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가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합니다. 24일 동원F&B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주요 품목인 ‘양반 들기름김(식탁 20봉)’ 가격이 기존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오릅니다. ‘양반 바삭재래김 전장 20g’은 1880원에서 1980원으로 5.3% 판매가가 인상됩니다. 인상가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전경로에 적용됩니다. 조미김의 가공 전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2배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글로벌 작황이 부진해 공급은 줄어든 반면, K-푸드 인기로 글로벌 김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처음으로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통계 분석 프로그램인 ‘퓨엘 애널리틱스’를 도입하고 탄소 배출 감축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퓨엘 애널리틱스’는 항공기 운항의 단계별 연료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연료 절감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항공기 이착륙의 전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연료 절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비행 계획 최적화가 가능하다고 이스타항공은 전했습니다. 매 비행이 종료된 후에는 대시보드의 다양한 분석 툴을 통해 해당 비행편 항공기의 연료 효율 개선 방향에 대한 솔루션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항공기의 제조사 ‘보잉’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데이터의 호환성과 정확도가 높은 것도 이점입니다. 이스타항공은 퓨얼 애널리틱스 프로그램 활용 시 연간 최대 4.3%의 연료 효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조종사들의 연료 효율성 개선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사내 캠페인, 'Sustainable Flight Challenge(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한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운항 승무원은 항공기 운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소화기질환 주간(DDW)’ 현장에서 우루사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에게 생기기 쉬운 담석 형성을 막아준다는 내용 ‘PEGASUS-D 연장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PEGASUS-D 연장연구’를 진행한 이는 이상협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로, 이 교수는 학회의 한 코너인 담즙정체간질환 관리 세션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교수는 UDCA 성분의 장기적 담석 예방 효과를 발표했습니다.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경우 담석 형성률은 10~25%로, 비환자의 담석 형성률 2%에 비해 약 5~12배 높습니다. 위 절제 수술 과정에서 미주신경 절단으로 담낭 운동성이 저하돼 담낭내 담즙 정체 및 담즙 구성 성분의 결정화가 진행되고, 그 결과 담석이 생깁니다. 이번 PEGASUS-D 연장연구는 위 절제술 후 5년(60개월) 이상 경과된 위암 환자에서 UDCA의 장기적 담석 형성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다기관, 4상 연구입니다. 지난 2019년 위 절제술 후 UDCA의 담석 예방 효과를 입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 IPO를 추진하고자 이뤄졌습니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SK 주식회사 재무1실장, SK에어가스 대표이사,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 SK E&S 재무부문장 등의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SK주식회사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기업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거버넌스 개편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SK에코플랜트는 전했습니다. 김 신임 사장 내정자는 이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형근 신임 사장 내정자는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 사업성과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에 앞서 자진 사임의사를 밝혔습니다. 박경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개들이 늘어가자 통신3사가 고객 로밍 요금제 혜택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2만명에 그쳤던 해외여행객은 2023년 2271만명으로 집계되며 20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엔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국민 해외여행객은 742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5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대폭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여행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앞다퉈 로밍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습니다. SKT, 60개월 간 로밍 이력 없으면 50% 캐시백 SKT는 팬데믹 기간동안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SKT는 최근 60개월 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9월20일까지 '로밍 첫 이용 5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기간 내에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후 '바로(baro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4일 우양에 대해 냉동식품 수출 확대로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우양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430억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1% 줄어든 4억원을 기록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서천공장 핫도그 자동화 설비 투자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다만 4월부터 서천공장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4%, 669.2% 증가한 2170억원,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핫도그의 수출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냉동김밥 연 매출 CAPA(생산능력)는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북미 코스트코에 납품했던 핫도그는 6개월 초도물량 소진 후 오는 6월부터 월 오더 방식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미국 대형 마트로 신규 공급될 것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4일 LG에 대해 주요 계열사 매출 감소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16.3% 줄어든 1조6000억원, 