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BMW MINI 서비스 센터를 운영한다. BMW MINI 고객은 경정비 서비스인 ‘PIT 서비스’를 받는 동안 쇼핑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롯데마트는 BMW 코리아와 전략적 MOU를 맺고 BMW MINI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BMW MINI 고객들은 롯데마트에 입점한 서비스센터를 통해 빠른 경정비 서비스인 ‘PIT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차량 서비스를 받는 동안 롯데마트에서 쇼핑·기타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BMW 코리아는 수도권·전국 광역시의 약 50개 롯데마트 지점을 대상으로 BMW MINI PIT 서비스센터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마트-BMW MINI 서비스센터 1호점은 롯데마트 부산점으로 10일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BMW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P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남창희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이번 BMW와의 MOU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뀌어 논란을 빚다 결국 허가취소 사태가 발생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보사의 품목허가취소 결정을 한 것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환자·투자자·의료계에 심려와 혼란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하면서도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신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인보사 주성분인 1액 세포(연골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전자의 전달체로 사용되는 2액 세포(형질전환된 보조세포)의 유래에 대해 착오했고, 이를 불찰로 인해 인지하지 못한 채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주성분 중 하나인 ‘연골세포’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것과 달리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식약처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오는 9일부로 취소 처분한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약 1조원 규모로 파트너사 얀센(Janssen)에 기술이전 됐던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가 반환됐다고 3일 공시했다. 기술이전 당시 총 계약 규모는 9억 1500만 달러(약 1조 700억 원)였으며,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한미약품이 수령한 계약금 1억 500만 달러(약 1230억 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최근 얀센이 진행한 2건의 비만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1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했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해 권리를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측은 “얀센이 권리 반환을 통보했으나,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비만약으로서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됐다”며 “향후 내부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개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반환에 대해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지 많은 나무의 숙명”이라고 평했다. 이어 “사노피(Sanofi) 주도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GLP-1계열 지속형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등 한미약품의 다른 파이프라인 결과를 지켜보자”고 했다. 한편, 한미약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바로고와 KR모터스가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를 모으는 플랫폼을 만든다. 취합한 데이터는 라이더 이륜차 보험 등을 만드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배달대행 라이더들은 비교적 긴 거리를 주행하는 퀵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한 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 데이터가 없어 관련 보험이 만들어지지 않아 기존 보험에 사용하고 있다는 게 바로고 측의 설명이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3일 KR모터스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바로고 본사에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바로고는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KR모터스는 국내 오토바이 제조사다. 바로고와 KR모터스는 IT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 주행정보·차량 상태 등의 빅데이터를 취합할 계획이다. 취합한 데이터는 정밀 분석을 통해 라이더 이륜차 보험·라이더 금융 상품 등을 마련하는 데 활용한다. 바로고에 따르면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한 보험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바로고는 이 때문에 비교적 먼 거리를 주행하는 퀵 서비스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을 둔 보험에 가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편의점 업계 3위인 세븐일레븐이 각 점포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편의점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가맹점의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유도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되지만, 실효성 면에서는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대표이사 정승인)은 지난해 8월부터 ‘POS 고객서비스 평가 시스템’을 각 점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 참여형’인 이 시스템은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결제 후 점포의 서비스 만족도를 5점 척도(최고에요·좋아요·보통이에요·개선해주세요·화나요)로 평가한다. POS 객면 터치 모니터에서 5개 항목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다. 