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제트(대표이사 김대욱, 김창욱)는 성장하는 버튜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2D애니메이션 스타일 아바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제트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3D 아바타에 더해 2D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함께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아바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기술로 2D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제페토의 3D 아바타와의 호환성도 살렸습니다. 3D로 구현된 5만6천여개에 달하는 제페토 월드, 865만여개의 아이템 모두 애니메이션 아바타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제트는 작년 기준 2조8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버추얼 유튜버 시장에서 애니메이션 아바타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제페토 사용자들은 각자 다른 모습의 아바타를 통해 제페토 안에서 다양한 월드를 경험하고, 크리에이터 활동을 펼치며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제트는 제페토 애니메이션 아바타가 버튜버 진입장벽을 낮춰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페토에서 진행되는 라이브는 연동을 통해 다른 플랫폼으로의 송출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서울 코엑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지역,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언팩 카운트 다운' 디지털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광고에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최상의 일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캠페인 메시지인 '기존과 다른 세상으로 초대'를 바탕으로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7월 26일 오후 8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을 이끄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판시딜과 함께하는 탈모 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들의 탈모 증상과 모발 손상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더 이상 탈모를 남성들의 고민거리라고만 여길 수 없게 됐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진료를 받은 전체 24만2960명의 탈모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약 44%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들도 모발이 약해지거나 가늘어지고 머리 숱이 적어지는 여성 탈모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원인은 크게 스트레스, 출산,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부족이 꼽힙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배합돼 있습니다.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여성 탈모의 경우 보통 영양소 공급과 관련한 경우가 많다"며 "탈모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거나 탈모 샴푸나 식이요법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신제품 ‘베키아에누보 커리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최근 외식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이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 또한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간편식 제품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미식에 대한 소비자 경험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베키아에누보의 ‘치킨마크니 커리’, ‘비프마살라 커리’, ‘비프반달루 커리’ 등 커리 3종은 10여종의 향신료를 넣었습니다. 특히 치킨마크니 커리는 강황, 큐민 등 14가지 향신료에 유크림, 버터, 화이트루를 넣은 게 특징으로 매운 것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도 먹을 수 있습니다. 베키아에누보 커리 3종은 닭고기, 소고기, 감자, 양파 등 커리에 들어가는 원재료와 토핑을 넣었습니다. 3종은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온라인몰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고 소비자 입맛 또한 고급화, 세분화되면서 커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홈쿡’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간편식 라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는 여름 신메뉴 ‘트래벌 더 썸머’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300만개를 넘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5월 동남아 해변을 표현한 여름시즌 메뉴로 수박화채 스무디, 수박주스, 코코넛 커피 스무디,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와 첨벙첨벙 간식꾸러미를 출시했습니다. 여름시즌 메뉴 판매 전후로 매장 이용자수도 약 15%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단종됐던 코코넛 커피 스무디는 고객들이 재출시를 요구한 리부트 메뉴입니다. 수박화채 스무디는 다양한 과일에 스무디 사이 펄을 박아 넣었습니다. 수박주스는 누적 판매 12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메뉴입니다. 이에 메가MGC커피는 시즌2 메뉴로 ‘올여름 반할 남도’를 선보였습니다. 올여름 반할 남도는 남도 과일을 활용한 고흥유자하이볼에이드, 고흥유자망고스무디, 나주플럼코트스무디, 보성녹차레몬콤부에이드 음료 4종과 오트밀&티라미수 팬케이크, 고흥유자&팥빙수 아이스와앙모찌 등 구성입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항상 고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메가MGC커피의 여름 시즌2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대회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이하 2023 PMWI)'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2023 PMWI는 전 세계 각 지역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들과 각 지연 팬 투표로 선정된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상금은 총 300만달러 규모이며, 이번 대회는 '게이머스 에이트'와 연계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서 오는 16일까지 열립니다. 2023 PMWI는 오는 13일까지 올스타 스테이지를 진행합니다. 올스타 스테이지는 한국의 프로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을 통해 진출한 디플러스 기아와 전년도 PMWI 챔피언 태국 뱀파이어 이스포츠가 참여합니다. 각 지역 팬 투표로 선정된 팀 등 총 18개 팀이 출전합니다. 올스타 스테이지는 총상금 100만달러를 두고 총 18개 매치에서 승부를 겨룹니다. 상위 6개 팀이 메인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메인 토너먼트는 올스타 스테이지를 통해 진출한 6개 팀과 각 지역의 리그 우승팀 10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총 200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진행합니다. 메인 토너먼트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ESG 펀드를 이용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서 "최근 EU(유럽연합)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관련 법안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에게 지난 2010년부터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000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금리 감면율을 적용해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및 인증 심사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잠재 위험을 점검하는 ESG 리스크 점검 활동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 본격화를 위해 B2B 및 상업용 자동차 판매·마케팅 및 통합 솔루션 분야 비즈니스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기아는 지난 10일 유럽법인(Kia EU)의 PBV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지난 1999년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에서 B2B 사업 담당을 시작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 ▲판매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친 글로벌 정상급 PBV 비즈니스 전문가입니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핵심 시장인 유럽 권역에서 ▲고객 및 수요 발굴 ▲판매 네트워크 구축 ▲고객 관리 및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용 사업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목적 기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과제 모색 ▲기아의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 구체화에도 중요 역할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B2B사업과 비즈니스용 차량 판매,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문자 커머스 'K딜' 서비스 개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K딜은 KT 통신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특성과 소비패턴, 관심사 등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 특가 정보를 문자로 제공하는 쇼핑몰 서비스입니다. KT는 지난 5월 15일 K딜 서비스 개편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K딜이 취급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비 무료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6월 7일에는 K딜 앱도 출시했습니다. K딜은 이를 기념해 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플러스 특가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 상품은 ▲LG 코드제로 ▲닌텐도 스위치 ▲폴로 티셔츠 ▲아이닉 로봇청소기 등입니다. K딜은 이와 별개로 K딜 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도 발급할 예정입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는 "K딜은 KT의 AI 및 빅데이터 등의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의류, 여름가전, 소상공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추천해오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고객 친화형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2023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서는 약 12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성별·신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합니다. 지원 자격은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TOEIC 및 TOEIC 스피킹 등 공인 어학성적표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진에어는 이번 채용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력인증제를 도입해 기존 진행됐던 체력 심사를 대체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2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국민체력 100 인증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부터 입사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열린 사고와 긍정의 에너지,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채용된 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약 332시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소나(음파탐지기)를 통해 탐지한 바닷속 음파 신호를 분석해 선박 수중 방사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소음의 세기, 방향,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목적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상선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 해당 기법이 적용된 것은 처음이며, 이를 바탕으로 17만4000㎥급 초대형 LNG운반선의 소음 원인 정밀 분석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건조하는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 원인 세분화 및 영향도 분석, 운항 속도·흘수별 소음 예측 등 관련 기술개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추후에는 엔진·기계류의 수중 방사소음까지 확대해 소음저감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삼성중공업은 수중 방사소음 R&D 역량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고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여름을 맞아 ‘감성 바캉스’를 테마로 다음달 28일까지 포토존과 미술전, 디저트를 한 데 모은 실내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층별 엘리베이터 홀에 각기 다른 테마로 포토존을 선보입니다. 2층부터 7층까지 ‘본점은 언제나 맑음’, ‘푸빌라 인 더 레인’ 등을 배경으로 SNS 이벤트 참여 시 ‘PRGR 장우산’ 등을 증정합니다. 5층에서는 ‘홀인원, 참 쉽죠?’라는 골프 테마 포토존을 열고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6층의 LG 슈케어 제품과 함께 만든 공간은 테트리스 모양으로 포토존을 꾸몄습니다.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슈케어 브랜드 ‘릿슈’의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이달 20일까지 지하 1층에서는 제주 한라봉, 청귤, 천혜양 착즙 주스 등 디저트 행사를 펼칩니다. 본관 지하 1층부터 5층 사이 아트월 갤러리에서는 현대미술가 오세열 작가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오 작가는 캔버스 위에 두껍게 쌓아 올린 물감층을 면도칼, 나이프로 긁어 숫자와 문자 등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개인전 ‘세월의 흔적’에서 16점의 신작 등 총 21점을 선보입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광송수신기 모듈 제조사 오이솔루션(대표이사 사장 박용관), 초고속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포인투테크놀로지(대표이사 사장 박진호)와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DU)와 분리된 무선 장치(RU)를 연결하는 유선망을 의미합니다. SKT는 프론트홀 고속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SKT는 ”5G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다“면서 ”하지만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상호 간섭에 의해 신호 품질 저하 및 최대 전송 거리 제약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광신호의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해결하는 분산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광트랜시버는 광통신망을 연결하는 광케이블과 데이터전송을 담당하는 전송장비 사이에서 신호를 변화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SKT는 이번 기술은 기존의 기지국망을 그대로 사용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립파이 초코’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 수량 기준으로 100만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약 4초마다 한 갑씩 판매된 셈입니다. 립파이 초코는 지난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으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8년 만에 다시 선보인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발효버터의 풍미, 식감, 초콜릿 등 세 가지 요소를 갖췄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립파이 초코는 비스킷 아랫면에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을 코팅했습니다. 또 페이스트리 디저트로써 반죽을 1080분간 저온숙성시켰고 160겹에 달하는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식감을 높였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며 "향후 립파이 초코의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가 웹툰부터 음원, 콘텐츠, 게임 산업 분야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6인조 버튜버 그룹 '이세계아이돌(이하 이세돌)'이 지난 6월 발매한 음원 '락다운(LOCKDOWN)'이 공개 24시간만에 스트리밍 100만회를 돌파해 '멜론의 전당'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멜론은 올해 1월부터 K팝을 이끈 주역을 기념하기 위해 멜론의 전당을 선보여왔습니다. 멜론의 전당은 ▲발매 후 24시간 누적 스트리밍이 100만회 이상 달성을 기념하는 '앨범 부문' ▲데뷔 후 누적 스트리밍이 10억건 이상 달성을 기념하는 '아티스트 부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앨범 부문서 멜론의 전당에 오른 가수는 10일 기준 뉴진스, 몬스타엑스, 태양, NCT127, IVE 등 32개 팀입니다. 이세돌은 버튜버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21시간 40분만에 스트리밍 100만회를 달성했습니다. 이세돌의 이번 음원은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론칭을 기념하며 제작된 OST입니다. 카카오엔터는 이를 위해 지난 1년여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