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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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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7, 2024, 16:05:23

27일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순차 설치 계획
연내 B2B용 구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개발한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LG전자[066570]가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자연순환연대와 함께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해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개발했습니다. 2022년 말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일부 매장에서 실제 제품을 테스트 검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계획입니다.

 

LG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텀블러를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사용자는 세척기 상단 도어를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터치 스크린이나 마이컵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세척 후 푸쉬 알람으로 알려줍니다.

 

텀블러 세척기는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인 '쾌속 코스',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를 제공하는 '꼼꼼 코스'까지 두 가지 코스를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조사한 결과, 텀블러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 뚜껑까지 세척하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텀블러 내·외부를 동시에 세척하도록 다방향 세척날개를 적용했습니다.

 

LG전자는 마이컵을 연내 B2B용 구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합니다. 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주며 마이컵 앱에서 텀블러 세척으로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줄였는지 세척리포트로 보여주는 기능도 담습니다.

 

추후 이를 활용한 이벤트나 챌린지 및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보급 확산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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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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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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