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정화(향년 65세)씨 별세, 김형심씨 남편상, 김영대(삼성물산 패션부문 프로)씨 부친상 = 22일 오전 2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031-501-46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수태 씨 별세, 양길자 씨 남편상, 김비오·영민·보나·영현·슬기 씨 부친상, 주홍관(㈜LS 홍보팀 과장)씨 장인상 = 21일 오후 9시,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4일 오전 5시, 장지 천주교비봉추모관. 02-836-69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큐렌들리(Cute + Friendly)'마케팅이 활발합니다.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로 호감을 사는 마케팅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에 열광하는 '키덜트'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하면서 많은 브랜드가 '큐렌들리' 콘셉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이 캐릭터가 주는 재미와 신선함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 IP와 컬래버레이션하거나 자체 캐릭터를 내세우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인기 이모티콘 ‘와다다곰’과 협업한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봄 피크닉 컬래버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와다다곰'은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곰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1020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대웅제약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에너지틱한 캐릭터 '와다다곰'과 만나 성사됐습니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몰에서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8개입을 구매하면 '피크닉 매트'를 증정합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에너씨슬 퍼펙트샷 10개입을 구매하면 '피크닉 가방'을 줍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정부가 지난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들의 합동으로 발표된 이번 계획은 국내 콘텐츠 산업을 4대 강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게임 분야의 경우 정부는 "초기 한류의 드라마·음악에 대한 열광을 넘어 영화·게임·웹툰 등 K-콘텐츠 전 장르에 걸쳐 세계적인 인기 확산 및 성공사례를 창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이번 계획을 통해 강조한 것은 IP(지적재산권)이었습니다. 정부는 해외 유명 IP 성과 사례를 들며 "슈퍼 IP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온 미국·일본과 달리 국내 산업은 일회성 성공·굿즈 위주로 장기적인 IP 육성 및 활용이 미흡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책금융을 통해 IP 투자를 확대하고 이와 관련된 사업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대표 게임쇼인 '지스타'의 강화입니다.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쇼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게임산업 중심이었던 행사를 종합 콘텐츠 전시회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넷째 주(6월 24일~6월 30일)에는 전국에서 4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순천그랜드파크자이’ 등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4691가구(일반분양 2737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인천 3곳, 충북 2곳, 서울 1곳, 경기 1곳, 전남 1곳입니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GS건설이 전남 순천시 풍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84~206㎡, 총 997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와 교육시설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생활 편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순천역을 비롯해 순천만국가정원도 단지와 인접해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산성역 헤리스톤’,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등 10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우리WON뱅킹'과 네이버 '치지직'(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경제활동을 모티브로 한 금융교육 게임콘텐츠를 개발하고 게임을 접목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양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동이벤트를 하고 푸시앱 알림을 추진하는 등 우리WON뱅킹과 네이버 치지직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흥미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창출 기회가 마련됐다"며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양사 주력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가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SK가 21일 밝혔습니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 와의 회동 후 약 2개월여 만입니다. 최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현지 대형 IT 기업을 일컫는 '빅테크'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도 동행합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문하는 지역 또한 빅 테크들이 모여 있는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에 국한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미국 여러 곳이 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반도체를 비롯한 AI를 위한 생태계 육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고용량 DDR5 모듈', '엔터프라이즈 SSD(eSSD)' 등 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송부용(향년 69세)씨 별세, 이홍영씨 부인상, 이완(한겨레신문사 산업부 팀장)·이지훈(윌비스 학원운영팀 과장)씨 모친상, 홍보라·권윤주(윌비스 경영정보팀 차장)씨 시모상 = 20일 오전 9시, 광주 천지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장지 광주 영락공원. 062-713-502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플라스틱 줄이기 확산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터전을 함께 지켜간다는 책임감과 실천의지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에 따르면 오준석 대표는 이날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올해 세계환경의날 주제인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입니다.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으로 텀블러를 들고 양손을 흔드는 모습을 SNS 게재합니다. 오준석 대표는 비교대출 중개플랫폼 핀다(Finda) 이혜민 공동대표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했고 도로테 레가조니 BNP파리바 한국대표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습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 보험자회사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한국 생명보험법인입니다. 