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사장 원종규)은 31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 ESG 평가' 중 사회(S) 부문에서 한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E)·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A등급을 유지해 2년 연속으로 통합등급 A(우수)를 받았습니다. 코리안리는 전사적 인권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신규 제정해 공표하는 등 사회(S) 부문 지표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중장기 목표로 확립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또 전사적으로 중요한 ESG 이슈에 대해선 이사회와 소위원회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보고서·지배구조보고서 공시를 통해 체계적으로 ESG 관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 배경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실천이라는 사회 부문 취지를 강조해온 코리안리의 숨은 노력이 있다"며 "수준높은 ESG문화가 곧 기업가치와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진심을 담아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고물가를 겨냥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인기 쇼핑코너 ‘타임딜’ 상품을 1800개 이상 마련했습니다. 타임딜은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4번, 11일은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실시합니다. ▲1일 오후 7시 드리미 로봇청소기 X40 Ultra ▲5일 오후 11시 포칼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베티스 블랙 에디션 등 하이엔드 가전제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삼성전자 TV, LG전자 워시타워, CJ제일제당 간편식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높은 화제성을 지닌 이슈 상품도 다양합니다. 최근 흥행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끈 정지선 셰프의 레시피가 담긴 ‘쿡솜씨 티엔미미 토마토탕면 밀키트’를 타임딜(3일 오후 11시)을 통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입니다. 또 가격이 폭등한 절임배추를 1000박스 한정 할인가로 준비한 ‘일류농사꾼 해남 절임배추’(20kg), 신제품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세라젬 S급 리퍼’(V7 마스터)를 오는 1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이명숙(향년 83세)씨 별세, 김병규(현대제철 홍보팀 책임매니저)씨 모친상, 진인순씨 시모상, 김서완씨 조모상 = 30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일 오전 9시, 장지 충북 보은 선영. 031-787-150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31일 삼성SDS에 대해 올해 3분기 클라우드 고성장으로 수익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S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31% 늘어난 3조5700억원, 252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서비스는 생성형 AI(인공지능)와 SCM(공급망관리) 구축서비스 확대로 고부가 클라우드 성장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는 해상운임 상승으로 해상운송 매출 강세를 보였다"며 "반면 내륙 및 창고물류는 유가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490억원, 257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350억원, 956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에 따른 성장성 강화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 관리) 전환 솔루션 수요 증가 등 사업 경쟁력 강화 위환 IT 투자를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1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올해 3분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부문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9만원에서 47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38.3% 줄어든 18조3210억원, 7430억원을 기록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프라 부문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부문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철강 부문은 탄소강 판매가격이 하락하며 영업이익 4660억원을 기록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발전소 전력 판매량 증가 및 LNG터미널 전년 사용분 실적 정산 효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5294억원, 7402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조4120억원, 2조8182억원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철강 부문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판매량 증가와 투입원가 하락이 예상되나 판매단가 하락세 지속으로 스프레드는 3분기보다 축소될 것"이라며 "전사 분기 실적은 당분간 7000~9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실감미디어 기반 전문기업 닷밀이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으로의 진출 포부를 밝혔다. 향후 B2G(기업 대 정부 간 거래),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부문을 고르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콘텐츠 회사들을 보면 B2B나 B2G를 하다가 B2C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닷밀은 세 가지를 골고루 계속해서 해나가며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닷밀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억원, 4800만원을 기록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B2G 매출 비중은 48%고, B2C와 B2B는 각각 32%, 20%를 차지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5억원,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희 닷밀 부사장은 "통영 디피랑의 성공 이후 B2G 관련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적은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닷밀은 자체 개발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테마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내재화해 효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장효연(향년 73세)씨 별세, 김무부씨 부인상, 김영진(케이넷츠 연구실장)·김영학씨 모친상, 한정아·박지혜씨 시모상, 김도엽·김민종·김시후·김민승·김민지씨 조모상 = 30일 오전2시30분 해운대백병원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11월 1일 오전 8시30분, 장지 정관 소원사. 051-893-444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4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사업자 그리고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2년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뛰어난 상품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가입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제시하고 가입자 특성을 감안한 '사전지정운용제도' 운영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특히 '연금과 세금'이라는 게시판을 신설해 은퇴예정자와 연금수령자에게 은퇴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AI아나운서를 활용한 동영상을 제작·배포한 것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KB손해보험 퇴직연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운용을 통해 고객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근로자의 은퇴후 생활보장이라는 퇴직연금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30일 대구시·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양육을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구시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준표 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휴일·야간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을 지원하고, 임신·출산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KB금융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 가족정책을 펼치며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는 대구시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사회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 순이익)이 70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6645억원) 대비 6.1%(406억원) 증가한 실적입니다. 3분기 순이익은 1년전보다 4.2%(85억원) 늘어난 2128억원입니다. BNK금융은 "부동산 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대손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주요 계열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자이익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부산은행 순이익은 3분기 누적(3847억원)으로는 소폭(2.1%) 감소했지만 3분기(1333억원)만 보면 5.1% 증가했습니다. 