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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3.0 ‘햇반솥반’ 출시…집에서 솥밥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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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16:06:04

10년에 걸친 연구로 혁신적인 살균기술 개발
신 무균밥 공정..다양한 쌀 가공품 생산 계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햇반으로 유명한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이 또 한번의 기술 혁신으로 즉석밥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나섰습니다.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영양 솥밥 브랜드 ‘햇반솥반’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햇반솥반’은 햇반, 햇반컵반에 이은 3세대 햇반에 속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뿌리채소영양밥’·‘버섯영양밥’·‘통곡물밥’·‘꿀약밥’ 등 모두 4종입니다. 버섯·무·계피 등을 달여내 풍미를 더한 밥물에 버섯·연근·고구마·밤·호박씨와 같은 큼지막한 원물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솥반’의 핵심은 ‘신(新) 무균밥 공정’으로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R&D(연구개발)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살균기술을 적용했다”며 “곡물이나 채소·견과류 등은 쌀과 달리 미생물 생존 가능성이 높아 그 동안 즉석밥으로 만들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한 혁신 기술로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밥 짓는 과정에 ‘수분함량·열처리 최적화 기술’도 도입돼 원물의 식감과 밥의 찰기를 온전히 살렸습니다. 특히 용기를 ‘밥공기 형태’로 만들어 취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 형태는 용기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한 내용물까지 완벽하게 살균처리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9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 등의 흐름을 읽고 ‘햇반솥반’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는데요. 앞으로 ‘신 무균밥 공정’을 적용한 새로운 쌀 가공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 장시간 상온에서 안전하게 맛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해외 수출 확대도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솥반’은 ‘밥을 사서 먹는다'는 개념조차 없던 25년 전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로 국민 식생활을 바꾼 ‘햇반’에 이은 또 한번의 혁신”이라며 “맨밥·잡곡밥·컵밥 등으로 끊임 없는 혁신과 진화를 계속해 온 ‘햇반’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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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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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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