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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0억원 규모 ‘ESG 펀드’ 신규 조성…“협력사 ESG 경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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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1, 2023, 10:07:38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 일환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펀드 활용 가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ESG 펀드를 이용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서 "최근 EU(유럽연합)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관련 법안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에게 지난 2010년부터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000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금리 감면율을 적용해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및 인증 심사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잠재 위험을 점검하는 ESG 리스크 점검 활동을 1, 2차 협력사에서 올해부터 3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전무)는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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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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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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