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화재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험가입과 계약유지, 건강증진서비스 애니핏,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고객은 적립한 포인트로 보험료를 결제하거나 전용 몰에서 물품·서비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화재에 처음 장기보험이나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2000포인트가 지급된다. 6월 이후 장기인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계약유지에 따른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 체결 후 3년간 보험을 유지하면 100일, 1년, 2년, 3년 매 시점마다 포인트가 지급돼 최대 80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애니핏을 통해서도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월간 최대 5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자동차·해외여행·장기보장성보험 등에 가입할 때 보험료로 쓸 수 있다. 포인트몰에서 차량·생활·건강·유아용품과 놀이공원 이용권, 커피·영화·편의점 모바일 쿠폰 등도 구입 가능하다. 1포인트는 1원과 같고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삼성화재는 포인트제도 오픈을 기념해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다음 달 말까지 1000포인트 받…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KEB하나은행은 ‘하나–청년취업체크카드’ 즉시발급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 한다고 1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전국 52개 지역 고용센터 근처에 있는 영업점에서만 발급하던 것을 취업준비생 손님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발급망을 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은 전국 750개 KEB하나은행 영업망을 통해 간편하게 하나-청년취업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카드를 발급받는 손님에겐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하나-청년취업체크카드는 ‘하나멤버스 Mega체크카드(VISA)’ 혜택이 기본 제공된다. 또 생활밀착 업종인 요식·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주유·병원에서 사용 시 2만원당 200 하나머니,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최대 5000 하나머니 등 적립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취업준비생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동반자로서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해상은 오는 13일부터 운전자의 운행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커넥티드-UBI 특약’ 가입대상이 기아자동차 UVO 서비스 이용 고객까지 확대된다고 12일 밝혔다. UVO는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정보 사동 송·수신, 사고 자동 통보 등을 제공하는 기아차의 첨단 텔레매틱스 장치다. ‘커넥티드카-UBI 특약’은 지난 3월 26일부터 현대차 블루링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처음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는 기아차 UVO 서비스 이용자도 가입을 통해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기존의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의 7% 보험료 할인 혜택에 더해 안전하게 운전하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5%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안전운전 여부는 UVO 장치를 활용해 급가속·급감속·급출발·운행시간대를 고려해 판정한다. 이후 UVO 서비스 내에서 ‘안전운전습관’에 기록된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7% 할인), 커넥티드카-UBI 특약(5% 할인)은 물론 마일리지 특약(최대 33% 할인)까지 일괄적으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금융당국이 삼성·한화 등 대기업에 속한 금융그룹도 올해 하반기부터 은행지주사와 같이 위험관리실태를 평가한다. 또 내년부터 7개 통합감독 대상 금융그룹의 계열사 간 전이위험 평가를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 모범규준 1년 시범적용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금융그룹 통합감독은 금융지주회사는 아니지만 2개 이상 업종의 금융회사를 운영하는 자산 5조원 이상의 금융그룹을 관리·감독하는 제도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금융위는 모범규준을 1년 연장하면서 금융그룹의 리스크관리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이위험평가제를 도입한다. 전이위험평가는 한 계열사의 부실이 다른 계열사로 전이될 수 있는 위험을 평가해 등급별로 필요자본에 가산하는 방식이다. 금융감독원이 7개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 자본적정성 비율에 반영한다. 감독대상은 현행대로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롯데 등 7개 그룹으로 유지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은행지주 경영실태평가와 유사하게 2∼3년에 한 번…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은행들이 여성 임원을 늘리기 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지만 좀처럼 성과가나지 않고 있다. 전체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이지만 이들이 임원까지 되는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여전히 견고한 유리천장에 막혀 있는 셈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기업은행 등 5대 시중 은행의 여성 임원 비율은 올해 1분기 기준 7%에 머물렀다. 전체 임원 143명 중 10명에 불과하다. 여성 인력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2년간 여성 임원 비율은 1.5%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2017년에는 전체 임원 128명 중 7명(5.5%)을 기록했다.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정작 고위직은 현저히 적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3년간 10% 이상을 유지하며 가장 높지만, 같은 기간 비율이 15%에서 12%로 줄었다. 