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포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직전 분기 대비 16.1% 감소한 86억3000만달러(원화 약 11조 4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 매출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줄어들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15%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는 29억3000만달러(원화 약 3조88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5.8% 감소했습니다. 평균판매단가는 직전분기대비 1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직전분기대비 0.2%p 증가한 34%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키옥시아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5.9% 줄어든 18억5000만달러(원화 약 2조400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평균판매단가는 직전분기대비 20.3%가 줄었습니다. 점유율은 직전분기대비 2.4%p 증가한 21.5%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24.8% 줄어든 13억1500만달러(원화 약 1조700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점유율도 17.0%에서 1.7%p 감소한 15.3%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중국 상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한 단편 영화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가 공개 열흘 만에 2.5억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는 갤럭시 S23 울트라로 전체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인플루언서인 진천이 주연으로 출연했고 영화 감독은 천정다오가 맡았습니다. 영화는 성인이 된 주인공이 어린 시절의 꿈과 주변 친구의 관심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디즈니 최초로 상해 디즈니랜드를 배경으로 하며 미키·미니 마우스, 토이 스토리 등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의 영화 본편과 메이킹 필름,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은 현지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영화, 음악, 예술 등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북경 외곽에서 열린 야외 음악 콘서트에 갤럭시 S23 시리즈 체험존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중국 인기 예술가 쑤룽과 협업해 갤럭시 S23 옥외 광고 조형물을 만들어 북경, 상해, 심천, 중경, 심양 등 5개 도시에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최승식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디즈니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로스앤젤리너스에서 할리우드 주요 영화 제작사 관계자 및 영상 콘텐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할리우드 리빌'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한 '23년 QD-OLED'를 포함해 신제품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 초대형 77형 QD-OLED를 전시했습니다. 영화 제작 환경과 유사한 암실에 65형 QD-OLED 및 기존 디스플레이가 표현하는 색을 '마스터링' 모니터와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월트 디즈니, 유니버셜 픽쳐스, 워너 브로스, 넷플릭스 등 총 12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업계 화질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영상 산업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상 및 전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관객이나 시청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정확한 컬러 표현이 중요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을 갖춘 QD-OLED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애플은 2022년 앱스토어 총 매출 판매 실적이 1조1000억 달러(원화 약 1454조원) 규모로 직전년도 대비 29%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애플은 컨설팅 업체 '애널리시스 그룹'조사를 인용해 앱스토어 개발자 매출 및 판매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애플 앱스토어 개발자 수익 성장률은 모두 27%였습니다. 이로써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성장률은 모두 20%를 넘겼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물 상품 및 서비스 판매로 9100억달러(원화 약 1200조원), 인앱 광고로 1090억 달러(원화 약 144조원),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판매로 1040억달러(원화 약 137조원) 매출 및 판매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규모 개발자들의 2022년 수익은 2020년 대비 71%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앱스토어의 전세계 평균 주간 방문자수는 6억50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당 평균 7억 4700만회 이상 다운로드, 15억회 이상 재다운로드가 진행됐습니다. 이중 54%에 달하는 다운로드가 개발자가 거주하는 국가 외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국 앱스토어 매출은 290억달러(원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업사이클링과 재활용 관련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리크리에이트 다자인 챌린지'를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는 ▲오래 된 삼성 제품을 업사이클링, 재사용한 디자인 ▲삼성 제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콘셉트의 '혁신성'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 해결 능력' ▲사람과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사회 및 환경 영향력' ▲삼성의 디자인 철학과 소비자 생활 방식을 담은 '인간 중심 디자인'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입니다.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 웹사이트를 통해 응모 할 수 있습니다.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심사를 거쳐 10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승팀에 1만 파운드, 결선 진출 2개팀에 각각 4천 파운드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통해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일상 속 스마트홈 기기로 활용하거나, 휴대용 디지털 검안기로 변모시킨 '안저 카메라'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폐어망을 재활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디자인 감각을 더한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에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습니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2개의 실린더로 한 번에 많은 냉매를 압축 할 수 있어 제습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전력량 1kWh당 16리터 제품은 3.2리터, 20리터 제품은 2.81리터의 습기를 흡수합니다.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중 제습 효율이 가장 뛰어나다"면서 "시험인증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실험한 결과 20리터 신제품을 저소음 제습모드로 작동할 경우 쾌속 제습모드 대비 약 47%의 소비전력 저감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LG 휘센 제습기는 신제품 3종과 지난해 출시해 판매중인 5종 등 총 8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입니다 위생관리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에 적용된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합니다. 이 기능은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팬에 붙을 수 있는 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첨단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오픈소스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이 발족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라이즈(RISE)’의 운영 이사회 멤버로 활동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라이즈는 개방형 반도체 설계자산인 ‘리스크 파이브(RISC-V)’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입니다. RISC-V는 컴퓨터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명령세트를 축소 설계한 CPU 아키텍처인 RISC 기반의 반도체 개발을 위해 필요한 명령세트를 개방형 표준으로 공개한 기술입니다. 라이즈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구글, 인텔, 엔비디아, 퀄컴, 레드햇, 미디어텍, 안데스, 이매지네이션, 리보스, 사이파이브, 벤타나, 티헤드 등 13개 글로벌 IT·반도체 회사가 참여합니다. 