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17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금융 자회사 리스크 부문과 연관부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NH농협금융 리스크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들은 국내 부동산 주거시장 진단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연구위원 특강을 듣고 관련해 발생가능한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습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 담당 부사장은 "부동산 PF 리스크가 여전하고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전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농협금융은 국내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예상되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한국IR협의회 주관의 '2024 한국IR대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상입니다.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의 추천을 받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 평가단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이 진정성 있는 시장 소통을 이어가며 안정적 투자 기반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가전 등 주력사업을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방향 '2030 미래비전'을 투자자 소통에 반영하고 일관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2030 미래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주주총회,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인베스터 포럼 등 주요 IR 행사마다 CEO, CFO 등 최고경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교통은행과 함께 중국 내 SOL트래블카드 QR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SOL트래블카드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현지 결제 편의를 확대합니다. SOL트래블카드 보유 고객은 중국에서 스마트폰 'SOL페이' 앱을 이용해 QR코드로 간편결제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교통은행은 위안화 정산업무를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카드거래 및 QR코드 생성 분야를, 교통은행은 중국 QR 결제기관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와 카드 정산 분야를 담당합니다. 교통은행은 중국 5개 국유대형상업은행 중 한곳이자 국내 유일하게 지정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위안화 결제대금 정산·결제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카드·교통은행과 협업해 중국에서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관점의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4일 벌어진 '단시간 주가 급락 상황'에 대해 금융당국에 시세조종 행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BK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오후1시12분에 이날 최고가인 82만원에 올라섰습니다. 앞서 전 거래일인 11일에 고려아연이 MBK 공개매수에 대항한 자기주식 공개매수의 가격과 물량을 각각 89만원과 20%로 상향하면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고려아연 주가는 최고가를 찍고 두 시간 만에 이날 최저가인 77만9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결국 이날 주가는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했는데도 불구하고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00원(0.1%) 감소한 79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단시간 내 주가 급락, 특히 시장가 매도량이 급증함으로써 발생한 주가 급락에 대해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시세조종 행위'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금융감독원에 관련 진정서를 제출하고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자본시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더욱 얇아진 '갤럭시 Z폴드'의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7일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티징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1초 분량의 티징 영상에서는 한 사람이 사각형의 봉투를 닫힌 문틈 아래로 통과시키고, 다른 사람이 그 봉투를 열자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내는 내용입니다. 이는 신제품이 봉투에 담겨 문틈을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얇은 것이 특징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신과 팁스터(정보유출자) 등의 전망을 종합했을 때 이번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Z폴드 SE는 접었을 때 두께 약 10.6mm, 펼쳤을 때 약 4.9mm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삼성닷컴을 통해 신제품의 스펙을 공개할 예정이며 25일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에서 영상과 함께 "삼성전자가 10월21일, 또 한번의 혁신을 담은 새로운 갤럭시를 선보입니다"라며 신제품의 혁신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은 모바일앱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한 '내 자동차 알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 자동차를 농협손해보험 모바일앱에 등록하면 차량제원정보, 차량 예상 시세, 미납통행료, 적합한 차량 추천 등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농협손해보험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고객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7월 모바일앱에 'NH만보기' 서비스를 탑재해 매달 걸음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 NH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중에는 부동산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보험상품 외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미국 인디애나 주의 주도 인디애나폴리스에 ‘BBQ 인디애나 캐슬턴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주 전체 인구 660만여명 중 약 88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인디애나 주 최대 도시입니다. 인근 광역권까지 확대하면 약 200만명이 밀집해 있습니다. 특히 해당 매장은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캐슬턴 스퀘어 몰’에 인접했고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 매장들도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BBQ 인디애나 캐슬턴점은 총 70석, 약 280㎡(85평) 규모입니다. 매장에는 ‘골든 프라이드’, ‘치즐링’, ‘강정’과 같은 치킨 메뉴들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의 메뉴들도 함께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릴 예정입니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해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테네시 주, 네브래스카 주, 아칸소 주에 이어 인디애나 주까지 진출하며 미국 50개 주 중 30개 주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BBQ 관계자는 "BBQ의 30주년을 여는 특별한 해에 미국에서 30번째 주에 진출하게 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의 도심형 SUV 액티언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우며 수도권 304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7일 KGM이 발표한 액티언 출시 후 계약 고객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전체 계약 비중 중 49.4%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비중은 40대가 26.8%로 가장 많았고, 차량의 구매력이 높은 50대가 24.2%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대(19.7%), 60대(13.9%), 20대(12.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액티언의 주요 타겟 고객층인 30대와 40대 비율이 46.5%에 달하는 등 토레스(31.2%)와 비교해 3040세대 젊은 층의 비중이 더 커졌습니다. 모델별로는 최상위 모델인 S9과 엔트리 모델인 S7이 각각 75.7%와 24.3%를 차지했습니다. 엔트리 모델부터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간결한 모델 구성을 갖추고, 최상위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는 전략이 주효했단 분석입니다. 