경남은행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2393억원에서 2908억원으로 21.5%, 3분기 순이익은 779억원에서 865억원으로 11.0% 늘었습니다. 이로써 은행부문 순이익은 3분기 누적 6755억원으로 6.8%(432억원) 불었습니다. 비은행부문(BNK캐피탈·BNK투자증권·BNK저축은행·BNK자산운용)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1년전보다 7.4%(99억원) 감소한 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데 대해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고려아연 거버넌스(지배구조)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반발하자 고려아연이 "적법한 유상증자를 왜곡하며 기업사냥꾼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이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30일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결정한데 대해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결정은 기존 주주들과 시장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라며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무너져있는 고려아연의 기업 거버넌스를 다시 바로 세우는데 모든 노력을 하겠다"며 "최윤범 회장과 이사진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투기적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실패 기업 영풍이 기업 사냥꾼의 본색을 숨기지 못하고 고스란히 민낯을 드러냈다"며 "국민기업 대신 투기자본 거버넌스가 더 낫다는 것이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고려아연은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고려아연이 소유구조 분산과 국민감사를 통해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상장 폐지 및 주가 변동으로 인한 주주 피해를 최소화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2024(이하 바이오 유럽)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전세계 5만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신약개발 및 연구결과 발표, 파트너링 미팅 등을 진행하는 대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행사 참가를 앞두고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1:1 파트너링 미팅을 요청받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국내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대형 제약사와 기술이전 등 글로벌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상 1상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1월 내 1상 임상시험 결과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4월 송도에서 개최되는 OARSI(국제 골관절염학회)와 6월 뮌헨에서 열리는 ISAKOS(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 학회)에서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현지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탑코미디어는 운영 중인 일본 웹툰 플랫폼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 수가 9월 말 기준 334만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243만명에서 약 37.4% 증가했다고 밝혔다. 탑툰재팬은 약 5개월 만에 100만명에 가까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탑코미디어는 올해 일본 독자들의 정서에 맞춘 오리지널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비탕온천, 망상왕, 세금여친 등 현지화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달 말 연재를 시작한 ‘세트업(Set Up)’도 10회 만에 화요일 연재작 1위와 전체 연재작 2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독자층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세트업은 배구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배구가 일본에서 사랑받는 스포츠인 만큼 현지에서 가파르게 인기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탑코미디어는 관련 성과를 기반으로 내달부터 연말연시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에 돌입해 신규 가입자 유치 및 매출 증대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도 일본 스튜디오를 통해 최소 4개 이상의 새로운 로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과 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에이비엠랩은 농심 반려동물 브랜드인 반려다움과 대학생 시장 신규 고객 확보와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심 반려다움은 에이비엠랩과 ▲20대 대학생 신규 고객 확보 ▲대학생 빅데이터를 분석 ▲프로모션 웹사이트 개발 ▲반려다움 제품 시장 검증 등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이비엠랩은 AI(인공지능) 예측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토대로 대학생의 ▲구매, 관심사, 활동 데이터 가공 ▲데이터 패턴 분석 ▲대학생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생 트렌드 및 추천 솔루션을 제공한다. 반려다움은 지난 7월 농심이 정식 론칭한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다. 식품회사로서 장기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반려동물 영양제에 기호와 풍미를 담아 동물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김묘희 에이비엠랩 최고운영책임자(Co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 반려다움이 대학생들의 행동 및 소비 패턴을 깊게 이해하고, 시장 반응에 빠르게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경남제약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와 '위켄드 테이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켄드 테이블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정통 이탈리안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주말 브런치에 레모나 컨셉을 활용한 디저트를 더해 색다른 메뉴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뷔페 스테이션에서는 아티초크와 아보카도, 가리비와 바질 페스토, 부라타 치즈 샐러드 등 애피타이저와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양갈비와 그레몰라타 크림, 모르타델라와 루꼴라 포카치아 등이 제공된다. 메인 메뉴로는 바닷가재 카치우코, 보타르가 스파게티와 메로, 어린이 고객에게는 볼로네제 스파게티가 준비된다. 치즈 케이크, 망고 판나코타 등의 디저트와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이탈리아 남부 느낌을 자아내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며 "레모나 IP 제품과 함께 입구부터 상큼한 노란색의 레몬 나무로 꾸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종합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입 9년 3개월 만에 ISA의 가입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40조 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말(32조8770억원)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만 7조5000억원이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2024년말 598만5000명) 약 33만명 증가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입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의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는 2021년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중개형이 24조3266억원으로 전체 ISA의 60.2%를, 신탁형은 15조278억원(37.2%), 일임형은 1조302억원(2.6%)을 차지했습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주식·ETF·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투자가 가능해 투자중개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운용방식 측면에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에게 운용지시를 내려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일임형은 은행·증권사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자 수 측면에서 전체 631만6000명 중 투자중개형이 529만명으로 약 8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탁형은 90만5000명(14.3%), 일임형은 12만명(1.9%)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 주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투자중개형은 ETF가 40.8%(10조2248억원), 주식이 34.3%(8조6006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신탁형은 예·적금이 94.7%(15조1791억원), 일임형은 펀드가 97.6%(1조9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가입금액이 24조6526억원(61.0%)을 차지했습니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은 15조7320억원(39.0%)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일본 정부는 장기투자 유도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24년 종전 NISA(일본 ISA)의 비과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新NISA’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말 기준 NISA 계좌 수는 2647만개, 가입금액은 약 59조엔(약 555조원)에 달합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