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6월 한 달간 CU, 이마트에브리데이 무료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오는 7일까지 '황금연휴 마트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먼저 배민은 오는 5일부터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CU의 모든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약 8000여개의 CU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무료배달 혜택과 더불어 배민클럽 구독자에게는 CU 매장에서 첫 주문 시 쓸 수 있는 3000원 쿠폰(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과 슈퍼세일 3000원 쿠폰(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을 제공합니다. 제휴카드사를 통한 할인혜택을 더하면 최대 7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배민 장보기·쇼핑' 입점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3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이후에는 상품 일일특가 행사를 일주일간 진행해 고객들에게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하는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6월 첫 주에는 '황금연휴 마트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배민 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MIT 등 미국 명문대와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찾아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도입,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이 진행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 진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034730]는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ESG 데이터 네트워크 '카테나X' 운영사인 '코피니티X'로부터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OSP)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는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ESG 데이터 연계와 시스템 접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술·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공식 수행기관입니다. 이번 선정은 SK AX가 글로벌 ESG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인받은 것은 물론, ESG를 기술 기반 AX(AI전환)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10개 글로벌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글로벌 자동차 ESG 데이터 연합체입니다.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연결·표준화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획득을 통해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을 총괄 지원하는 파트너로 활동하게 됩니다. 카테나X 참여 등록은 물론 ▲탄소 데이터 정합성 확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MIT 등 미국 명문대와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찾아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도입,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이 진행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 진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첫 번째 세션 'Generative AI'에서는 Meta와 Google의 전문가들이 AGI 개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제5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위한 소통 중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장학생들은 특강과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습니다. 2023년 시작해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9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습니다. 특강 연사로는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뇌과학으로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정 교수는 뇌과학자의 시선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사고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AI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과 통찰을 던졌습니다. 또한 장학생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형 액티비티 기반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과 유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세계 도심 곳곳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칩니다.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영상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생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해양, 토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 중인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 활동의 일환입니다. LG전자는 국제기구나 NGO(비정부기구)가 제작하는 공익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해 주는 LG 희망스크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자사의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B2B 기업의 세일즈와 마케팅 효율화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관리솔루션(CRM)인 '리캐치'를 스타트업, 대기업 등 약 300여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준비하면서 인증 항목 중 핵심인 '계정 및 접근통제 관리' 강화를 위해 알파키를 도입했습니다. 알파키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 인증 방식 대비 강화된 기술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췄습니다. 특히, 리캐치처럼 보안 민감도가 높은 통신, 금융, IT 업계 고객사에 제공되는 SaaS 솔루션은 인증 체계의 고도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됩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알파키를 도입해 계정관리 체계 고도화는 물론, ISMS-P 인증에 필요한 인증 요건 충족과 내부 보안 수준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4일 인플루언서 '침착맨'과 제휴해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을 4만장 한정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토대리'와 '깜자' 캐릭터에 이어 세번째 한정판 체크카드 에디션입니다. ONE 체크카드는 카드상품 전문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1분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대표 체크카드입니다. 실적조건과 연회비없이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마음대로 골라 사용할 수 있고 K패스와 대중교통 캐시백(3000원)을 제공합니다. 비자(VISA)와 제휴해 해외결제도 가능합니다. 케이뱅크는 침착맨 대표어록과 캐릭터, 작품 등 특징을 살린 체크카드 디자인 6종을 준비한 후 고객투표로 최종 디자인 3종을 선정했습니다. 투표로 선정돼 출시한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 디자인은 ▲대충 흑백명언 카드 ▲침착하길 원하는 카드 ▲침착맨 와펜 카드 3종입니다. 침착맨 명언과 대표 캐릭터·CI 등 침착맨이 직접 그린 이미지와 친필로 디자인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출시기념으로 이달 15일까지 캐시백 프로모션을 합니다. 