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내년 유럽 CO₂(이산화탄소) 규제 강화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LG에너지솔루션이 판매 호조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유럽 CO₂ 규제 강화와 저가 전기차 출시, ESS(에너지저장장치) 확대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유럽 CO₂ 규제 강화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최대 70% 늘어나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내재화 및 중국 수출 증가는 위험 요소지만 길게는 건식전극·반·전고체·실리콘 기술로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8778억원, 448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6조9036억원, 891억원으로 추정된다. 전 연구원은 "3분기 유럽과 인니 및 ESS 판매량이 개선됐다"며 "AMPC(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177억원으로 회복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큰 미국 판매량 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2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6%, 30.4% 늘어난 5298억원, 43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우려했던 매출채권 관련 대손상각비가 직전 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다만 시장 예상보다 기타 판관비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법인 실적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했고, 중국 법인과 미국 법인 실적은 시장 우려보다도 부진했다"며 "인도네시아와 태국법인 성과가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150억원, 1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화장품 섹터의 투자 심리가 크게 훼손된 상태에서, 향후 밸류에이션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지는 못했기에 투자심리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그러나 대손상각비 등에 따라서 개별적으로 훼손된 회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퀀텀온(옛 에이치앤비디자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주체가 과거 상장폐지 등 여러 한계기업과 연관된 투자조합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퀀텀온은 지난달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공언했지만, 실제로는 유령법인들로부터 경기도 시흥시 외곽에 위치한 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60억 넣겠다는 조합의 불안한 행적 11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퀀텀온은 다음날(12일) 60억원 규모 유증 납입이 예정돼 있다. 납입 대상은 AFC미라클펀드(AFCMIRACLEFUND) 투자조합으로 수차례 납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 AFC미라클펀드 투자조합은 전원이라는 인물이 대표와 최대 출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주요 출자자에는 김상도 씨가 등재돼 있다. 이 조합은 과거 상장폐지 등 한계기업에서 등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합은 지난 2019년 미래SCI(옛 스페로글로벌·현재 상장폐지)가 반기 검토 의견 거절을 받은 이후 30억원 규모 42회차 CB 납입 대상자에 등장했다. 하지만 납입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 CB는 발행되지 않았다. 미래SCI의 20억원 규모 유증 대상자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납입은 수차례 지연됐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신장한 1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7분기 만에 최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었습니다. 이 같은 교촌의 매출 상승은 복날 등 여름 성수기에 따른 소비자 판매량의 증가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힙니다. 특히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교촌옥수수’가 매출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속적인 해외사업(3분기 말 기준 7개국 77개 매장) 강화에 따른 관련 수출액 증가와 교촌 주문앱 활성화(3분기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586만명), 메밀단편, 소스,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각종 신사업의 호조세 또한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습니다. 매출 증가와 함께 2분기 당시 직영 전환이 완료된 일부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이익이 개선됨에 따라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해, 99억원 영업손실을 냈던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지난 7월 부로 모두 완료하면서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회성 비용(70억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승진 ▲ 상무A 안국진 박병주 장희진 안병관 김무성 심철진 ▲ 상무B 박병철 도정훈 송호준 정경서 정태원 정연훈 강상준 문범주 박선하 백성호 김상엽 임진혁 황승욱 ◇ 전보 ▲ 재무전략본부장 전무 손원균 ▲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승 ▲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 CSO 상무 신동혁 ▲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1일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이날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에서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11일 시작된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내년 1월11일까지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캠페인입니다. 모두하나데이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여했습니다. 또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장행사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M택시'를 타고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하기도 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검색부터 쇼핑까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합니다. 생성형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과 AI가 적용된 쇼핑까지 네이버의 AI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4'를 통해 향후 네이버의 AI관련 비전을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보여드릴 방향성은 포용적인 AI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라며 "이것을 '온서비스 AI'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1년 간 테스트를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서비스 중인 통합 검색 기능에 AI를 결합한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능은 외국어 키워드와 문장형 키워드에 우선 적용되며 답변과 출처 모두에서 양질의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예시로 '흑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4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2537억원) 대비 36.3%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최대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냈습니다.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910억원으로 1년전(513억원)보다 77.4% 큰폭 증가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과 안정적인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로 보험손익이 증가하고 투자손익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합니다. 3분기말 보유계약CSM은 3조9384억원으로 작년말 3조9269억원 대비 116억원 늘었습니다. 