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의 새 모델로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발탁하고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 TV 광고 ‘나만의 라이트 타임’ 편은 ‘제로 슈거’, ‘저칼로리’ 등 카스 라이트의 특징을 담아냈습니다. 영상 속 오상욱 선수는 고된 훈련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카스 라이트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날 공개된 이번 카스 라이트 광고는 TV와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카스는 오상욱 선수의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획득 소식에 맞춰 올림픽 개막 전에 선보였던 기존 올림픽 TV 광고를 오상욱 선수의 경기 장면을 삽입한 영상으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카스는 이번 신규 카스 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오상욱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와 파리 올림픽을 빛낸 국가대표 올림픽 스타 오상욱이 만났다"며 "이번 광고를 필두로 앞으로 오상욱 선수와의 케미를 통해 저칼로리 라이트 맥주의 매력을 다양한 활동과 함께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라이트 맥주’는 100ml 기준 열량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주말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엘라비에 멜라 리턴 쿠션’ 론칭 방송을 진행한 결과 1시간 만에 전체 매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엘라비에 기미쿠션은 기미를 비롯한 복합적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기획됐습니다. 피부 결점을 감추는 동시에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8가지 보습, 안티에이징, 피부 보호 효과 등을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는 설명입니다. 휴메딕스에 따르면 엘라비에 기미쿠션은 기초 화장품의 영역이던 기미 개선과 스킨케어 성분을 더해 150시간 보습 지속력을 유지합니다. 메이크업 효과를 넘어 스킨 케어 효과를 발휘하며 SPF 50, PA++++의 자외선 차단 효과도 갖췄습니다. 엘라비에 기미 쿠션의 스킨 케어 효과는 휴메딕스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MELA RETURN VITA WATER™’, ‘MELA RETURN COMPLEX™’ 및 스페인 원료사의 미백 원료 등에서 나옵니다. 기본 메이크업 기능으로 얇고 균일한 커버력으로 피부 표현이 가능합니다. 휴메딕스 엘라비에 브랜드 관계자는 "피부와 온종일 맞닿아 있는 메이크업 제품에 고기능성 스킨케어를 접목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는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디지털 광고 캠페인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뛰던 김민재 선수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에 이적했습니다. 당시 주요 선수들이 대거 이적해 전력 누수로 고민이 컸던 나폴지였지만 김민재 선수는 팀이 33년 만에 우승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결국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앞서 2023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및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참여한 이번 광고에는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 성향과 내제된 힘이 표현됐습니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짓누를 땐 한 발짝 물러나 나를 한 번 더 강하게 다잡는다’는 내용의 내레이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으로 에너지를 뿜어내는 김민재 선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번 광고 영상은 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오는 9월1일부터 본격시행하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금리를 은행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한해 당초 계획보다 상향적용합니다.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드는 돈줄을 조여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고 집값 상승 기대감에 부푼 시장과열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미래 금리변동위험을 DSR에 반영해 DSR 산정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처가 9월 발효돼 잠정적으로 내년 6월말까지 유지됩니다. 올해 2월말 은행권 주담대에 우선도입된 스트레스금리는 현재 1단계로 0.38%포인트(p)가 적용되고 있고, 2단계에선 당초 은행권 주담대·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담대로 확대하되 0.75%p를 가산하는 것이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와 별도로 은행권의 수도권 주담대에 대해서는 스트레스금리를 0.75%p가 아닌 1.2%p로 상향적용하는 것으로 규제를 강화합니다. 금융위는 "최근 들어 가계대출이 은행권 주담대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하는 은행권의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위해 20일 안산시와 안산시청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 쓰레기, 일회용품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음식물처리기와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지원하고, 안산시는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서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공유·연계 및 홍보 캠페인 등의 협업을 진행키로 했습니다 LG전자는 우선 안산시의 공동주택 약 40세대에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약 두 달 동안 음식물처리기 설치 전, 후에 변화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 분석해 음식물처리기의 효과를 실증할 예정입니다. LG전자가 이번 시범사업에 처음 선보이는 음식물처리기는 싱크대 하부에 설치하는 빌트인 구조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미생물로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은 '미생물 분해형'의 강점을 결합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싱크대 배수구에 투입 후 제품을 작동시키면 물은 별도로 배수되고, 수분이 줄어든 음식물 쓰레기는 미생물 분해 장치에서 발효, 건조된 후 분리 배출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탭 S9 FE’ 시리즈에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지원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A35 5G ▲갤럭시 A34 5G ▲갤럭시 퀀텀4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탭 S9 FE+로, 단말기 사용자들은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에게 '갤럭시AI' 기능을 지원해 혁신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하게 됐고, 특히 '갤럭시 탭S9 FE 시리즈'에도 '서클 투 서치'기능을 업데이트해 대화면에서 더욱 활용도 높은 모바일 AI 검색 경험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억대 이상의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혁신적인 AI 검색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추가 획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 등 총 3개 제품에 대해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글로벌 가전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도 동일 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총 5개 다이아몬드 등급을 보유해 가전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합니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3개 제품은 모두 7형 LCD 터치스크린 AI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전기차 화재와 관련, 배터리 충전량(SoC, State of Charge)과 화재 발생 간에 관계가 없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다른 가전제품의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고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배터리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첨단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이를 차단해 제어하는만큼 충전량과는 화재가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이 검증된 용량으로 제공 우선 현대차∙기아는 "안전성이 검증된 범위 내에서 배터리 충전 용량이 산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충전량 100%를 기준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리한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소비자가 완충을 하더라도 전기차 배터리에는 추가 충전 가능 용량이 존재하며, 운전자가 수치상으로 볼 수 있는 충전량은 총 3개의 마진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현대차·기아의 입장입니다. 3가지 마진을 적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아닌 배터리의 내구 수명을 확보하기 위해서 입니다. 