현재 시스템이 적용된 점포 수는 700여점으로, 전체 점포(5월말 기준 9689점)의 약 7% 수준이다. 신규 점포에는 기본 적용되며 기존 점포도 순차적으로 확대 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점포에서 점포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점포의 고객 서비스 평가 정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뀌어 논란을 빚다 결국 허가취소 사태가 발생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보사의 품목허가취소 결정을 한 것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환자·투자자·의료계에 심려와 혼란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하면서도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신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인보사 주성분인 1액 세포(연골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전자의 전달체로 사용되는 2액 세포(형질전환된 보조세포)의 유래에 대해 착오했고, 이를 불찰로 인해 인지하지 못한 채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주성분 중 하나인 ‘연골세포’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것과 달리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식약처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의 경남 양산공장이 아이코스 전용 스틱인 히츠 전 제품을 국내 생산한다. 생산하는 제품 종류를 기존 7종에서 11종으로 늘렸다. 새로 생산하는 스틱은 그린징·골드·터코이즈·옐로우 4종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HEETS)’ 11종 전 품목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연간 최대 120억개비 히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경남 양산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말 앰버·그린·블루·퍼플·브론즈·시더 등 총 7종의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그린징·골드·터코이즈·옐로우 등 히츠 양산 제품 4종을 최근 추가했다. 이로써 국내에 선보인 히츠 11종을 모두 국내 생산·공급할 수 있다. 그동안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여와 한정 판매했던 ‘히츠 골드’ 역시 국내 생산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히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했다. 지금까지 채용한 신규 인력만 300명을 넘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국내 SNS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아이스크림 제품 ‘빵빠레 딸기’가 해외로 수출된다. ‘빵빠레 딸기’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제조사인 롯데푸드가 협업을 통해 내놓은 신상품으로, 출시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차별화 아이스크림 상품인 ‘빵빠레 딸기’가 출시 100일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빵빠레 딸기’(1800원)는 롯데푸드의 대표 스테디셀러 ‘빵빠레’의 새로운 딸기맛 상품으로, 세븐일레븐이 지난 3월 말 롯데푸드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딸기시럽과 딸기향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했고, 파스퇴르 우유를 10% 함유해 부드러움도 극대화했다. ‘빵빠레 딸기’가 이처럼 단기간에 스타 상품으로 떠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세븐일레븐 측은 ‘SNS’를 꼽았다. 지난 봄꽃 시즌과 딸기 철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핑크 콘셉트의 SNS 인증샷이 유행하면서 일명 ‘인싸템(그룹 내 주류인 인사이더의 아이템이라는 뜻)’으로 떠오른 것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빵빠레 딸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홈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의 서비스품질 평가에서 대형할인점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스페셜’ 등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75.3점을 받았다. 이로써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엔 최근 1개월 이내에 2회 이상 대형마트를 이용한 고객 약 3만 3700명이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기본서비스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 등 7가지 영역이다. 홈플러스는 기본서비스를 비롯해 신뢰성·친절성·적극 지원성(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전체 7개 영역 중 6개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홈플러스는 “서비스품질 관련 각 영역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을 선보였다. 변화하는 고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면세점이 500억원을 출연해 중소파트너사 금융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본사 다목적홀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 파트너사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 신규 채용 때 채용 축하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과 거래 중인 400여 개의 중소파트너사는 추후 IBK기업은행을 통해 사업자금 대출을 실행하면 연간 2.45%p의 대출금리를 자동으로 감면 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치면 최대 3.85%p까지도 가능하다. 이는 롯데계열사가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한 파트너사 대출 금리 감면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대출 한도는 5억원이며 추천 파트너사에 한해 최대 10억원까지 가능하다. 중소파트너사들은 이를 통해 현금흐름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연간 수 천만원 상당의 이자비용이 감소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대출을 실행한 파트너사가 직원을 신규로 채용할 경우 인당 30만원씩 업체별 최대 3000만원의 신규 채용 축하금을 지원한다. 현금흐름 개선과 이자보전 등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촉진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약 1조원 규모로 파트너사 얀센(Janssen)에 기술이전 됐던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가 반환됐다고 3일 공시했다. 