장기 신계약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신계약CSM(5475억원·16.6%↑)의 안정적 창출과 장기위험손해율, 유지율 등 효율지표 관리강화에 따른 효과입니다. 장기보장성 신계약매출은 누계로 530억원, 월평균 59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10.7% 신장됐습니다. 이달 출시한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과 같은 혁신적인 담보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매출 확대가 지속된 결과라고 한화손해보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의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s)'에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Best Car Below €40,000)’로 선정됐습니다. 11일 기아에 따르면,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그 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 선정해 수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 중 하나입니다. 올해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총 78대의 차량이 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테스트를 거쳐 14개 카테고리의 최종 차량을 선정했습니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와 넉넉한 공간성, 차급 이상의 다양한 편의사양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로 꼽혔습니다. 아우토빌트의 수석 에디터인 로빈 호닉(Robin Hornig)은 "EV3는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충분한 주행거리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카카오톡 쇼핑하기(이하 쇼핑하기)'가 18일까지 일주일간 '톡딜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톡딜위크' 기간 중에는 카테고리별 톡딜 에이스 상품 2개를 특별가로 공개합니다. 톡딜 에이스 상품은 ▲폴로 랄프로렌 의류(패션뷰티) ▲더블하트 모유실감(리빙유아동) ▲여수라테라스 윈터빌리지 패키지(여행레저) ▲동원참치(신선/가공 식품) ▲미닉스(디지털가전) 등 상품들로 구성했습니다. 매일 17시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할인 쿠폰(최대 3만원 할인)을 비롯한 3종 쿠폰팩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카카오페이 머니 할인 혜택존에서는 '머니딜'이 적용되는 상품에 한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10%할인 쿠폰(최대 5000원 할인)을 증정합니다. '머니딜'에서 하기스, 크록스, 더미식 등 66개 대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톡딜위크' 구매 고객이 '또봐쿠폰'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음 톡딜위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등 혜택도 존재합니다. 또한, 쇼핑하기 신규 고객에게는 조건 없이 3000원 할인되는 쿠폰을 전원 지급합니다. 이밖에도 나이키, 막스마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10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달보다 1조원 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조이자 대출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몰려드는 '풍선효과'가 발생하면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2금융권에 '가계부채 관리계획' 마련을 주문하는 동시에 가계대출 전반에 걸쳐 취급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10월중 6조6000억원 늘었습니다. 전달인 9월(+5조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더 커진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5조5000억원 불어 전달(+6조8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은행권(+3000억원)과 2금융권(+8000억원) 모두 증가전환하며 총 1조1000억원 늘었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도드라집니다. 10월중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7000억원 늘며 전달(-3000억원)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습니다. 2021년 11월(+3조원) 이후 2년 11개월만의 최대 증가폭이기도 합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1조9000억원 늘어 전달(+7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디시오는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인 '빅스포(BIXPO)'에 참가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를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빅스포는 올해 10회차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2만명이 등록했으며 국제 발명 특허대전, 국제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됐다. 디시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700볼트(V)급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장치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전력변환장치(PCS)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EV) 충전 전력변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등과 같은 에너지 인프라 산업응용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미선 디시오 대표는 "고전압, 고효율 전력 반도체는 국내 기업들이 취약한 분야"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앱코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같은 기간 54%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0억원, 39억원이다. 앱코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영업흑자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주력사업인 게이밍기어 매출액이 직전 1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원격 통합관리 관제 시스템을 갖춘 앱코의 패드뱅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납품이 확정된 160억원 규모의 기수주물량 중 매출액 70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앱코 관계자는 "게이밍기어와 패드뱅크의 안정적 실적 달성으로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비용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점과 IoT(사물인터넷) 충전보관함의 수주 증가가 효과를 내고 있으며 호실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노진의 두피 전문 브랜드 '볼빅(BallVic)'은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여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대표 쇼핑축제를 슬로건으로 한 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빅의 대표 제품으로는 '볼빅 세보 샴푸', '세보 리페어링 샴푸', '세보 모이스처 샴푸', '볼빅 S, W 샴푸와 솔루션' 등이 있다. 이노진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코세페를 통해 소비자에게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데 모아 운전자 경험을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 콘셉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콕핏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으로, 이번에 선보인 감마는 작년에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입니다. 이는 대중에게 아직 공개된 적이 없는 선행 프로젝트나 양산되지 않은 실험적인 기술 등입니다.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커넥티비티&콘텐츠의 모듈형으로 구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 계기판(클러스터)을 통해 길안내·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매립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서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합니다.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에 AI(인공지능)를 결합해 더욱 진화했습니다. AI 기술을 적용으로 운전자 상태가 졸음으로 감지되면 이동 방향에서 가까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