첫째로 배터리 제조사에서 설정하는 마진이 반영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4% 늘고 영업이익은 101% 증가하며 성장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푸드앤컬처는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컨세션 호조, 휴게시설 운영권 수주, 위탁급식 신규 수주 및 재계약으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신규 사업장의 조기 안정화와 핵심 사업장 재계약 등을 통해 영업이익도 늘렸습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동훈 대표 아래 전략적 사업 확장과 서비스 차별화, 디지털 전환(DX)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위탁급식 사업장은 유명 외식 브랜드와 협업하고 ‘헬시데이’ 식생활 캠페인을 통해 식물성 지향 및 동물복지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신규 수주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컨세션 사업은 인천공항에서 ‘스카이허브라운지’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장을 수주했습니다. 김해공항은 무인 푸드코트 ‘플레이보6 에어레일’을 5월 오픈했으며, 마스터컨세션 2기 사업권을 수주해 국제선에 라면 전문 ‘K-라면바’ 등을 8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휴게소 사업에서는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와 안성휴게소(서울방향) 휴게시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광화문 KT빌딩에서 열린 '2024년 Y트렌드 컨퍼런스'에서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등 Z세대가 뽑은 5개의 트렌드 키워드를 20일 공개했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Y트렌드 컨퍼런스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협업해 Z세대 트렌드 키워드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Z세대 관심 카테고리로 '공간, 소비, 캠퍼스, 콘텐츠, 플랫폼' 5개 영역을 선정하고 관련 트렌드 키워드 총 5가지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독파민(독서+도파민)은 조용한 곳에서 독서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장소에서 독서와 함께 복합적인 재미와 경험을 찾아 도파민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페르소비(페르소나+소비)는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외적 성격을 찾기 위해 소비에 집중하는 행태를 뜻하는 단어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한 인사이드 소비와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기 위한 아웃사이드 소비로 구분됩니다. AI작(AI+시작)은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아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긍생은 자기 계발에 힘쓰는 '갓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최근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 신상품을 포함한 중동 디저트 6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유통업계는 두바이 초콜릿의 기본 소재인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중동식 면)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등 두바이 초콜릿을 변형시킨 디저트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이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을 이달 2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세븐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한 총 1200개의 물량이 5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오는 23일 선보이는 ‘두바이 라이크 초코바’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초콜릿 가운데 카다이프를 가장 많이 함유했습니다. 28일에는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맛을 담은 ‘카다이프 초콜릿’을, 30일에는 ‘빅두바이 초콜릿’을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가나슈 카카오버터를 활용했습니다. 새로운 중동 초콜릿과 디저트도 오는 28일 선보입니다. ‘다막피스타치오’는 초콜릿 안에 튀르키예산 피스타치오가 들어있는 상품입니다. ‘다막바클리바’는 밀가루 반죽을 겹겹이 쌓고 반죽 사이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자사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와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BOSS RIIZE(보스 라이즈)'를 테마로 한 팝업 전시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 커뮤니티로 매번 새로운 주제로 팝업 전시가 진행됩니다.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보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라이즈의 여행기를 담은 총 12부작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28일 0시 U+모바일tv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매주 수·목요일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됩니다. 이번 팝업 전시는 사진 전시회, MD숍 등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3개 층에 걸쳐 구성됐습니다. 1층 전시 공간에는 데뷔 후 최초로 여행 리얼리티에 출격하는 라이즈의 예능 스틸컷이, 지하 1층은 보스 라이즈 콘텐츠를 활용한 MD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4층에는 고객들이 라이즈 멤버 필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네 컷 사진 촬영 장소가 각각 마련됐습니다. 이상진 LG유플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은 지난 주말 개최한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 300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고 19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내에서 AI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SKT는 디지털 시대의 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 기초 원리 교육은 물론 AI를 활용한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해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 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로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경쟁을 거쳐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 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SKT는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명품 명절 선물 세트인 ‘5스타’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유명 산지와 직접 협력해 만든 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 브랜드입니다. 바이어가 한우·수산·청과의 국내 명산지를 발굴해 생산 과정을 관리하고 상품을 직접 개발·구성합니다. 최종적으로 신세계백화점 자체 기준에 부합한 상품만 ‘5스타’ 로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04년 처음 선보인 5스타는 20년간 매 명절 완판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매년 10~20%씩 물량을 늘려왔으며 최근 3년간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완판 시기 역시 3~5일씩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추석에는 5스타를 지난해 추석 대비 20% 가량 늘려 선보입니다. 신세계 명품 한우 세트는 1++한우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를 선별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른 관리로 상강도(살코기 단면의 지방 분포 정도)를 극대화한 상품입니다. 마블링 스코어 최고 등급인 9등급 최상급 부위로만 세트를 구성한 ‘명품 한우 The No.9’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5스타 수산 세트는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이르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대상으로 수입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합니다.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각 지역별 대리점들의 특성과 운영환경을 고려,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 지속 협의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도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매일 오네’ 도입으로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 이커머스는 자체적인 물류시스템 구축 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CJ대한통운 측은 기대했습니다. 특히 ‘매일 오네’와 풀필먼트가 결합할 경우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끼어 있을 경우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은 택배 접수가 제한되어 왔으나, 주7일 배송이 시작되면 주말에도 주문한 상품을 받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