여성 임원 3명이 그대로 있는 사이 전체 임원은 20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 신한은행은 2017년과 2018년에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다가 올해 1분기 2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6.3%의 비율을 보였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도 2017년…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간편고지형 암보험 신상품인 ‘참 편한 실속암보험’을 지난 10일부터 판매했다. 이 상품은 간편고지플랜으로 5년내 암 관련 진단, 입원, 수술 등의 확인만으로 가입할 수 있어 가벼운 치료력이 있는 고객들도 암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암진단비를 기본계약으로 4대유사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진단비를 의무가입특약으로 한다. 특약으로는 소화기관암진단비 호흡기관암진단비(호흡기·흉곽내기관), 여성·남성생식기암진단비 등 특정암에 각각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암보장 이외에 2대진단비(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설계가 가능해 고객 필요에 따라 추가로 보장내용을 설계할 수 있다. 보험료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할 경우 기존의 간편고지 심사 일반형 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입연령은 15세~8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90세, 100세만기로 납입기간은 15, 20, 25, 30년, 전기납으로 설계 할 수 있다. 안광진 한화손해보험 상품업무팀장은 “가벼운 치료력이 있는 고객들도 암보험을 가입 할 수 있게 간편고지만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암보험 특징에 맞게 암보장만 가입을…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월 마라톤 대회에서 의식을 잃은 참가자를 구한 배병윤씨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철 신한지주 부사장과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영웅상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회적 의인을 발굴, 포상한다. 이날 13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배병윤씨는 여의도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속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4월 서울 한강 일대에서 진행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뒤 직접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WD)를 사용해 응급처치하는 등 마라톤 대회 응급구조사들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병철 부사장은 “희망영웅의 이야기를 접하면 우리사회에 희망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는 희망영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교육재단은 선종학 전 교보생명 계성원 원장(사진)이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선 신임 이사장은 1955년 생으로 교보생명 강남지역본부장과 계성원(연수원) 원장, 교보문고 감사 등을 역임했다. 선 이사장은 “교보교육재단 비전은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실현해 우리 사회가 신뢰하는 교육재단이 되는 것”이라며 “아름다운 가치를 지닌 참사람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하게 변화된다는 믿음으로 참사람 육성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997년 교보생명이 출연해 만든 교육 전문 기업재단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 충북지역총국은 지난 7일 괴산 명덕초등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뮤지컬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경제·금융교육에서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금융소비자인 어린이들은 이를 통해 경제·금융이론과 보험의 중요성 등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홍재은 대표는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적절한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 선후배 관계인 A씨 등 77명은 렌터카와 단기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차로를 변경하는 승용차와 일부러 충돌하는 수법 등으로 110차례에 걸쳐 모두 8억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카쉐어링 서비스가 가격이 저렴하고 손쉽게 대차가 가능하며, 보험료 할증 등 렌터카 사고 피해를 차주·업체에 전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79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9.3%(680억원) 늘었다. 금액과 달리 적발인원은 감소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7만 9179명으로 전년에 비해 4356명 줄었다.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고 있는 반증으로 금감원은 풀이했다.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업종사자의 고의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륜차는 아직 미성년자인 만 16세부터 면허 취득이 가능한데, 이들은 보험사기가 범죄라는 인식이 부족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보험사기에 노출되기 쉽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경험이 적고 범죄인식이 낮은 미성년·청년층에서 주변 선후배나 친구 등의 유혹에 빠져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사례가 증가하…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KB 국민은행은 금융상품에 미세먼지 해결을 접목한 친환경 특화상품 ‘KB 맑은하늘적금’이 출시 11주만에 가입좌수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적금 상품은 고객의 환경사랑미션 실천과 KB국민은행의 금융우대혜택이 만나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시한 상품이다. 