의 37%,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매출의 55%, 카메라 모듈의 15%가 전장 및 AI 서버에서 창출될 전망"이라며 "고부가제품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주요 사업부의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6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조8612억원, 2조9203억원으로 추정된다. 본업 중심의 이익 성장세가 하반기로 갈수록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 사업부의 뚜렷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본업(케미칼)은 이구환신 등 중국 부양책에 따른 수요 회복과 고부가 제품 확대로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소재는 양극재 중심의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학 부문 하반기 영업이익은 1748억원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와 양극재 하반기 영업이익은 각각 3579억원, 1544억원으로 추정된다. 케미칼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과 양극재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화학 부문은 수요 회복과 고부가 제품 증설 효과 등 경쟁 업체 대비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북미 고객사 중심의 출하량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메탈 가격 회복으로 업황 개선세가 점차 나타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다이소 굿즈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천원, 매장, 쇼핑 바구니 등 다이소 시그니처를 표현한 ‘다이소 굿즈’와 경영도서 스토리를 담은 ‘경영도서 굿즈’로 기획했습니다. 인형, 팬시용품, 텀블러 등 총 16종 상품을 선보입니다. 다이소 굿즈는 다이소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볼이 빵빵한 친구들 캐릭터’로 표현했습니다. ‘유니폼 다람쥐 인형’은 ‘볼이 빵빵한 친구들 다람쥐 캐릭터’가 다이소 매장 유니폼인 빨간 피케 셔츠와 파란 앞치마를 입고 있는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스탠딩 점착 메모지’는 점착 메모지를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세워진 모습이 매장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상단에 다이소 로고가 디자인됐습니다. 점착 메모지도 다이소 쇼핑백, 쇼핑 바구니, 다이소 물류차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수납 바구니’는 전면에 ‘DAISO LOVE CLUB’ 레터링으로 디자인했습니다. 경영도서 굿즈는 아성다이소 창업주인 박정부 회장의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의 글귀를 상품에 담아 기획했습니다. ‘좋은 습관 세트’는 습관과 꾸준함 등이 관련된 글귀와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스트랩 텀블러’에는 ‘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위해 지난 3년간 진행한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넥스트는 신한은행이 코어뱅킹, 마케팅 시스템, 아키텍처 등 시스템 전반을 고객·직원·플랫폼 관점에서 전면 전환하고자 2021년 시작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관행화돼 있는 빅뱅(시스템 중단후 한꺼번에 전환) 방식이 아닌 단계적 전환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고 신·구 시스템 병행 운영으로 서비스 중단에 따른 고객불편 없이 완료한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 추진 결과 신한SOL뱅크 응답속도는 무려 6배 향상되고 영업점 창구업무 처리속도도 개선됐습니다. 또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직원을 위한 디지털 업무 플랫폼 제공과 연결·확장이 자유로운 디지털 전용 뱅킹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전반의 수준을 높였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전환에 성공해 디지털 리딩뱅크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에 더 나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윤해진 대표이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협회(AOA) 정례이사회에 참석해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 대표들과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OA는 ICMIF 지역협회로 10개국 44개 회원조직을 지원하며 농협생명은 1984년 AOA 회원사 가입후 2017년 이사사로 선출됐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일본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공련) 야나이 후미오 대표이사와 별도 간담회를 갖고 고령화 대응사례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협동조합 보험사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상호 인적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전공련과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인적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일본의 고령화 대응 선행사례 연구를 통해 농업인·고령층을 위한 상품과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카카오쇼핑라이브가 내달 2일까지 '푸드 위크'를 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푸드 위크' 기간 동안 건강 식품, 신선 식품, 가공식품 등 총 38개의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 라이브 기획전을 오픈합니다. 이날 종근당 건강을 시작으로 ▲제주 삼다수 ▲매일유업 ▲CJ제일제당 ▲포트넘 앤 메이슨 ▲하겐다즈X구글플레이 등 유명 브랜드를 비롯하여 불고기, 닭갈비, 곱창까지 다양한 식품 라이브를 마련했습니다. 참여 브랜드마다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종근당 건강은 다비치 안경테와 안경 렌즈 교환 쿠폰, 멀티비타민 등이 있으며 제주삼다수는 인기 가수 임영웅의 포토 카드부터 텀블러, 그라운드 체어를 증정합니다. CJ 제일제당은 할인쿠폰 외에도 신세계 상품권과 치킨세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합니다. 각 라이브에서는 가격 할인 외에도 방송 당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5%(최대 1만원 할인, 인당 최대 4회 적용 가능) 즉시 할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또한, 최근 새롭게 추가된 '퀴즈 이벤트'도 모든 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퀴즈 이벤트'는 카카오쇼핑라이브만의 고유한 기능으로 라이브를 시청하는 누구나 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개발한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LG전자[066570]가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자연순환연대와 함께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해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개발했습니다. 