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24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대학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iM uniz(아이엠 유니즈)'와 LG유플러스 AI 버추얼 캠퍼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연동해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생들에게 전자출결시스템, 학사일정 관리, AI 실시간 통번역 등 다양한 스마트 캠퍼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iM뱅크는 올해 6월 시중은행 전환에 발맞춰 대구·경북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해온 iM uniz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의 시장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은 "LG유플러스 유버스와 협력으로 대학생 고객들에게 더 나은 스마트 캠퍼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전국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산해 대학생 고객과 접점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에피스가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최대 실적을 조기 경신했습니다. 해외 파트너십 제품 미국∙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이 실적 상승 견인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분기 매출 3303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1조14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연간 매출(1조203억원)을 3분기만에 초과 달성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가장 큰 성장 요인은 연구개발 성과 달성 시 파트너사로부터 수령하는 대가인 마일스톤입니다. 마일스톤은 별도의 비용이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고도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오퓨비즈') 미국 허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피즈치바') 미국 및 유럽 허가 승인에 따라 각각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오퓨비즈')과 산도스('피즈치바')로부터 상반기에만 총 2205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익을 얻었습니다. 또 지난 9월 유럽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오퓨비즈')의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받아 연내 최종 허가 획득 시 추가적인 마일스톤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4공장 매출 상승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6%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별도 기준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3공장 풀가동 지속 및 4공장 램프업 순항에 따른 영향입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671억원, 영업이익 44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이 21%, 영업이익은 17% 각각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3분기 매출은 3303억원, 영업이익은 6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마일스톤(개발성과에 대한 대가) 수익 없이도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 영업이익은 38% 각각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4공장의 성공적인 램프업 및 우호적 환율 환경 지속에 따른 영향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 헬스케어 앱 '더헬스(THE Health)'가 가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경품 응모 이벤트'를 합니다. 24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삼성생명과 건강관리에 관심있는 더헬스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티켓으로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더헬스 앱에서 제공하는 수면분석, 운동, 식단, 마음관리 등 서비스 이용과 건강미션을 실천하면 주어지는 '티켓'을 활용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티켓은 여러 경품에 나눠 응모할 수 있고 응모한 티켓이 많을수록 경품 당첨확률이 높아집니다. 10월 경품은 폴라로이드 카메라세트(2명), 모바일주유권 3만원권(5명), 모바일 편의점쿠폰(500명) 등 나들이에 활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습니다. 더헬스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증진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매달 다양한 경품으로 이벤트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고객사 판매 둔화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5조68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9% 줄어든 13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원·달러 강세와 IT 수요 둔화 영향이 컸다"며 "카메라 모듈 공급 업체 경쟁 심화 및 기판 일회성 비용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1480억원, 2980억원으로 추정된다. 고객사 판매 영향과 전반적인 수요 약세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의 제한적인 업그레이드와 고객사 판매 둔화는 실적 및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이미 기대치가 많이 낮아져 있고 내년에는 고객사 판매 개선이 기대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IT, TV 패널 수요 부진을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LG디스플레이 IT용 OLED 패널 출하는 수요 부진 여파로 직전 분기 대비 32% 감소한 110만대로 추정된다. OLED TV의 경우에는 LCD TV 대비 가격 경쟁력 악화로 4분기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올해 북미 전략 고객의 IT용 OLED 출하량은 650만대로 연초 전망치 대비 28%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OLED TV의 경우 4분기 수요가 당초 기대치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중소형 OLED 패널 공급 점유율 확대에 따른 출하 증가로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1840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5% 늘어난 6조82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806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이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000억원, 2646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쇼핑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옴니버스 채널화가 점점 더 빨라진다.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기에 어떻게 살아남을까 하는 관점에서 전형적인 미국식 쇼핑몰이 아니라, 백화점과 쇼핑몰을 어떻게 결합시키느냐 하는 것이 타임빌라스 수원의 가장 큰 목표였다."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쇼핑몰 비즈니스 '타임빌라스' 사업을 본격 확대합니다. 잠실과 베트남에서 쇼핑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를 유통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필연적으로 다가올 '쇼핑몰의 시대'를 준비한다는 구상입니다. 2030년까지 쇼핑몰 시장 1위 달성을 위해 7조원을 투자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타임빌라스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국내 리테일에서 쇼핑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이 그리는 미래형 쇼핑몰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입니다. 