42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손익이 감소했고 연결 자회사 LG CNS의 일시적 수익성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3%, 24.1% 줄어든 4815억원, 428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1%, 33.8% 늘어난 2조1000억원, 6083억원으로 추정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5%, 43.2% 증가한 8조50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LG화학의 실적이 개선되고 전자 계열사 이익 고성장도 예상된다"며 "LG CNS는 일부 프로젝트 원가 증가의 영향이 일시적이었던 것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4일 삼성물산에 대해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11.2% 늘어난 10조8000억원, 7123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식음, 바이오 부문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의 실적 성장이 고르게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4%, 15.4% 증가한 5조6000억원, 3366억원을 기록했다"며 "미국 테일러 공장, 평택 P4 마감공사 등 대형 하이테크 공정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상사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000억원, 849억원이다. 패션부문, 식음 부문의 매출액은 각각 5174억원, 7157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상사부문은 미국 태평양 사업 조기 수익화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패션부문은 온라인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 투자를 기반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적자의 늪에 빠진 태양광 장비 업체 캐리(옛 윌링스)의 인수합병(M&A)에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최근 새 주인이 된 세력은 그간 상장폐지 등 문제의 한계기업들에 두루 관여하며 조직적 움직임을 보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주인이 바뀐 후 대규모 자금을 들여 부동산부터 사들이는 이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거래 상대방은 신임 대표의 개인 회사로, 실제로는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 유령법인으로 드러났다. 한때 촉망받던 코스닥 상장업체가 기업사냥꾼들의 표적이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계기업 전문 사냥? 거쳐간 곳마다 '트러블' 23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캐리는 최근 유상증자로 들어온 새로운 최대주주(드림투자조합)의 지분이 오는 27일 상장된다. 이 유증으로 캐리의 주인은 제이스코홀딩스에서 드림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 이에 발맞춰 윌링스였던 사명도 변경하며 이미지 탈바꿈을 시도했다. 8명의 출자자로 구성된 드림투자조합은 이용기 씨가 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최대출자자는 세한1호조합이다. 캐리는 지난해부터 우여곡절을 거듭한 끝에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회사는 지난해 6월 피나클로지스투자1호조합과 리워터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타이어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23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의 요청으로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밤방 수에사티요(Bambang Soesatyo)는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이자 골카르 정당 부의장으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이나믹디자인의 인도네시아 투자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책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국민협의회는 인도네시아 상원과 하원을 아울러 양원으로 구성된 입법 기관이다. 밤방 수에사티요 상원의장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 법집행국 국방안보관계국장과 국가지도자위원회(SOKSI) 자문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타이어금형 사업의 제조원가 개선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2022년 5월부터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중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와의 주요 인프라 구축지원을 요청하고 우호관계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높은 생산성과 제품의 경쟁력을 통한 고품질의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적극 부응하고, 2028년까지 연간 3600세트 규모로 생산량을 점차 확대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백상훈씨 별세, 백의지(라이나생명보험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씨 부친상 = 23일,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5일. 02-3410-315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복신씨 별세, 홍원표(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지방권손사본부장)씨 장모상 = 23일, 충남 천안의료원 장례식장(상례원) 특실6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41-570-711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 20개사를 2024 상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상반기 KB스타터스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지원 17개사,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기업 가운데 K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 3개사 등 20개사가 선정됐습니다. 이중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선발한 17개사에는 창업진흥원이 총 21억원의 자금을 지원합니다. KB스타터스 선발기업은 ▲AI(신기술) 분야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 베슬에이아이(대표 안재만), 커먼컴퓨터(대표 김민현), 아르고스아이덴티티(대표 이원규), 플리퍼코퍼레이션(대표 석정웅), 허그랩(대표 양윤석) ▲금융·투자 분야 레몬트리(대표 이민희), 메타로고스(대표 박재원·이동훈), 부엔까미노(대표 이수영), 빌리어네어즈(대표 이수한·조현호), 언더라이터(대표 남광현) ▲경영·인사관리 분야 머니가드서비스(대표 문문규), 에이엘아이(대표 이민호), 하이어다이버시티(대표 심화용) ▲엔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습니다.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습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1실로 거주할 수 있으며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 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입니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이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진로교육도 실시하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