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이스라엘 KAHR메디칼사(KAHR Medical)의 면역 항암제(물질명 DSP502)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본 계약에 따라 삼바는 DSP502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원료의약품(DS)생산 및 완제 생산 서비스,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 지원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AHR메디칼은 융합 단백질 분야의 바이오 제약사로, 암 세포와 T-세포를 결합시켜 종양을 선택적으로 타깃(target)하는 다기능 면역 강화 단백질(MIRP, Multi-functional Immuno-Recruitment Proteins)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야론 페레그(Yaron Pereg) KAHR메디칼 최고경영자(CEO)는“DSP502 면역항암제는 암세포의 방어력을 약화시키고, 동시에 이중결합 단백질로 면역세포 반응을 활성화하는 원리로 암세포 치료를 수행한다”며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인 삼바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존림 삼바 사장은 “통합형 CDMO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오로지 새로운 의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IBK투자증권은 2일 빙그레에 대해 2분기 성수기를 맞아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무형자산상각비 약 20억원이 반영될 전망이지만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태아이스크림의 영업이익이 흑자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빙그레 별도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3261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2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2분기에도 닥터캡슐 등 발효유 제품 판매가 늘고 커피음료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진했던 바나나맛우유 등 가공유와 주스도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비가 잦았던 5월의 비우호적인 날씨 환경은 아쉽지만 아이스크림 전문점 증가에 따른 가정 내 아이스크림 소비 확대 기조와 맞물려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빙그레의 연결 매출액은 17.6% 오른 1조1277억원, 영업이익은 9.3% 오른 436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연간 약 85억원의 산업재산권·고객관계 무형자산상각비 부담을 고려하면 큰 폭의 이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3일부터 각종 육류를 20∼50% 할인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6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를 정상가에서 40% 싸게 판매합니다. 오는 9일 까지는 7대 브랜드 삼겹살 및 목살을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LA갈비 전품목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을 제공합니다. ‘호주산 칼집 포갈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합니다. SSG닷컴에서도 총 133종에 달하는 육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그중 상품 21종은 SSG닷컴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 전용 상품입니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대규모 축산 행사를 펼치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국내여행 증가 및 캠핑 대중화로 축산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육류 수요는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부터 늘어나 추석이 있는 9월에 정점에 달하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평소보다 고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이마트 축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늘었습니다. 2019년 5월에 비해서도 판매가 26.8% 증가했습니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장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지난달 31일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발명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 발명 창출과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KT&G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직무발명 장려 정책으로 국가 산업 기술을 보호하고 지식재산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2015년 취임한 백복인 KT&G 사장은 담배 산업에서 융합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식재산 중심의 기술 개발 전략을 중점 추진했습니다. 이에 따라 KT&G는 지난 2016년 지식재산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원을 대상으로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확대해 특허 출원을 장려하는 등 정책 지원도 강화했습니다. 2018년에는 독자적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회사의 모든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16년 43건이었던 KT&G의 특허 출원은 20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매일유업은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도 마시고 홀로 계신 어르신께 기부도 할 수 있는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세계 우유의 날’은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기념하고자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선포한 날입니다.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캠페인 사이트에서 구입한 후 10일 내 해당 제품을 음용하고 복통을 경험하면 왕복 배송비를 제외한 제품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해주는 내용입니다. 검색창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검색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독거 어르신 후원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의 1%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합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우유 배달·지속적인 안부 묻기 등 후원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 1% 기부에 많은 분들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주거환경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고객과 함께 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게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공유하면 SPC그룹이 일정금액을 적립해 대신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입니다. 캠페인이 시작된 2017년부터 5만5000여명의 고객 참여를 받아 100여명(33가정)에게 1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주거복지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은 취약층 어린이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비로 사용됩니다. 응원 댓글 참여자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교환권 ‘해피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피포인트는 SPC그룹의 계열 브랜드 약 6300여 직가맹점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이 글로벌 표준·인증 전문 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기업이 ‘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업무 체계에서 친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 데다, 관련 법규·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 친환경 활동과 노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고객 생활 속 친환경 선도 기업’이라는 환경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그린 서비스 ▲그린 프렌즈 ▲그린 시스템 등 세 가지 친환경 경영 추진 영역을 선정했습니다. 그린 서비스는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 사용은 줄이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는 내용입니다. ▲식품관 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중단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분리가 용이한 이중캡 개발’ 프로젝트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혁신적인 패키징 기법을 고안한 업체에 포상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개최됐습니다. 이번에 광동제약이 수상한 프로젝트는 나사선 방식을 통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개봉 가능한 이중캡 기술입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접착제로 고정한 기존 이중캡과 달리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접착성 약화로 인한 개봉 어려움 현상도 줄었습니다. 