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S효성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컬처 투게더 시리즈’를 확대하며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임직원과 초청된 해외 직원들을 대상으로 콘서트, 영화,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 번째 시리즈로는 인천, 과천, 의정부, 수원, 광주,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 공연 티켓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6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광주 공연까지 이어지며, 국내 임직원뿐 아니라 한국을 찾은 해외 직원 100여 명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2024년 HS효성 출범 이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임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과 디즈니 100주년 전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습니다.
지난 20일에는 용산CGV 상영관을 대관해 임직원 200여 명이 ‘F1 더 무비’를 관람했습니다. 팀워크가 만들어내는 승부의 세계를 담은 영화를 통해 직원들이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HS효성은 스포츠 관람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열린 FC바르셀로나 내한 경기에는 임직원과 가족 10명을 초청했으며, 오는 24일 열리는 FC서울과 FC울산 경기에는 100명이 참여합니다. 특히 직원 자녀들은 에스코트 키즈로 함께합니다.
한 임직원은 “15년 만에 방한한 FC바르셀로나 경기를 아들과 함께 볼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도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