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핵심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지난해 7월 독자출범 이후 1년만에 총회원 1200만명 중 독자회원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지속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작년 4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넘어섰고 그해 7월 첫 독자 신상품으로 '카드의정석' 3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전용상품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우리금융그룹 미래고객인 MZ세대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달 현재 우리카드 독자가맹점은 190만점을 넘었고 연내 210만점 확보 및 독자카드 400만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표 흥행상품인 카드의정석 브랜드를 새단장해 고객·가맹점주에 집중적인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자 출범으로 고객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늘어난 만큼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시 미래디자인본부와 진흥원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18일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디자인 부산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디자인 혁신과 차세대 디자인산업 선도, 글로벌 허브 디자인 자산 확충 등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 부서별 업무발표,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화합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기관의 직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디자인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주)사이픽스의 이경미 대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강필현 원장이 각각 '질문을 던지는 디자인, 질문에 답하는 디자인'과 '디자인경영 및 디자인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부서별 업무발표 시간에는 두 기관의 주요 업무를 발표하며 상호 이해를 높였으며,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시간에서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5일, 고독사 위험에 처한 중·장년 단독가구 35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인 '함께 해운대 잇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독사 비중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신체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셀프코칭을 통한 감정 케어를 첫 주제로 10월까지 월 2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개인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돌봄의 기회도 제공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올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마켓링크가 조사한 오프라인 경로 액상 단백질 매출 기준으로 프로틴 함유 가공유, 프로틴 함유 플랜트밀크 제품은 제외했습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판매 경로는 편의점(CVS),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도매 등입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테이크핏은 이중 오프라인 경로 단백질 음료 시장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1위를 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편의점 매출 1위입니다.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 국내 오프라인 시장이 줄어드는 다른 유음료와 달리 단백질 음료 시장은 지속 성장 중입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 규모는 오프라인 경로 기준 2021년 약 339억원 수준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약 1098억원까지 성장했습니다. 남양유업은 2022년 ‘테이크핏 맥스’를 론칭하면서 단백질 음료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테이크핏 음료는 ▲250ml ‘테이크핏 맥스’ 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앱 요기요는 큐텐(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요기요에 따르면 지난 8일 ‘티몬 구매 요기요 상품권 신규 발송’이라는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 고객에게 신규 상품권을 발송했습니다. 사과의 의미를 담은 5000원권 보상 쿠폰은 요기요 고객센터 채널의 알림톡을 통해 전달했다는 설명입니다. 티몬에서 상품권 구매 시 입력했던 고객 수신 번호로 지급됐으며 상품권은 요기요 앱 내 ‘선물함'에서, 보상 쿠폰은 ‘쿠폰함'을 통해 번호 등록 후 이용 가능합니다. 요기요는 지난달 31일 상품권 복구 결정안을 통해 큐텐(티몬)의 정산금 지급과 상관없이 고객 피해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요기요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과 약속을 지키고 향후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며 "이번 큐텐(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모든 업종의 고객들과 소상공인들도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돼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습니다.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합니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습니다. 딜리는 6개의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돼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을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최대 30kg의 무게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고 적재함 부피는 25.6L로 2L 생수병 6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배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최근 경기 화성 YBM연수원에서 전 현장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법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법정 직무교육에는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 275명이 참여했습니다. 법정 직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관리자의 전문의식 함양을 위해 2년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산업안전보건 법령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일체의 교육이 포함됩니다. DL이앤씨는 전 현장의 법정 교육 수료관리 일원화를 통해 회사 내 모든 안전관리자가 누락없이 법정교육을 수료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직무교육은 중량물 취급 안전성 검토와 우기철 대비 지반 안전 등 전문 분야를 비롯해 안전 심리와 리더십, 보건 실무 등 심화 과정으로 구성해 진행됐습니다. 해당 과정을 통해 안전관리자가 개인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DL이앤씨는 이번 교육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 과정’을 추가해 실시했습다.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CPR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힌 안전관리자 전원이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CPR 수료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의 2분기 실적이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KT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됐던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에는 2분기에 반영되었으며 임금협상 결과 반영에 따른 비용 644억원을 제외할 경우 3.1% 감소한 수치라고 KT는 설명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5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인 6조5475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이익은 4105억원으로 5.1% 감소했습니다. 별도 서비스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0.7% 성장한 4조480억원으로 2분기 연속 4조원대를 이어갔습니다. 