또 이중캡 플라스틱 부분에 생분해성 수지(PBS)를 사용해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왕관이 연상되는 심미적 디자인을 통한 그립(Grip)감 향상, 역(逆)개봉 방지 등 실용적 요소도 가미했습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적 선행 디자인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매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받는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25일 시작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공식 출범합니다. 당일배송 상품은 11번가 파주 물류센터에 입고된 판매자 위탁 상품과 일부 11번가 직매입 상품 중에 고객이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주로 디지털 제품과 생필품, 가공식품 등입니다. 당일 배송이 가능한 전체 130여 개 상품 후보군에서 매일 2∼4개씩 엄선된 상품을 한정수량, 할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배송지역은 서울시 전역과 고양, 남양주, 구리, 광명, 성남, 수원, 용인시 일부지역입니다. 11번가는 당일 배송을 위해 종합물류기업 SLX택배와 손잡았습니다. SLX택배는 수도권 지역에서 새벽배송부터 당일배송까지 빠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오늘 주문한 상품이 오늘 도착하는 빠른 쇼핑 경험을 11번가의 더 많은 상품과 카테고리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당일배송을 포함해 새벽배송과 익일배송까지 11번가에서 고객이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지난달 18일 3개점을 개점한 이후 3개점을 추가로 열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재 몽골 내 GS25는 총 6점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10호점을 넘긴다는 계획입니다. 처음으로 문을 연 3개 점포에는 10일 동안 3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최초 예상했던 매출 대비 약 2.7배 수준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주요 매출 상품군은 도시락과 김밥 등 식품, 원두커피 ‘카페25’, 치킨25가 전체 매출 절반에 육박하는 49.4%를 차지했습니다. 몽골 식문화에 맞춰 차별화 상품을 내놓은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입니다. 유목민이 선호하는 생우유와 GS25 원두커피 카페25를 접목한 생우유라떼는 하루 평균 200잔이 넘는 판매량을 보입니다. 또 몽골 주식이 주로 육류로 구성된 점에 착안해 선보인 치킨25는 10일간 2000마리 이상 팔렸습니다. 점포 개점과 함께 출시한 몽골 GS25 공식 모바일 앱 ‘GS25MN’은 10일간 다운로드 7만2000회를 달성했습니다. GS25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몽골 NTV에서 방영된 뒤 시청률 3위를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6월부터 ‘처음처럼’의 PET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처음처럼’ PET 제품을 새단장하며 ‘처음처럼’의 대표적 속성인 ‘부드러움’과 ‘한국 대표 소주’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는데요. 부드러운 한국의 곡선 미(美), 소박함과 정갈함이 잘 드러난 전통 도기(陶器)류에서 디자인을 따와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습니다. 리뉴얼한 ‘처음처럼’ PET는 제품 패키지를 투명하게, 제품 라벨을 하얀 톤으로 바꾼 게 특징입니다. 병뚜껑 역시 기존 소주류 제품과 달리 은회색으로 교체해 색감의 연속성을 더하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250㎖·500㎖ 용량의 신제품도 선보였는데요. 홈술·혼술 증가 등으로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기호를 맞춤과 동시에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가정 등 실내에서 즐기는 술자리가 늘어나며 보관이 쉽고 가벼운 PET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패키지 리뉴얼과 용량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50㎖ 제품은 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32만여 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늘어난 규모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수출이 뒷받침되며 얻은 성과입니다. 현대차는 5월 국내에서 6만2056대, 해외에서 26만1073대를 각각 판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는 12.4% 감소했지만 해외는 67.7% 증가한 수치입니다. 내수 시장은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생산 차질을 겪으며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이달 들어 현대차는 아산공장을 사흘간 가동 중단하고 울산 3공장과 4공장 2라인, 5공장 2라인도 각각 이틀씩 멈췄습니다. 세단은 그랜저가 7802대로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을 포함해 총 1만9723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감소했습니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5981대가 판매됐습니다. 지난해보다 4.9% 줄었습니다. 새로 출시된 스타리아는 3232대 판매됐습니다. 포터는 6930대 판매됐고, 중대형 트럭은 파비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햇반으로 유명한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이 또 한번의 기술 혁신으로 즉석밥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나섰습니다.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영양 솥밥 브랜드 ‘햇반솥반’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햇반솥반’은 햇반, 햇반컵반에 이은 3세대 햇반에 속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뿌리채소영양밥’·‘버섯영양밥’·‘통곡물밥’·‘꿀약밥’ 등 모두 4종입니다. 버섯·무·계피 등을 달여내 풍미를 더한 밥물에 버섯·연근·고구마·밤·호박씨와 같은 큼지막한 원물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솥반’의 핵심은 ‘신(新) 무균밥 공정’으로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R&D(연구개발)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살균기술을 적용했다”며 “곡물이나 채소·견과류 등은 쌀과 달리 미생물 생존 가능성이 높아 그 동안 즉석밥으로 만들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한 혁신 기술로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밥 짓는 과정에 ‘수분함량·열처리 최적화 기술’도 도입돼 원물의 식감과 밥의 찰기를 온전히 살렸습니다. 특히 용기를 ‘밥공기 형태’로 만들어 취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 형태는 용기 안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가 요거밀에 이어 요구르트 모델로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선정하며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동원F&B(대표 김재옥)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사진을 패키지 디자인에 삽입한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한정판 4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정판 4종은 베리믹스·딸기·플레인·사과 맛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유정·은지·유나의 사진이 패키지 디자인에 담겼습니다. 지난 5월 간편식 요거트 브랜드 ‘덴마크 요거밀’ 모델로 브레이브걸스를 발탁하고 CF를 비롯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CF, 메이킹 필름 등 각종 광고 영상의 유튜브 총 누적 조회수는 약 900만 회에 이르며 제품 판매량도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도 “예전부터 즐겨먹던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의 모델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동원F&B가 1991년 출시한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는 20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식품 창업자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 혜춘장학회가 35명의 우수 인재들에게 총 1억1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해 제37기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700만원이 늘어났으며 학업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지급됐습니다. 혜춘장학회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 수여식을 생략했습니다. 혜춘장학회 관계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장학생 수와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촉망 받는 학생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앞으로 우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혜춘장학회는 정재원 명예회장이 우수인재를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뜻을 실천하기 위해 1984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37년째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총 2535여명, 누계 금액은 약 25억6000만원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