2022년 말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일부 매장에서 실제 제품을 테스트 검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계획입니다. LG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텀블러를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사용자는 세척기 상단 도어를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터치 스크린이나 마이컵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세척 후 푸쉬 알람으로 알려줍니다. 텀블러 세척기는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인 '쾌속 코스',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를 제공하는 '꼼꼼 코스'까지 두 가지 코스를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조사한 결과, 텀블러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 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민간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커버드본드·Covered Bond)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금융위는 2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5대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이 참여하는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커버드본드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채권투자자가 발행기관에 대한 상환청구권과 함께 발행기관이 담보로 제공하는 기초자산집합에 대해 제3자보다 우선변제 받을 수 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주담대나 국고채 등 우량자산 담보로 발행하는 장기채권입니다. 발행자는 상대적으로 저리에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대부분의 은행은 자금조달을 단기물에 의존하면서 시장 호응이 크지는 않습니다. 불규칙한 발행량과 시가평가 등 제도기반이 미비해 커버드본드 투자수요도 미미합니다. 현재 커버드본드 발행규모는 연평균 1조~2조원으로 만기 5년 초과 발행잔액은 3000억원에 불과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이날 바로 시작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프로그램은 주택금융공사가 은행이 발행한 만기 5년 이상 커버드본드에 대한 지급보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유럽 냉장고 시장 공략을 위해 프랑스에서 체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11시45분부터 오후 4시까지 파리의 랜드마크 샹젤리제 거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젤리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상젤리제 거리 중 일부를 총넓이 4212㎡의 피크닉 공간으로 꾸며 방문한 고객들이 LG전자 무드업 냉장고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고 무드업 냉장고로 꾸민 요리부스에서 만든 음식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리의 상징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민간기업이 대규모 행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행사 전부터 현지 주요 매체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당일 4000여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샹젤리제 체험 행사와 함께 프랑스에 무드업 냉장고를 본격 출시합니다.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7개국에 제품을 선보이며 연내 15개국까지 글로벌 시장에 무드업 냉장고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LG 무드업 냉장고는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최대 17만가지 조합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금융정보 전문기업 인포스탁이 가짜뉴스를 선별하는 '팩트체크 데스크'를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팩트체크 데스크는 인포스탁 시황팀에서 해당 기업 확인, 사업보고서 및 리포트 확인, 관련 업종 전문 투자자 확인 등 복수의 검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자자들이 인포스탁에 팩트체크(사실관계 확인)를 요청한 정보나 언론 뉴스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가짜뉴스로 시세 하락을 유도해 시장을 교란하거나 시세조종의 의혹이 있는 경우 증거자료를 취합해 한국거래소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증시 건전화 및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인포스탁은 오는 1일부터 자사 웹사이트에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식시세를 교란하는 가짜뉴스의 사실관계를 검증해 주식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포스탁은 "가짜뉴스를 통한 피해사례는 근절돼야한다"며 "가짜뉴스를 퇴출하는 일이 금융정보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리서치 및 IT 역량을 집중해 증권시장 내 불명확한 가짜뉴스를 근절해 대한민국 증시의 건전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현지 대통령실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전후 재건 관련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사 출신 이양구 '한-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장을 통해 주선된 이번 자리에는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농업식품부, 상업회의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부토건은 해당 자리에서 스마트팜을 포함하는 스마트빌리지와 SOC 인프라 구축, 태양광을 포함하는 신재생에너지, 난민시설 구축 방안, 그리고 토양을 활용한 현지 밸류체인 구축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이내에 우크라이나 추가 방문해 현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난민 주거 시설 등 현지에서 필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내 우크라이나-러시아 종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건복구 사업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전후 스마트팜 프로젝트와 연계해 우크라이나 현지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겠다"며 "샌드위치 패널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를 이용한 난민 주거 시설 건설 공사 참여 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