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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색조 화장품 ‘웻앤와일드’ 업계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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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08, 2019, 13:12:26

미국 화장품 브랜드 14종..싱글 아이섀도우·아이섀도우 팔레트·립컬러·립스틱·파운데이션 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세븐일레븐이 1020세대를 타기팅해 웻앤와일드 화장품 14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최근 편의점 화장품 매출이 매년 상승하는 데에 이어, 1020세대들이 편의점 화장품의 ‘큰 손’으로 떠오른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입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 ‘Wet n Wild(웻앤와일드)’를 업계 단독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우수한 발색력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웻앤와일드’는 전 세계 40개국의 약 5만개 이상 대형스토어에 유통 중입니다. 국내에선 ‘해외 직구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페타)의 인증을 받은 ‘크루얼티 프리’ 화장품으로 동물 실험·동물성 원료 사용 없이 모든 제품을 제작합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웻앤와일드’ 상품은 총 14종으로 싱글 아이섀도우(4종)·아이섀도우 팔레트(1종)·립컬러(4종)·립스틱(3종)·파운데이션(2종)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해당 상품들은 다양한 컬러로 출시합니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화장품 매출은 21.4% 신장했습니다. 올해(11월 기준)도 28.6% 오르면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높은 접근성과 가성비 좋은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해마다 늘어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1020 세대가 편의점 화장품의 ‘큰 손’으로 떠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븐일레븐의 연령대별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20세대의 비중은 지난해 44.9%에서 올해(11월 기준) 49.0%로 늘어났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젊은 여성 고객층이 많고 화장품 매출이 높은 약 100개 지점을 선정해 웻앤와일드 1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테스트 판매 기간을 거친 후 내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화장품 담당MD는 “접근성 높은 편의점이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 좋은 퀄리티의 화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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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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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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