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0일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얼굴 촬영만으로 심혈관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하는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로 '15초 건강측정'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15초간 얼굴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건강상태를 분석해줍니다. 측정결과 심혈관 분포,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및 회복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 기록되는 데이터를 통해 건강변화와 추이를 비교·관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고객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선보인 '완성형'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가 강화된 AI 기능으로 출시 직후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가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기능과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학업·업무·창작 등 분야에서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생의 경우 태블릿으로 공부하다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공유 기능을 실행해 음성으로 묻고 답하며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 풀이를 '삼성 노트'에 저장해 오답 노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개념을 이해한 후 '제미나이'에게 비슷한 유형의 퀴즈나 영어 단어를 활용한 예시 문장 생성을 요청하면 체계적인 복습이 가능합니다. 대학생들이 리포트를 작성할 때에도 '서클 투 서치'로 궁금한 내용을 검색하고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으로 보고 있는 웹페이지를 요약하거나 번역해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작성한 문장은 '글쓰기 어시스트'로 목적에 맞게 다듬어 보다 나은 리포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은 출근길에 '나우 브리프'로 주요 뉴스를 확인하고 추천해 주는 경제나 업무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 현장을 찾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구성한 삼양식품 부스를 살피고 글로벌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날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인터내셔널’과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 부회장은 네덜란드에 위치한 삼양식품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과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그가 지난 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이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지로 유럽을 선택한 것은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최근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밀양공장을 증설하고, 지난해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하며 판매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현재 권역 내 대표 슈퍼마켓 체인인 네덜란드 알버트하인, 독일 레베를 비롯해 2분기부터 영국 최대 유통채널인 테스코 입점 등 주류 마켓 입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유럽 방문은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김정수 부회장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미국 국무부 산하 EducationUSA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부경컨벤션홀에서 ‘PKNU 글로벌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내 30개 대학이 참가해, 지역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 대학 입학과 장학금 등 다양한 유학 정보를 제공합니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PKNU 글로벌 유학박람회’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경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미국 각 대학 입학 담당자들이 대학별 입학 절차, 교육 프로그램, 학부 장학금 제도 등을 직접 소개할 예정입니다. 참가 대학으로는 아리조나주립대, 존스홉킨스대 캐리경영대, 노스이스턴대, 켄트주립대, 아이오와주립대, 사바나예술대,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등 다양한 전공과 규모를 갖춘 주요 대학들이 포함됩니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미래관 1층 부산아메리칸코너에서 ‘미국 대학원 유학 장학금 설명회’가 열립니다. 노던이스턴대와 켄트주립대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대학원 입학 절차와 장학금 기회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EducationUSA Korea 공식 홈페이지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잇달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12일까지는 황제영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펭귄들-작은 발걸음, 큰 상상’이 열립니다. 황 작가는 펭귄을 차가운 극지의 상징에서 따뜻한 유머의 주인공으로 재해석해 위트 있고 선명한 색감으로 관람객의 기억과 상상을 자극합니다. 이어 15일부터 22일까지는 김민정 작가의 개인전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2’가 개최됩니다. 작가는 유화에 매니큐어와 커피가루를 혼합해 독특한 질감을 살리고, 일상의 풍경 속에서 다정한 감성과 삶의 위로를 전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유시호 작가의 개인전 ‘花路散步(화로산보)’가 이어집니다. 평범한 산책길 풍경을 자신만의 색감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이 일상 속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BNK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BNK부산은행갤러리를 통해 더 다양한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감동과 영감을 전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 개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SMR 개발 기업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사업발굴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GVH가 개발 중인 300MW급 ‘BWRX-300’은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기술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표준화·모듈화를 통해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도모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서구권 최초 SMR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링할스 