이번 RISE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RISC-V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RISC-V가 특정기업이 소유권을 갖지 않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어떤 기업이든 무료로 반도체를 설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면서 “관련 생태계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RISC-V 기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글로벌 게이밍 전문 브랜드 MSI의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에 UHD+ OLED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는 MSI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 그룹'과 협업한 신제품입니다. 지난 3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3'에서 공개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8.6세대 IT용 OLED라인 구축에 4.1조를 투자한다고 밝히며 미래 먹거리인 IT 시장 확대를 공식화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IT 시장 진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11곳과 협력해 100종 이상의 OLED 노트북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는 "업계 최고 해상도의 OLED를 통해 게임 유저들은 최고의 HDR 콘텐츠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OLED의 높은 색재현력과 트루블랙을 통한 압도적 명암비, 낮은 블루라이트, 저소비 전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IT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라크 펑 MSI 노트북 상품기획부 부총경리는 "게이밍 노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애플 코리아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스마트 제조 포럼'은 한국 중소기업 참가자들에게 최신 제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포럼입니다.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포항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중소 제조 기업의 창립자 및 CEO, 프로젝트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엔지니어,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애플 코리아는 지난 2021년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포항공대 내에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했습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애플이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를 만든 것은 한국이 처음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 제조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합니다. 애플, 학계 저명인사, 제조 분야 여성 리더들의 성공적인 제조 혁신 방법에 대한 강연도 진행됩니다. 중소기업과 학생, 업계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네트워크 공간도 마련됩니다. 애플 제조업 R&am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등 주요 가전뿐만 아니라 TV 포함 총 10개 품목·90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입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을 2품목 이상 구매할 경우 모델별 최대 50만원의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 55형 제품을 90만원대로 한정 판매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최신 절전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도 실시합니다. 비스포크 냉장고 1등급 전 모델을 구매하고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삼성 65형 QLED 이상 TV를 구매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증정합니다. 행사 모델 구매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기 요금을 보조해주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LG 스탠바이미 Go'는 이동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케이스 상단에 손잡이가 있어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거실, 침실 등 기존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를 모두 탑재한 일체형 디자인 제품입니다. 내부에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도 보관 가능합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LG전자는 내구성과 관련해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 11개 항목'을 통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별도의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집니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테이블 모드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7형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합니다. 20와트(W) 출력의 스피커가 탑재됐습니다. 화면 모드에 맞춰 음향을 제공합니다. 돌비사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와 협력해 TV와 전장 사업을 위한 인공지능 칩 개발에 나섭니다. 텐스토렌트는 차세대 CPU용 아키텍처 RISC-V, 인공지능(AI) 및 비디오 코덱 칩렛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31일 밝혔습니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AI 칩 개발 스타트업입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테슬라, 인텔 등에서 아키텍처 설계를 주도한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를 비롯하여 차량용 칩 등 AI 기능과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AI 및 RISC-V CPU 기술을 텐스토렌트로부터 제공받습니다. 양사는 텐스토렌트의 향후 데이터센터 제품에 비디오 처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칩렛 수준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칩렛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의 설계, 개발, 테스트 및 배급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의 미래 칩 솔루션을 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자사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더 큰 유연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병훈 LG전자 CTO는 "이번 협업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89형 마이크로 LED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입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마이크로 LED제품은 베젤이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개최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AWE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처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89형 마이크로 LED를 시작으로 76·101·114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초고화질·초대형 제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LED 라인업 확대를 통해 삼성의 혁신 기술에 대한 시장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궁극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양산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은 엔비디아 인터커넥트 기술을 사용하여 Arm 기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호퍼 GPU 아키텍처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은 최대 900GB/s의 총대역폭을 제공합니다. 이는 표준 PCIe Gen5 레인보다 7배 높은 수치입니다. 엔비디아는 GH200 기반 시스템을 엔비디아의 최신 CPU 및 GPU 아케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400개 이상의 시스템 구성에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GH200 슈퍼칩이 탑재된 시스템은 하반기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포럼에서 GH200 슈퍼칩 256개를 결합한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 역할을 수행하는 고성능 슈퍼컴퓨터 DGX GH200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안 벅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의 양산으로, 전 세계 제조업체는 기업들이 고유한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는 생성형 AI 애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소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방식입니다.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집니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등 3개 모델을 대상입니다.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집니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됩니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별 수리 메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