침착맨 에디션 카드를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등록후 결제시 캐시백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라이브 방송 코너 '펫포유(Pet For You)'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11번가 관계자는 "반려동물 카테고리 내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해 고물가 속 구매 부담이 커진 반려동물용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며 "반려묘를 양육 중인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방송 기획부터 제작, 진행 등에 직접 참여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첫 방송으로 4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인기 펫푸드 브랜드 '한국마즈'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을 선보입니다. '시저캔', '템테이션', '쉬바', '그리니즈' 등 인기 강아지·고양이용 사료와 간식, 인기 제품을 다량 구성하고 사은품을 추가해 가성비를 높인 '11번가 단독 패키지'(템테이션 5팩/시저캔 26개/쉬바캔 27개+사은품 3종)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13% 중복할인쿠폰'(최대 10만원 할인) 발급, 구매인증 경품(강아지 전용 우산, 고양이 간식 가방 등) 증정 등 라이브 방송 한정 혜택도 선보입니다. 라이브 방송 중 쇼호스트가 반려견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등록 현황을 지난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미국흉부학회(ATS 2025)’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ATS 공식 세션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 모니터링, 치료의 최신 동향’에서 진행됐으며, 임상 총괄 책임자인 송진우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은 전체 목표 102명 중 79명이 등록을 마쳤고 이 중 절반 이상인 47명이 아시아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체 등록 환자의 약 70%는 기존 항섬유화제(닌테다닙 또는 피르페니돈)를 병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단독요법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 측은 이번 임상에서 다양한 인종 구성을 통해 치료 반응의 차이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합성 효소인 Prolyl-tRNA Synthetase(PRS)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섬유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며,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 부담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는 경구용 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대상포진백신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진행된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3상 진입 전 최적 용량 확정을 위한 단계입니다. 연구에는 규제 당국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큐레보 연구진은 만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또는 기존 상용 백신인 ‘싱그릭스’를 투여해 면역원성, 이상반응,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만 70세 이상 고령층도 주요 모집 대상에 포함돼 고령층 대상 백신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가이 드 라 로사 큐레보 최고 의료책임자(CMO) 박사는 "아메조스바테인이 대상포진 백신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임상에 참여한 여러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메조스바테인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CEO)는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두 달 만에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한 것은 큐레보 팀의 뛰어난 실행력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글로벌 5대 호텔체인 중 하나인 하얏트(Hyatt) 그룹과 손잡고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하얏트 최상위 브랜드인 ‘파크하얏트(Park Hyatt)’ 호텔을 유치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 상징성과 품격을 더하고 국제적인 업무·상업·숙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프리미엄 복합시설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일본 도쿄의 롯본기 힐스가 ‘그랜드 하얏트 도쿄’를 단지 내부에 유치해 국제적인 MICE, 고급숙박, 글로벌 기업 수요를 흡수하고 고급 오피스 및 상업시설의 분양성과 자산가치를 끌어올린 사례를 국내에서도 재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파크하얏트호텔 유치를 통한 가장 직접적인 수혜는 고급 비즈니스 수요의 유입입니다. 국제회의와 포럼은 물론, 글로벌 기업의 VIP 접견, 하이엔드 고객 숙박,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양한 수요가 용산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시에 보안·교통·통신 등 고급 인프라를 갖춘 업무환경 조성이 가능해지며 글로벌 금융사, 로펌, 외국계 기업의 선호도 또한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업시설 부문에서도 ‘6성급 호텔 바로 옆’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중외제약은 항균 성분과 피부 진정 성분을 함께 담은 외용제 ‘에스로반 연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에스로반 연고는 항균 성분인 무피로신에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티트리오일을 더해 상처 부위 감염 예방은 물론 여드름·붉은 피부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튜브형 연고 제형으로 상처·모낭염·습진 등 피부 질환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무피로신은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해 감염 확산을 막는 항생제로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여러 세균에 대해 항균 효과를 보입니다. 에스로반 연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생후 2개월 이상 유아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피부 자극을 줄이고 피지 분비 조절에 도움을 주는 티트리오일은 여드름, 붉은 피부 등 민감성 피부 관리에 널리 사용되는 천연 유래 성분입니다. ‘에스로반 연고’는 1일 2~3회 환부에 얇게 도포해 사용하며, 눈이나 점막과의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외용 항생제 시장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 케어 시장까지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육아 중인 2030 소비자를 겨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현지시간 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개하는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서 온 6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AI 홈'을 구현하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또 ▲가전제품에 탑재된 스크린 경험 ▲AI 기반 에너지 절약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와 가전 연동한 편의 기능 등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신 제품과 기능으로 구현한 AI 홈 콘셉트 아파트 '샘스 하우스'를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일상 속 '비스포크 AI 가전'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테크 세미나를 동남아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7만여개 여름철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가에 제공하는 ‘쿨 서머 세일’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가전·침구·가구·식품·뷰티·스포츠 등 20여개의 주요 카테고리에서 신일·풀무원·CJ제일제당·한경희·코카콜라·LG생활건강 등 3000여개 브랜드 상품이 마련됐습니다. ‘스페셜 한정 특가’ 테마관에서는 최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며, ‘여름 시즌 미리 준비!’ 테마관에서는 음료·여름 별미·여름가전·바캉스 및 아웃도어 용품·집단장 추천템 등을 제공합니다. 또 최근 판매량을 기준으로 선정한 ‘위클리 베스트’, 50% 이상 할인된 ‘반값 할인 상품’,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템 추천’, 별점 5점 등 좋은 리뷰를 받은 상품으로 구성된 ‘리뷰 추천템’ 등의 테마관이 운영됩니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선풍기·에어컨 등 여름 계절가전을 비롯해 탄산수, 냉면과 같은 여름 별미 먹거리와 여름 침구 등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