지난 5월 롯데몰 수원점에서 명칭을 변경하며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쇼핑몰'을 정체성을 잡았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뱅킹 전자점자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개인 인터넷뱅킹 이체확인증, 통장사본, 부채잔액증명서 등 35개 메뉴에서 '점자보기' 버튼으로 점자파일을 내려받고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iM뱅크는 매년 50명 이상의 1급 점역사들로부터 품질검증받은 점역엔진을 적용해 시각장애 고객에 양질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연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뱅킹에서도 전자점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서비스로 대독에 따른 정보 노출·침해 문제가 개선되고 비대면금융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다양한 상품·서비스로 고객편의를 제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적 금융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한국 치킨 브랜드 최초로 바하마의 수도 나소에 'BBQ 카마이클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바하마는 여름 휴양지로 신혼부부 허니문 로망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매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합니다. 매장이 위치한 나소는 바하마를 대표하는 도시로, 전체 인구의 약 70%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매장은 나소 내 주거 공간이 밀집된 카마이클 빌리지 지역의 메인 도로에 위치했습니다. BBQ는 해당 지역 주민을 비롯해 바하마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겨냥해 이번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BBQ 카마이클점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양념 등 치킨류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떡볶이와 같은 K-푸드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바하마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콩크(대형 고둥을 이용해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BBQ 관계자는 "BBQ가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전 세계 대표 휴양지 바하마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중앙아메리카와 인접한 국가 특성을 고려해 바하마를 비롯해 앞으로 중남미 전체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는 미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올해 전국 3개 병원에 도서관 '마음心터'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도서관 마음심터는 현대해상이 2015년부터 사단법인 아르콘과 함께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이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9개 병원에서 마음심터 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현대해상은 매년 3개 병원을 선정해 양질의 도서와 집기를 제공해 도서관을 만들고 개관 후 2년간 신간도서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색채 심리치료인 컬러테라피, 아동환자를 위한 마술쇼와 구연동화 등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올해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동아대학교 대신병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선정됐습니다. 오랜기간 치료가 필요한 재활의학과로 유명한 동아대 대신병원에는 현대해상 부산경남본부지원부 임직원이 방문해 1000여권 도서를 분류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마음심터가 병원 생활의 작은 즐거움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즐거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이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613억원, 영업이익 834억원, 영업이익률 18.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 66.1%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는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AM(After Market)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며 실적 상승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발주가 지속되며 이중연료엔진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AM 사업의 수익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확충,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23일 "보험·상호금융 등 2금융권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에서 가계부채 관리강화 기조에 맞지 않는 공격적 영업행태를 보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9월 이후 은행권 스스로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대출수요가 다른 업권으로 옮겨갈 수 있다"며 이렇게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 은행연합회 등 전 금융권 협회, 지방은행(부산·대구·경남),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토스·케이뱅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 사무처장은 먼저 "금융당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하향안정화와 상환능력(DSR) 범위 내에서 빌리고(빌려주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대출관행 정착을 위해 일관되고 확고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 업권별 가계부채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풍선효과가 커지는 것에 대비해 다양한 관리조처를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사무처장은 2금융권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을 향해 "일선 창구에서 주택담보대출 중심 과당경쟁이나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잉대출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 매체 의뢰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사태 관련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대다수가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사태와 관련해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3%가 필요하다(매우 필요 45.0%, 어느 정도 필요 27.3%)고 답했습니다. 지분 7.83%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이번 경영권 분쟁에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만큼 적극적 의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에서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판단을 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사에서는 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국가/경제안보 접근 필요성'에 대해서는 72%(매우 필요함 40.5%, 어느정도 필요함 31.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22일 고려아연 박기덕 사장은 기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김임순씨 별세, 김두환·김 앤드류(유니퀘스트 대표)씨 모친상, 김정숙·김필연·김필란·김양이씨 모친상, 유정혜·정혜승씨 시모상, 이한상·Danny Delany·Jimmy Chang씨 장모상, 김용기·김형진씨 조모상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5일 06시30분, 장지 성남시화장장-미국 031-787-150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개시하며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10월부터 선보인 자체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입니다. 재미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방송 포맷과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올영라이브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42%, 주문액은 33% 증가했습니다. 새롭게 오픈한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는 뷰티&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해 고품질의 라이브 방송을 제작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입점 브랜드사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과 마케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입점 브랜드들이 주도권을 갖고 향후 자체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는 다양한 차별화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브랜드들의 톡톡 튀는 상품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