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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파리 샹젤리제에 ‘LG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유럽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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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7, 2024, 14:05:34

민간기업의 이례적인 상젤리제 대규모 행사
당일 4000여명 방문…프랑스에 무드업 냉장고 본격 출시
연내 14개국 글로벌 시장 출시 예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유럽 냉장고 시장 공략을 위해 프랑스에서 체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11시45분부터 오후 4시까지 파리의 랜드마크 샹젤리제 거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젤리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상젤리제 거리 중 일부를 총넓이 4212㎡의 피크닉 공간으로 꾸며 방문한 고객들이 LG전자 무드업 냉장고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고 무드업 냉장고로 꾸민 요리부스에서 만든 음식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리의 상징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민간기업이 대규모 행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행사 전부터 현지 주요 매체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당일 4000여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샹젤리제 체험 행사와 함께 프랑스에 무드업 냉장고를 본격 출시합니다.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7개국에 제품을 선보이며 연내 15개국까지 글로벌 시장에 무드업 냉장고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LG 무드업 냉장고는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최대 17만가지 조합으로 냉장고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컬러를 바꾸기 위해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으며 폐기되는 패널이 없기 때문에 환경보호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AI 기능인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으로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줍니다.

 

무드업 냉장고는 구입 후에도 새로운 색상, 음원을 비롯해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입니다. LG전자는 6월 중 컬러 전문가가 엄선한 100여개의 신규 색상을 추가하는 ‘마이컬러’와 자신만의 테마를 저장할 수 있는 '마이테마' 기능을 신규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유럽에 먼저 선보인 소용량 모델 제품 '2도어 모던엣지 무드업' 냉장고를 오는 6월 중 국내 출시합니다. 신제품의 상칸 냉장고 도어에는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기능이 적용됐고 하칸 냉동고에는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도어를 갖췄습니다.

 

이천국 LG전자 유럽 지역 대표 부사장은 "LG 무드업 냉장고는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혁신 제품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이번 샹젤리제 피크닉 행사와 같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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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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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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