액티언을 계약한 고객 중 2WD 선택 비율은 88%였고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AWD의 선택률은 12%로 도심형 SUV임에도 비교적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외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전북 무안공항에서 일본 나리타, 대만의 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해 지방 공항발 국제선 확대에 나섭니다. 17일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12월 2일부터 무안~나리타 노선은 오후 5시, 무안~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하며 2개 노선 모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나리타 공항에서 오후 8시, 타이베이 공항에서는 현지 시각 오전 1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2개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투입되고 탑승객에게는 다른 노선과 마찬가지로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이를 기념해 진에어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무안발 국제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합니다. 탑승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며, 예매 고객에게는 위탁 수하물 5kg 부가서비스 쿠폰도 지급돼 탑승객은 총 20kg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무안~제주 노선이 재개됨에 따라 항공권 예매 시 10% 할인, 위탁 수하물 5kg 쿠폰 혜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 5월 무안공항에 취항한 이후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대 및 항공 여행 활성화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지난 16일 당진소방서와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동아제약 당진공장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충격으로 공장시설의 화재, 붕괴, 다수 사상자 등이 발생하는 대규모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각 기관의 역할 수행과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지난 11일 도상훈련(사고 상황을 가정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훈련)을 시작으로 14일부터 이틀간 부분훈련 및 차량 배치훈련을 거쳐 16일 오후 2시에 본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에는 총 11개 기관·단체 인원 208명과 36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재난안전통신망(PS LTE)을 활용한 임무·역할 수행 ▲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훈련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등입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당진소방서와 함께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 유관기관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는 스페인산 유기농 레몬과 자몽을 사용한 NFC ‘레자몽’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현대홈쇼핑을 통해 먼저 론칭합니다. 최근 ‘1일 1레몬’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레몬즙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프롬바이오도 자사 제품인 NFC 레몬즙을 출시하자마자 품절 사태를 맞아 예약판매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유기농 NFC ‘레자몽’은 NFC 유기농 레몬즙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유럽연합 유기농 인증조건과 국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조건에 부합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는 설명입니다. 레몬과 자몽을 5:5 비율로 착즙해 비타민C를 대표하는 레몬과 플라보노이드를 대표하는 자몽의 장점을 합친 제품입니다. 레몬은 비타민C, 비타민A, 리모넨등이 풍부한 항산화 식품이며 자몽은 플라보노이드, 나란진, 라이코펜 등이 풍부합니다. 자몽의 플라보노이드가 레몬의 비타민C 흡수율을 높여줘 레몬과 자몽의 항산화 성분이 인체를 알칼리성으로 만들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NFC 유기농 레자몽 출시를 통해 너무 셔서 먹기 힘들었던 대표 과일인 레몬과 자몽을 하루에 한포로 간편하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기업 고객의 서비스 고도화 요구에 맞춘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P-MPLS(Internet Protocol-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 방식으로 전국망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IP-MPLS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전송 기술 방식으로, 빠르고 안전하며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고 있어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7월 IP-MPLS 기술 방식에 대한 성능 비교 시험을 거쳐 전국망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전국 단위 망 구축으로 다중 경로 백업을 지원해 기업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서비스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기술 방식 도입으로 최대 400기가비트 대역폭까지 기업 고객의 상황에 맞춰 서비스 확장 제공이 가능해져 데이터센터 간 고대역 회선용량이 필요한 초대형 기업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강력한 보안과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을 요구하는 대형 금융권 고객 대상으로 IP-MPLS 방식의 전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7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16억8000만원에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보통주 총수 중 약 2.12%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지난달 주주 가치 증대와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다. 더불어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센코는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 가스검지기 및 관련 장비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단순히 주주의 이익을 증진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가지 제고 정책과 함께 새로 개척한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프로축구 구단 울산 HD과 협업해 울산광역시 삼산동 인근에 축구 특화 매장 ‘GS25울산빅크라운점’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최근 축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해외 유명 리그에서 활약 중인 국내 선수들의 영향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통해 여성들 사이에서도 축구에 대한 흥미가 커지고 있습니다. 축구 유니폼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블록코어’ 스타일은 전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특화 매장은 울산 HD 홈구장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상징인 왕관 모양의 지붕 모습을 본 따 이름 지어졌습니다. 매장의 외관과 간판 또한 경기장을 참고했으며 울산 HD의 블루와 옐로우 색상이 함께 적용됐습니다. 외부에는 축구공 모양의 손잡이와 울산 HD의 마스코트 ‘미타’ 조형물 등을 배치했습니다. 매장 면적은 약 231㎡(70평) 규모로 내부 천장에 축구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대형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선수단 락커룸을 제현한 7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유니폼 및 응원 타올, 머플러 등 60여종의 울산 HD 굿즈를 판매합니다. 매장 곳곳에 선수단 포스터와 시식 공간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캐스퍼(The new CASPER)'를 18일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더 뉴 캐스퍼의 전면부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널찍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프론트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로 한층 단단한 인상으로 거듭났습니다. 측면부의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과,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램프는 더 뉴 캐스퍼의 세련미를 부각시켜주고, 전면부와 통일감 있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더 뉴 캐스퍼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모델 대비 약 6% 개선된 0.34의 공력계수를 달성했습니다. 더 뉴 캐스퍼는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2종을 새롭게 포함해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비자림 카키 매트 등 총 6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합니다. 실내 색상은 기존 ▲블랙원톤(직물/인조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