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일 승선생활관에서 장금상선의 지원으로 조성된 학습공간 리모델링 기념 현판 제막식과 승선매력화 V-LOG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승선생활관 세미나실 및 스터디룸 리모델링은 해양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쾌적하고 현대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장금상선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행사에는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을 대신해 이성수 상무가 참석했으며,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 김종수 학장과 학무위원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같은 날 진행된 승선매력화 V-LOG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32편의 응모작 중 대상(장금상), 최우수상(열정상), 우수상(도전상), 장려상(학습상) 등 1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이성수 장금상선 상무는 “해양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승선매력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수 해사대학 학장은 “장금상선의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해양 인재 양성과 해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산학협력 3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교내 기계관에서 ‘부산대학교 × LG전자 산학협력 30 NEXT INNOVATION’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작된 산학협력 모델의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30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 LG전자 조주완 CEO를 비롯해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 김원범 CHO(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박상후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의 산학협력 성과 발표와 미래 협력 제언, 산학협력 시청각 자료 상영에 이어 글로벌 기술혁신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원천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 신산업 창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기술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운영과 미래기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와 미래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협력합니다. 또한 AI, 디지털 전환, 친환경 등 미래 핵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차세대 공동연구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는 지난달 25일 ‘해양영역인식 고도화 및 해양시험지원센터 구축’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해군본부, 작전사령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광역시청, LIG넥스원 등 산·학·연·관의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해양 무인이동체 기반 안보 기술 실증과 수중통신망 개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발표 세션에서는 해양데이터 고도화 및 해양모빌리티 시험장 구축 방향, LIG넥스원의 실해역 시험 계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국방전략기술 현황, 해군의 무인전력 시험평가 발전 방향,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교육 발전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가 추진하는 해양모빌리티 해양시험지원센터는 기존 표면 중심 시험장과 달리 수중영역까지 포괄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차별성을 확보했습니다. 피지컬AI 기반 해양데이터 실증, 하이브리드 수중통신망, 해양 전기선박 인프라 구축 등 차세대 수중안보 인프라 개발을 핵심으로 합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핵심 역량을 수중특화 국방·해양안보기술 연구에 집중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연구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9월 30일 부산 연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탐방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연제중 학생 100여 명은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블루’의 안내로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시설과 교육환경을 체험했습니다. 이어 수산과학대학 관상어 동아리 P.A.R.K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수산 분야 전공 소개, 해양생물 강의, 골든벨 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P.A.R.K 동아리가 연제중을 직접 찾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이어갔습니다. 이 동아리는 지난해부터 생태·해양·환경 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으며, 학생 맞춤형 체험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진로 지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탐방하며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공공·민간이 함께 돌봄현장을 촘촘히 잇는 협업으로 야간근로자·자영업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든든한 돌봄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아동 야간돌봄 공백해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들이 홀로 남겨지는 밤이 안전으로 채워지기 바란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른 화재로 아이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아동 야간연장 돌봄사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KB금융과 보건복지부는 기존 오후 8시까지 운영되던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중 일부를 밤 12시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합니다. 부모 부재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야간 돌봄공백을 줄이고 야간에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합니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원을 야간연장돌봄사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예산은 ▲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추석연휴 고객이 금융사기 위험에 대비하도록 '돈이되는이야기'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생활속 금융사기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추석연휴는 온라인쇼핑, 택배배송, 현금송금 등 거래나 금융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라며 "이를 노린 금융사기조직에는 '성수기'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명절특수 노린 '사회공학적 피싱' 주의보 명절에는 가족간 연락이 잦다는 점을 노려 가족·지인을 사칭한 피싱문자를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송금요청이 오면 반드시 상대방 기존 번호로 직접 전화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안내'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를 교묘하게 활용한 피싱 시도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선물배송이 활발한 시기를 노린 '택배분실'이나 '배송지 재확인' 등 스미싱도 등장해 출처 불분명한 URL은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됩니다. 금융기관·공공기관 사칭범죄 역시 빈번합니다. 