가입고객이 종이통장 발행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맑은하늘을 위한 4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최고 1.0%p(3년제 기준, 세금공제 전)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또 KB 손해보험과의 제휴를 통해 대중교통과 자전거 상해 보험서비스(최대 2억원 보상 ) 무료가입 혜택을 추가했다. KB 국민은행은 적금 한 구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목표금액 (1억원)이 달성되면 서울에 ‘도시숲 ’을 조성 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부 공약에 따라 환경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오는 9월 중 서울 노을공원에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 만들기 ’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KB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맑은하늘적금은 고객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하고자 출시된 상품으로, 고객들이 저축할 때마다 생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악사손해보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리버풀 FC의 주요 파트너이자 2019·2020 시즌 공식 트레이닝 킷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리버풀 FC는 새로운 파트너십 런칭을 위해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악사그룹의 브랜딩을 반영한 트레이닝 의류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리버풀 FC 선수들은 올 여름부터 새로 출시된 악사 트레이닝 킷을 착용하고 훈련에 돌입한다. 악사그룹은 지난해 10월 리버풀 FC와 4년 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웰빙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파트너십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악사손보는 전 세계적으로 7억 명이 넘는 축구팬을 보유한 리버풀 FC가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과 접점 기회를 늘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리버풀 FC와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겠다는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어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색다른 고객 경험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에 앞서 특별 이벤트로 프로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암 이벤트 참가 접수는 오늘(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바둑 기력 5단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참가사연과 기력을 심사해 총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가자는 사비어오로 홈페이지의 온라인 대국장에서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프로암 이벤트 예선전을 펼친다. 예선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 중 4강 이상 진출자에게는 63관람권, 63뷔페권등이 상품으로 수여된다. 1등을 포함한 성적우수자에게는 프로암 이벤트 참여 특전도 주어진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23일 63빌딩 60층 ‘상상의 숲’에 마련된 특별 대국장에서 펼쳐진다. 이창호, 서봉수, 나현 등 국내 최고의 프로 기사 8인이 함께 한다. 이들 8인의 프로기사는 순수아마추어로 구성된 8인과 팀을 이뤄 2:2페어대국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페어대국은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가 한팀이 돼 각각 한 번씩 번갈아 수를 둬 승부를 겨루는 것을 말한다. 한화생명 박찬혁 브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금융감독원 채용에서 비리를 저지른 이병삼(57)전 금감원 부원장보에게 징역 1년 실형이 확정됐다. 이 전 부원장보는 지난 2016년 금감원 전문직 채용에서 점수 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10일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업무방해 및 사문서변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총무국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금감원 민원처리 전문직 채용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하거나, 인성검사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지원자를 합격시키는 등 방식으로 금감원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전 부원장보는 상반기 민원처리 전문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부적격 평가를 받은 특정인을 채용시키기 위해 각종 전형 점수를 조작하거나, 기본자질 및 인성 점수가 낮은 지원자의 성적을 조작해 합격시켰다. 또 같은해 하반기 모 시중 은행장의 청탁을 받고 은행원 출신 지원자의 면접 점수를 조작한 혐의도 받았다. 이 전 부원장보가 관여한 부정채용 사례는 2016년 상반기에 3명, 하반기 1명 등 모두 4명이었다. 1심은 2016년 하반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는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사업자 컨설팅’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컨설팅은 개인과 법인 사업자의 위험보장과 효과적인 절세방안 등 미래를 위한 자산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고객 컨설팅 서비스다. 크게 ▲CEO 플랜 ▲직원·단체 플랜 ▲화재 플랜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CEO 플랜에서는 산재로 보장받지 못하는 사업주의 건강 보장과 함께 퇴직금 마련이 가능한 보험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줄일 수 있는 법인세와 준비한 금액을 퇴직금으로 받을 경우 사업주의 절세 포인트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직원·단체 플랜은 직원이 업무 중에 죽거나 다친 경우 사업주의 부담 보장과 절세혜택을 제공하는 단체보험을 추천한다. 직원 월급여 수준과 평균 나이, 산재보험 가입여부를 입력하면 해당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유형별 총 손해액, 산재지급금, 사업주 부담금을 확인할 수 있다. 화재 플랜을 통해서는 화재보험 가입으로 절약할 수 있는 절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회사의 재무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는 ‘리치 플러스 컨설팅’ 메뉴도 있다. 이 메뉴에서는 법인 고객이 가입한 보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