원전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삼성물산은 원전과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최적화와 공급망 운영, 현장 시공관리 역량을 결합해 GVH의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문 CEO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오는 19일까지 2주간 와우회원 전용 뷰티 할인전 '뷰티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품군에 따라 1차 메이크업, 2차 스킨케어로 나눠 진행하며 머지·에스쁘아·이니스프리·닥터자르트 등 인기 브랜드 50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1주 차 메이크업 테마에서는 윤광 베이스와 자연 톤이 주류를 이루는 가을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마련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달바 세럼 글로우 텐션 커버 쿠션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듀오 ▲미샤 울트라 파워프루프 마스카라 등이 있습니다. 13일~19일에는 마스크팩·클렌징·선케어 등 건조한 환절기에 맞춘 스킨케어 및 장벽 케어 제품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밤 세트 ▲미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앰플 등 환절기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 컨디션을 지켜주는 제품을 선보입니다. 쿠팡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에스쁘아, 릴리바이레드, 이니스프리, 메디힐 등 브랜드별 추가 쿠폰도 준비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계절 특성 및 트렌드를 반영한 메이크업과 스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10월 '월간 십일절'을 열고 총 580여개의 타임딜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이번 달 '월간 십일절'에서 명절 증후군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용품, 건강기능식품 등과 함께 가을 날씨에 대비하는 상품들을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우선, '비타그램 파워 온열 미니 종아리 발마시지기'(12일 오후 11시, 2만8000원대)와 '바디프랜드 팔콘SV 안마의자'(13일 오후 7시, 324만원대)를 비롯해 '한삼인 홍삼진 굿데이스'(11일 오후 4시, 10ml*60포, 2만4000원대)와 '발레아 컨센트레이트 캡슐 앰플'(11일 오후 7시, 10개, 1만8800원)을 '타임딜' 특가로 내세웠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상품으로는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올바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레몬즙'(11일 오후 2시, 각 14포*2박스, 1만8900원),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은 '순수한집 곤약쫀드기'(11일 오후 3시, 30개입, 9900원)와 '허닭 닭가슴살 소스 스테이크'(11일 오후 8시, 4팩, 4790원) 등을 할인가에 선보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추석 연휴 미국 바이오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그룹 성장 을 이끌 신 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을 시찰했습니다. 이번 신 회장의 방문은 ADC 생산시설이 가동한 이후 처음입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함께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추거나 건설 중인 기업은 관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에 공장을 갖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으로부터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약 1억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불리는 ADC…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에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등의 작품으로 헝가리 소설을 알린 크러스너 호로커이 라슬로(Krasznahorkai László)가 20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종말론적 두려움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그의 강렬하고 선구적인 전작(全作)에 상을 수여한다"며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1954년 루마니아 국경 근처 헝가리 남동부 작은마을인 줄러에서 중산층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85년 '사탄탱고'로 데뷔해 1989년작 '저항의 멜랑콜리' 등으로 명성을 쌓았으며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세계는 지속된다', '서왕모의 강림', '라스트 울프' 등 6개의 작품이 국내에는 알마 출판사에서 번역·출간되면서 헝가리 현대 소설의 현주소를 한국 독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사탄탱고'는 1994년 벨라 타르 감독에 의해 7시간 30분짜리 영화로도 만들어져 씨네필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탔습니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사탄탱고'로 2015년 헝가리 작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9일 지역 소재 첨단전략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신상품으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 9월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공개한 '생산적금융' 전환계획 일환입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126년동안 우리나라 근대화·산업화 견인차 역할을 한 우리금융그룹이 사명감과 진정성을 갖고 이 프로젝트를 속도감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 회복·성장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생산적금융 80조원 중 지역 소재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6조원 공급의 일부입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을 지원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맞춤형 생산적금융을 확대 공급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최정순(향년 95세)씨 별세, 장숙경·장병식(전 미국 사이버레인 대표이사)·장범식(아시아경제 대표이사·전 숭실대학교 총장)·장은경·장정숙씨 모친상, 고영재(전 경향신문 대표이사)·이종환·이차배씨 장모상, 이선이·김혜령씨 시모상, 장준혁·장철우·장석우씨 조모상, 고다미·고은이·이지혜·이지현씨 외조모상 = 9일 오후 3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1호실, 발인 12일 오전 5시, 장지 전북 남원 선영. 02-2258-59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 이은희 교수 연구팀이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플라스틱을 단 10분 만에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센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고가 장비와 복잡한 분석 절차에 의존하던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환경 