무선 사업에서는 로밍 사업과 MVNO 성장으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으며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5%에 달하는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선 사업은 지난해 2분기 대비 0.3% 감소하며 유사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인터넷 사업 매출은 초고속인터넷이 유지가입자 약 990만명을 달성하고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생산성 혁신활동이 성과를 내며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2분기 매출은 3조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수주 확대, 미국·인도 물류사업 호조, 초국경 전자상거래(CBE)물량 확대에 기인했다는 분석입니다.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61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패션·뷰티 커머스 중심의 물량확대 효과가 반영됐습니다. 계약물류(CL)사업은 W&D(보관·창고·운송)부문의 외형 확장 덕을 봤습니다. W&D부문은 올 2분기 물류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다수 신규 3PL(3자 물류)고객을 유치,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3397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 결과 CL사업 총매출은 7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사업은 포워딩과 CBE 물류사업 확대, 미국∙인도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기존 사용하던 영문 표기 'OTTOGI'에서 새로운 영문 표기 'OTOKI'로 변경을 추진하고 상표권을 출원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뚜기는 영문 표기와 심볼마크 디자인 변경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간 기존 영문 표기 철자가 다양하게 발음되는 등 발음상 어려움이 있었다면, 이번 리뉴얼로 오뚜기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심플한 심볼마크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입니다. 새롭게 변경을 추진하는 영문 표기는 국내 및 해외 주요 수출국에서 출원이 진행되며 수출용 제품 패키지 내 신규 영문 심볼마크를 순차적으로 적용합니다. 로고 디자인에는 OTOKI 영문명을 삽입하고 심볼마크 가운데 캐릭터 형상을 따라 그려진 선을 제외해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간소화했습니다. 미소짓는 어린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윙크하는 밝은 표정을 극대화했고 음식을 먹는 어린이 모습도 간결하게 표현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영문 발음에 대한 혼선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추진했으며, 해외 소비자에게 오뚜기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현대적인 심볼마크로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지난해 글로벌사업부를 본부로 격상하는 등 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는 준대형 세단인 '더 뉴 K8(The new K8, 이하 K8)'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다고 9일 밝혔습니다. K8은 기아가 지난 2021년 4월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디자인 고급감을 높이고 차급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본화 및 신규 편의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과 정교한 수직적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측면부는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25mm 늘리고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비례감을 강조했습니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풍부한 볼륨감을 구현했으며,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실내는 새로운 소재로 고급감을 높이고 수평적인 공간감과 우아한 조형미를 강조했습니다.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지문 인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데이 마케팅 행사 8월 ‘월간십일절’의 행사기간을 열흘로 확대하며 소상공인 판매자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셀러들에게는 판매대금을 빠르게 정산 받아 운영자금 관리에 도움을 줄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1번가 ‘월간십일절’은 매월 11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합니다. 지난 2019년 2월 론칭 이후 총 66차례 진행되며 누적 62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11번가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이번 월간십일절을 오는 20일까지 열흘로 늘려 진행합니다. 8월 ‘월간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는 기존보다 7일 정도 먼저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정산 받을 수 있는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가 먼저 지급되고,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됩니다. 11번가는 ‘타임딜’을 통해 평상시 대비 2배 이상에 달하는 총 1000개가량의 상품을 마련했습니다. 가을 이사 시즌을 겨냥한 ▲삼성 비스포크 무선 청소기(10일 밤 12시) ▲LG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고속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거뒀습니다. 창사 이후 첫 3분기 연속 흑자 신기록입니다. 9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습니다.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입니다. 특히 올해 2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했습니다. 세노바메이트 미국 직접판매 매출만으로 분기 1000억원을 달성하며 판관비 총액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이는 미국 현지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 유지하는 비용뿐 아니라 R&D 투자와 간접비 등을 모두 포함하는 고정비 허들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는 향후 엑스코프리의 매출 성장세와 90% 중반에 달하는 매출총이익의 많은 부분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타매출에서는 파트너링 관련 수익이 총 237억원으로 매출 성장에 일조했습니다. 이는 세노바메이트 유럽 및 수노시 글로벌 매출 로열티와 아시아 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은 9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봉사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랑나눔봉사는 DB손해보험이 2016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하고 있는 영업가족 중심의 지역사회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설계사로 이뤄진 전국 프로미 PA봉사단과 사회복지기관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칩니다. 올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전국 52개 프로미 PA봉사단과 임직원이 자매결연된 복지기관에서 시설 개보수, 주거환경 개선,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DB손해보험은 PA봉사단 사랑나눔봉사 후원금으로 3억4100만원을 기부했하기도 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국 복지기관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010620]가 국내 조선업계 처음으로 액화이산화탄소(LCO₂)운반선 건조에 나섭니다. HD현대미포는 9일 울산 본사에서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에 대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그리스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으로부터 수주한 동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이산화탄소운반선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선박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차가운 얼음 바다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내빙 설계기술도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영하 55도와 대기압의 5배에 달하는 저온·고압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형 이산화탄소 저장탱크' 3기가 탑재돼, 액화이산화탄소 외에도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₃) 등 다양한 액화가스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HD현대미포는 선박에 2500kW급 육상 전원공급장치(AMP),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등을 적용해 미세먼지, 황산화물 같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향후 개조공사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