2002년 10월 BNP파리바카디프와 신한금융지주 합작으로 설립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2009년 6월 계열 분리로 현재 BNP파리바카디프가 85%, 신한은행이 15% 지분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청렴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일부터 21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됩니다. 군은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와 청렴에 관심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선비 문화체험, 청렴 강의, 청렴 실천문구 만들기 등이 진행됩니다. 또한 산천재, 남명기념관, 남명선생 묘소 등 지역의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며, 남명 조식 선생의 청렴한 선비 정신을 배우고 공직자상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으며, 특히 청렴체감도에서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관계기관 사전자문과 산업통상자원부 실무위원회 사전검토,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성장분과위원회의 계획검토를 거쳐 부산시가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향후 1조4억원의 투자와 1129명의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 2만5000명의 고용 창출, 5조8000억원의 생산, 2조7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기회발전특구가 된 부산시는 문현금융단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북항재개발 2단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문현금융단지에는 디지털자산거래소 등 20개 디지털금융 기업이 투자 의향을 보였으며, BNK자산운용과 BNK벤처투자도 본사 이전 등 투자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를 디지털금융 특화 단지로 조성하고 북항재개발 2단계에는 디지털금융, 글로벌금융, 해양파생금융, 금융R&D, 정책금융 등 5대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발전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차별화된 혜택 제공, 지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광명시 첫 리모델링 추진단지인 철산한신 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광명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철산한신 아파트는 지난해 4월 개최된 광명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기술적 검토 보완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통보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신속한 대응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1년 만에 광명시로부터 건축심의 통과를 받았습니다. 조합은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7월 도시계획심의 완료 후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10월 이후부터는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섭니다. 2025년에는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1992년 준공된 철산한신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 1568가구 규모 대단지로 용적률은 294%입니다. 조합은 지난 2021년 3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최고 층수와 동수는 변함이 없으며 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식을 통해 235가구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기업 하림은 스테디셀러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크기를 8배 키운 ‘점보 용가리 치킨’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용가리 치킨’은 국내산 닭고기를 공룡 모양으로 만들어 튀긴 치킨 너겟 제품으로 1999년 처음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 트렌드에 맞춰 웬만한 접시보다 큰 ‘점보 용가리 치킨’을 선보였습니다. ‘점보 용가리 치킨’은 중량 170g으로 크기가 커진 만큼 두께도 40% 두툼해졌습니다. CU 편의점 즉석조리 코너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7월 31일까지 500원 할인 판매합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용가리 치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MZ들의 놀이터가 된 편의점에 ‘점보 용가리 치킨’을 출시했다"며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에 가성비까지 좋은 먹거리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림은 용가리 치킨 25주년을 맞아 ‘점보 불 용가리 치킨’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점보 불 용가리 치킨’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치폴레, 베트남 고추 등 세계에서 가장 맵기로 손꼽히는 4가지 고추를 넣어 매운맛이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에 직영 3호점 ‘교촌치킨 진샤롱후티엔지에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진샤롱후티엔지에점은 항저우 중심부 대형 쇼핑몰에 위치했으며 해당 쇼핑몰에는 60여개의 외식업체가 입점해 있습니다. 1호점 ‘항저우중심점’과 2호점 ‘항저우따위에청점’은 오픈 직후부터 매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입니다. 1호점은 개점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1000만원대 매출을 내며 단숨에 아시아권의 60여곳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 진샤롱후티엔지에점은 지리적 위치와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고려해 오픈한 직영 매장인 만큼 품질 및 고객 서비스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K-푸드’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촌은 지난해 12월 말 항저우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 지역에서만 3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현재 교촌은 항저우를 비롯한 상하이·난징 등 중국 1선도시와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컴패션이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과 '한국기독교 역사문화유산의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를 비롯해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의 이사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재단 이사 손달익 목사, 안교성 관장(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한국기독교 역사문화유산이 한국교회와 사회 공공재로서 보호와 활용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추진됐습니다. 이에 한국컴패션은 올 연말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전시·교육·연구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물품 및 디지털 자료 약 3000여점을 기탁할 예정입니다. 기탁 물품에는 컴패션의 설립자 에버렛 스완슨(Everett F. Swanson) 목사의 한국 초기 사역 기록이 담긴 관련 물품 등을 포함 최초로 발간된 한국어 주일학교 교재, 한국 정부로부터 받은 훈장과 상패, 50~60년대 한국 수혜 어린이들로 구성된 '컴패션 콰이어'의 레코드판(LP)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영훈 이사장은 "한국의 근대사회 역사는 곧 기독교의 역사와 같으며 그 시절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컴패션의 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