오염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은희 교수팀은 형광 기반 측방유동분석법(Lateral Flow Assay, LFA)을 활용해 크기 200나노미터(㎚) 이하의 초미세플라스틱을 신속하고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표면에 잘 달라붙는 형광 물질과 초미세플라스틱을 포획하는 고분자 물질을 결합시켜 5종의 주요 플라스틱(PS, LDPE, PP, PET, PVC)을 9.3~163.9㎍/ℓ수준까지 감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강물, 바닷물, 생수 등 다양한 환경에서 10분 이내 검출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휴대용 형광 이미징 장치를 제작해 현장에서 검출 결과를 실시간으로 촬영·분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기술은 저비용·고효율의 환경 모니터링 도구로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은희 교수는 “초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너무 작아 기존 분석법으로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에 머무는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추석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유학생들은 월요일부터 떡만둣국과 송편을 시식하고 떡볶이와 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음식 체험을 시작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며 한국 명절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페스티벌의 열기는 남은 연휴에도 이어집니다. 수요일에는 부산 시티투어, 목요일에는 남산동 환경정화활동,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한국어 퀴즈대회와 유학생 외성가요제가 열려 유학생들이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과 끼를 뽐낼 예정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추석 명절에 유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부산외대는 59개국 155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대학은 무료 조식과 간식 제공, 24시간 도서관 운영, 교내 부속의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씨라이언 7은 BYD코리아가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인 전기차입니다. 올해 상반기 3000만원대 초반의 아토3로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BYD는 이후 전기 세단인 씰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9월 초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SUV 시장을 겨냥해 4000만원대 초반에서 실구매가 가능한 씨라이언7을 들여왔습니다. 최근 BYD코리아로부터 씨라이언 7 시승차를 받아 서울을 기점으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양양을 거쳐 한계령에 올랐다가 다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한나절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 및 고갯길과 서울 도심 약 500킬로미터 거리를 시승하면서 내린 씨라이언7에 대한 총평은 한 마디로 "가격 대비 상품성이 우수한 가족용 전기차"였습니다. 직접 운전을 해보면서 느낀 승차감이나 조향감 그리고 고속에서의 직진성이나 가속 및 브레이크 성능 등은 딱히 나무랄 만한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가족을 테우고 다니는 가장이라면 차의 승차감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씨라이언 7은 적어도 승차감 측면에서만큼은 비슷한 가격대 대비 차량 가운데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씨라이언 7은 전장 4830mm, 전폭 1925mm, 전고 16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습니다. 김영섭 KT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습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알렉스 카프 CEO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팔란티어 플랫폼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팔란티어 파운드리와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일부 조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와 AIP는 기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로써 업무 중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및 시각화해 부서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KT는 플랫폼 구축과 활용에 필요한 컨설팅 및 기술 역량을 체득했습니다. 양사는 실제 검증된 도입 효과와 플랫폼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이 팔란티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금융·공공 분야 고객도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서비스로 설계 중입니다. 한편, 팔란티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민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자사 굿즈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입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온톨로지 후드티'를 포함한 한정판 브랜드 굿즈를 공개합니다. KT도 국내 유일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본 행사를 공식 지원합니다. 김영섭 대표는 "KT와 팔란티어의 협력은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의 AX 혁신을 이끌어내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9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만2834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32.2%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2만5348대로 전년 동기 19만4731대보다 15.7% 증가한 기록입니다. 9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의 모델 Y로 총 7383대가 팔렸습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 200으로 1981대가 팔렸으며 BMW의 520은 1539대)가 팔려 3위를 기록했습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모델 Y를 앞세운 테슬라가 9069대를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904대 ▲BMW는 6610대 ▲아우디는 1426대 ▲렉서스 1417대 ▲볼보 1399대 ▲BYD 1020대 ▲토요타 912대 ▲포르쉐 803대 ▲미니 798대 ▲랜드로버 722대 ▲폴스타 361대 ▲포드 351대 ▲지프 227대 ▲폭스바겐 211대 ▲푸조 116대 ▲캐딜락 97대 ▲링컨(Lincoln) 91대 ▲벤틀리 82대 ▲혼다 77대 ▲람보르기니 42대 ▲페라리(Ferrari) 35대 ▲마세라티 31대 ▲지엠씨 18대 ▲롤스로이스 11대 ▲쉐보레(Chevrolet) 4대 순이었습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6585대(50.5%), 전기 1만2898대(39.3%), 가솔린 3112대(9.5%), 디젤 239대(0.7%) 순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약 90%를 차지했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3만2834대 중 개인구매가 2만1614대로 65.8%, 법인구매가 1만1220대로 34.2%였습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690대(31.0%), 서울 4212대(19.5%), 인천 1,576대(7.