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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K-바캉스”…워터쇼·맥주축제로 무더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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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2, 2025, 21:08:18

도심부터 지역 축제까지..유통업계 여름 마케팅
카스쿨 페스티벌, 한강 수영장 팝업존 등 다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여름 폭염과 늦더위에 휴가철 장거리 여행 대신 가까운 곳에서 짧게 즐기는 피서가 뜨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서 '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46.6%로 전년보다 7.6%p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199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근거리 피서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워터쇼와 음악을 결합한 뮤직 페스티벌·수영장 팝업 등 체험형 이벤트가 활발하고 지역에서는 맥주·음악·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들이 마련돼 여름 무더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K-바캉스 열풍이 뜨겁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는 오는 2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여름 대표 뮤직 페스티벌 ‘2025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카스쿨 페스티벌은 음악·워터쇼·체험 콘텐츠를 아우르며 여름 축제로 올해 3회차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무더위 속 청량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서울랜드 전역에 마련된 3개 무대에서는 K-POP, 힙합, EDM 공연이 이어집니다. 현장 곳곳에서 체험 부스도 운영합니다. 

 

폭포를 형상화한 약수터 콘셉트의 ‘시음존’에서는 생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돔 형태의 ‘아이스 존’에서는 여름 한정판 신제품 카스 프레시 아이스의 시원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대형 워터쇼가 준비돼 있습니다.

 


더위를 잊게 만드는 축제는 전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광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광주 최대 규모의 오리지널 맥주축제 ‘2025 비어페스트 광주’를 개최합니다. 올해 주제는 라이브 공연과 DJ 무대, 댄스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음악·문화가 어우러진 여름 피서형 축제로 운영됩니다.
 
행사장에는 지역 식음료 브랜드와 핸드메이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브리즈 마켓’, 커스텀 오브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맥주와 어울리는 푸드트럭 메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 등도 운영해 스텔라 아르투아, 한맥, 카스, 카스 0.0 등 다양한 맥주를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강공원 수영장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물놀이를 즐기며 폭염을 피할 수 있어 여름철 서울의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7월 1일부터 한강공원 수영장의 공식 협력사로 참여해 총 6곳의 한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에서 브랜드 팝업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팝업존에서 삼양라면·탱글·맵탱 등 주요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포토존과 게임존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다양합니다.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 휴식 공간을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꾸민 점도 특징입니다. 이번 팝업존은 8월 31일까지 뚝섬·여의도·잠원·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등에서 운영됩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먹는 즐거움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현장의 재미를 더했다"며 "더위를 날릴 놀이 요소와 수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품까지 마련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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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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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2025.08.22 09:21:4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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