기술이전 당시 총 계약 규모는 9억 1500만 달러(약 1조 700억 원)였으며,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한미약품이 수령한 계약금 1억 500만 달러(약 1230억 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최근 얀센이 진행한 2건의 비만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1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했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해 권리를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측은 “얀센이 권리 반환을 통보했으나,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비만약으로서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됐다”며 “향후 내부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개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반환에 대해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지 많은 나무의 숙명”이라고 평했다. 이어 “사노피(Sanofi) 주도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GLP-1계열 지속형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해외직구 플랫폼인 ‘아이허브(iHerb)’가 국내 인기 건강기능식품의 최저가를 보장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아이허브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대한민국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iHerb, Do You?’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링 영양제를 대한민국 최저가로 보장한다. 우선, ‘얼라이브(Alive)’의 원스데일리 종합비타민 4종(맨즈, 우먼, 맨즈50+, 우먼50+)과 어린이 츄어블 종합 비타민을 온라인 최저가 보장한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오픈마켓 C사에서 1만 6560원에 구매 가능한 여성용 종합 비타민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우먼(60정)’의 경우 아이허브에서는 1만 5650원에 구매 가능하다. ‘나우푸드(NowFoods)’ 베스트셀링 5종(실리마린 밀크씨슬, L-아르기닌, 마카, 키토산, 페이즈2)도 대한민국 최저가로 제공된다. 스티브 조(Steve Cho) 아이허브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한국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iHerb, Do You?’ 캠페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11번가가 상품을 검색하면 관련 콘텐츠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체 제작한 구매꿀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11번가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들이 쇼핑 중에 필요로 할만한 정보를 모바일 앱 검색결과에 담아 콘텐츠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는 구매 꿀팁·유의사항·용어설명·가격 비교 등을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11번가는 고객들이 최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상위 인기키워드 100여개를 시작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커머스포털’로 성장하겠다는 게획이다. 인기키워드는 노트북·모니터·블랙박스·텀블러·자전거·운동화·원피스·블루투스스피커·제습기·믹서기·수영복·캐리어·튜브·쿨매트 등이다. 예를 들어,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캠핑의자’를 검색하면 유의사항·구매 ‘꿀팁’ 등을 매거진·블로그 형태로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 서비스는 스크롤을 내려 상품 20개 정도를 지나치면 볼 수 있다. 추천상품을 누르면 해당 상품을 어떤 연령대·성별의 고객이 구매했는지, 다른 고객들의 리뷰 평점을 볼 수 있다. 또 11번가 입점 업체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는 ▲불안장애 ▲우울증 ▲신경증성 장애 등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정상인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동병원 피부과의 이지현 교수(공동 교신저자), 방철환 임상강사(공동 제1저자)와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이석준 교수(공동 교신저자), 윤재웅 연구원(공동 제1저자)이 함께 건선 환자가 정신질환을 겪을 위험도와 발생 기간을 조사 분석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건선과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1만 2762명을 조사했다. 정신질환은 ▲우울증 ▲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반응 ▲신체형 장애 ▲신경증성 장애 ▲비기질성 수면장애로 분류했다. 신체형 장애는 정신적인 갈등 때문에 신체에는 문제가 없는데도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비기질성 수면장애는 신체적 원인이 아닌 정신적인 수면장애를 뜻한다. 연구 결과, 건선 환자는 건선을 진단 받지 않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급성 스트레스 반응(1.25배)을 제외한 나머지 정신질환이 발생할 위험도가 2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무더운 여름철에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도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상품이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3개년(15년~18년) 보양식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GS25의 장어덮밥을 구매한 고객 중 2030세대의 구성비는 62.7%, 40대 이상은 37.3%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계탕의 구매 비중은 40대 이상이 66.3%, 2030이 33.7%로 분석됐다. 2030은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장어덮밥 도시락을, 40대 이상은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2015년부터 매년 하절기 보양식으로 출시해 인기를 끈 장어덮밥 도시락을 오는 4일 재출시한다. GS25의 장어덮밥 도시락은 매년 출시와 동시에 도시락 분류 매출 1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누계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했다. 장어는 매년 수요가 늘면서 원물 가격은 10%~20%대 지속 상승하고 있으나, GS25는 이번에 출시한 장어덮밥을 기존 출시 가격인 5900원 대비 약 25% 저렴한 4500원으로 출시한다. GS25는 다년 간의 장어덮…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