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299대(29.4%), 인천 3050대(27.2%), 경남 2133대(19.0%)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에 맞춰 패션 할인전을 전개합니다. 혼수 시즌과 간절기가 겹치는 가을은 예복, 아우터 등 남성 패션 수요가 특히 크게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어느 때보다 남성 소비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백화점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을 남심' 흔들기에 나섭니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전점에서 '멘즈 위크' 행사를 열고 60여개 남성패션 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일부 브랜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단일 브랜드 구매 시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예복 수요 증가에 맞춰 ‘맞춤 정장(MTM)’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웨딩페어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는 맞춤 정장 서비스를 10% 할인, ‘캠브리지멤버스’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을 즉시 할인해줍니다. ‘앤드지’도 예복 구매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과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한 상품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11월 1일부터는 '커스텀멜로우'와 남성복 디자이너 '헤드 메이너'의 컬래버 컬렉션을 본점 6층 남성패션관에서 가장 먼저 공개합니다. 남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와 볼거리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16일까지 광복점 아쿠아몰에서 아메리칸 웨크웨어 스타일의 빈티지 브랜드 '루스빈티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오는 27일부터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헨리코튼’과 디자이너 브랜드 ‘도큐먼트’ 팝업스토어를 2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도 가을·겨울 의류 할인 행사에 돌입합니다. 목동점은 오는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삼성물산 대전’을 열고 빈폴, 갤럭시라이프 등 브랜드 의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본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대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BCBG 패밀리대전’을 전개합니다.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합니다. 3층에서는 19일까지 프리미엄 퍼 브랜드 ‘마리엘렌’ 팝업스토어를 열고 퍼 아우터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팝니다. ‘블랙 휘메일 후드 재킷’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아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같은 기간 ‘노스페이스 패밀리대전’을 열고 대표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중동점은 오는 12일까지 5층에 위치한 ‘타미힐피거 남성’ 매장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6층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도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사은품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이달 12일까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슈즈 브랜드 UGG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 브랜드 AMBUSH와 협업한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이번 팝업은 어그의 클래식 라인과 함께 올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겨냥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25FW ‘에스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VR 포토부스, 셀프 커스텀 바, 타임 어택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일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UGG 제품 구매 시 커스텀바·키체인을 증정하고 2개 이상 구매 시 스웨이드 패브릭 백을 제공합니다. 포토 이벤트 참여 시 양털 하트 키링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스미 클로그’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멘즈위크는 본격적인 F/W 시즌과 웨딩 시즌을 맞아 정장과 간절기 아우터 등 패션 상품군을 찾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전사적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SMR 개발 기업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사업발굴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GVH가 개발 중인 300MW급 ‘BWRX-300’은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기술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표준화·모듈화를 통해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도모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서구권 최초 SMR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링할스 원전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삼성물산은 원전과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최적화와 공급망 운영, 현장 시공관리 역량을 결합해 GVH의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문 CEO 마비 징고니 사장, GVH 원자력부문 CEO 제이슨 쿠퍼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삼성물산의 EPC 역량과 GVH의 SMR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비 징고니 CEO는 “원자력 분야에서 다수의 성공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SMR 리딩 플레이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미 스웨덴과 에스토니아에서 GVH와의 협력을 통해 SMR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미국의 뉴스케일·플루어·사전트앤룬디와 함께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는 등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표준화된 설계 패키지와 모듈 조립 방식, 글로벌 조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