카카오뱅크 포함 그 어떤 금융·공공기관도 전화, 문자, 메신저로 계좌비밀번호, OTP, 인증번호 등 민감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전역군인과 임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향후 3년간 재향군인회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정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신용대출 금리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향군인회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브랜치를 제공합니다.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향군 회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펼치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ESG가치 공동실현을 위한 협업에 나섭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향군인회 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하나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군인 위상제고와 복지증진은 물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생산적금융 전환을 위해 종합투자계좌(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중심으로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에 나섭니다. 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찬우 회장은 지난 9월말 열린 중장기 전략수립 컨설팅 최종보고회에서 "생산적금융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IMA는 고객 예탁자금을 통합해 기업금융 관련자산에 운용하고 그 결과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허용되는 업무입니다. 올해 3월말 기준 4조원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입니다. 3조원 종투사는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모두 10개사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을 공개하면서 올해 3분기 4조원·8조원 종투사 지정신청을 받아 현행요건에 따라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 핵심자회사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지난 7월말 이사회를 열어 신규사업 IMA를 추진하기 위해 650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일 강원특별자치도청을 찾아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0kg 쌀 약 500세트(2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달된 쌀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결식 우려아동에게 전달되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마련했습니다. 박도성 IT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교직원공제회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소상공인 상생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3일 한국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교육기관 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공공조달 시장 참여 기회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S2B 시스템 개선 건의 우선 처리 ▲경기지역 업체 대상 S2B 설명회 및 교육 지원 ▲교직원 대상 지역 업체 우선구매 촉진 교육 ▲기관별 이용 통계자료 제공 등을 추진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소상공인 대상 S2B가입 적극 유도 ▲교육지원청별 교육·연수 협조 ▲분기별 거래실적 점검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업체의 S2B 등록 안내와 가입 지원 ▲설명회 및 교육 실시 ▲업체 현황 조사 및 물품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조달 시스템의 확산을 넘어 교육기관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열브루나이항공(Royal Brunei Airlines)은 한국 출발 승객을 대상으로 브루나이 경유 시 무료 호텔 숙박을 제공하는 ‘무료 호텔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3월 31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중, 브루나이 국제공항(BWN)에서 8시간 이상 24시간 이하 환승하는 경우 적용되며 브루나이 현지 호텔 1박이 무료로 제공합니다. 본 혜택은 멜버른, 쿠칭, 싱가포르, 수라바야, 방콕, 자카르타 노선 이용 시에 한해 제공되고 항공권 구매 후 로열브루나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시 이용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출발 혹은 도착 구간 중 한 번만 이용 가능하며, 영업일 기준 최소 5일 전까지 신청 및 예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단, 비자 발급이나 기타 경유 시 발생하는 비용은 승객이 부담해야 하며 단체 예약과 RB Super Saver, 마일리지 항공권, 직원 할인 항공권, 무료 항공권 등은 본 프로그램에서 제외됩니다.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나라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표 명소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순금 돔과 대리석 외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10월에 전국에서 약 4만8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입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에서 4만 8712가구가 분양 예정입니다. 경기도가 2만 331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190가구 ▲충북 3417가구 ▲광주 3216가구 ▲부산 2700가구 ▲인천 2548가구 ▲충남 2370가구 ▲경북 1848가구 ▲대전 1429가구 ▲전남 1165가구 등입니다. 10월 분양물량은 직전 분기인 3분기 월 평균 분양물량(2만4817가구)와 비교하면 약 2배, 2분기 월 평균 분양물량(1만5688가구)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브랜드 대단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예고한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지가 많아질 전망입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2030가구 규모 대단지 '더샵 신풍역'을 필두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1161가구)' 등 대단지가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에서 4291가구 규모 대단지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및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안양자이 헤리티온(1716가구)' 등의 분양 일정이 이달에 잡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유고운(전 대교어린이TV PD·향년 만 44세)씨 별세, 정재호(아시아투데이 문화부 차장)씨 부인상, 정세휘·정세흔·정세향군 모친상 = 3일 오전 1시2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2258-596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모교인 부산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석을 앞두고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조 CEO는 LG전자와 부산대와의 업무 협약 체결에 앞서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300여명 앞에 선배 자격으로 섰습니다. 조 CEO는 부산대 기계공학과 81학번 출신으로 졸업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전자에 입사해 CEO까지 올랐습니다. 조 CEO는 후배들에게 "보통 기업 CEO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얘기하지만, 오늘은 ‘성공’이 아닌 ‘성장’에 대해 말하고 싶다"며 "1987년 신입사원으로 금성사에 입사해 CEO가 되기까지 중요했던 것은 성공이 아닌 성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의 주인이며 앞으로 해 나갈 모든 일들의 리더이자 총 책임자"라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고,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에 대해 확실히 책임져 보는 경험이야말로 여러분의 미래에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조 CEO는 LG전자가 선보인 제품과 솔루션을 예로 들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승진> ▲부사장 해외사업부문 박기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