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안장오 씨 별세, 박상원(금융감독원 부원장보)씨 장인상 = 30일, 부산 부산진구 동평로 401, 수장례식장 특1호(지하 2층), 발인 11월 1일. 051-853-1024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과 시민사랑채 일원에서 '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도시재생박람회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된 전국 최초의 지자체 박람회로,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창조의 너울, 지역주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삶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전시, 홍보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막식에서는 도시재생 유공자 표창 및 도시재생 우수지역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부산시의 도시재생 성과를 소개합니다. 또한, 지자체와 전문기관,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홍보부스에서는 개별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이 가능합니다. 경진대회와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지역을 시상하고, 부산 선진지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돼 부산의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전파할 계획입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3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0조3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습니다. 순이익도 20.1% 감소한 5600억원으로 집계 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30일 "투자자들의 근심과 불안, 불확실성을 끝낼 수 있도록 국회가 조속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결론을 내려주길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올해 1월 금투세 폐지 방침을 표명하고 그동안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시간이 꽤 흘렀고 논의도 많이 했다고 본다"며 이렇게 촉구했습니다. 정부가 한국증시 도약을 내세워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11월 출시될 예정"이라며 "회계 측면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중이어서 늦지 않게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로드맵을 밝혔습니다. 밸류업 정책의 성과가 미미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밸류업 정책이 성공 또는 실패했다고 할 때 무엇으로 평가해야 하느냐"고 되물은 뒤 "주가 측면에서는 타국 대비 부진한 만큼 비판받을 수 있지만 밸류업 공시기업 중 시장평가가 좋은 기업이 나오고 있고 자사주 매입·소각 등으로 주주환원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밸류업은 단기간 이뤄지는 정책이 아니며 꾸준히 추진할 때 조금씩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날 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집계 결과, 매출 2조5478억원과 영업이익 623억원 및 당기순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감소했습니다.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6434억원 ▲토목사업부문 516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89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9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2% 감소했습니다. 대우건설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7조372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1조5000억원의 64.1%를 달성했습니다. 3분기에 부산 남천동 주상복합(6333억원), 하남교산과 남양주 왕숙 패키지(3772억원), 신반포16차(2469억원) 등을 수주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44조7777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3.8년 치 일감에 해당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되고, 베트남에서도 타이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건설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은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3차원(3D) 입체 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BIM의 국제표준이 되는 'ISO 19650'은 사업수행 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관한 요구 사항에 대하여 내부문서(BIM 표준, 프로세스), 프로젝트 수행 실적, 인터뷰 등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원도급자로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관리체계, BIM 수행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사업본부 및 관리, 지원부서와 전사 협의체 조직을 구성해BIM 전사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설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 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를 확인하고 감상평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1ROW(원로우)'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영화나 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고객의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원로우'는 타사 고객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원로우' 이용 고객은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선택하면 출연진이 및 감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가 만든 영상 리뷰와 다른 관객이 직접 작성한 리뷰도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콘텐츠 리뷰와 달리 '원로우'는 글자 수 제한 없이 감상평을 기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또한, '원로우'는 고객들이 영화 전문가의 감상평도 읽을 수 있도록 영화 전문 매체인 '씨네21'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고객들은 콘텐츠 시청 전과 후에 씨네21의 필진이 작성한 콘텐츠 리뷰와 감상평을 읽으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원로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독자결제망 출범 이후 15개월 만에 독자카드 발급 400만좌(누적)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대표 흥행상품 '카드의정석' 브랜드를 새단장하고 고객과 가맹점주에 집중적으로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고 우리카드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모든 가맹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 EVERY DISCOUNT / EVERY POINT'를 주축으로 프리미엄 특화상품 'Dear, Shopper/Dear Traveler', 체크에서는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카드의정석 EVERYDAY 체크'를 비롯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K-LIFE 체크' 등 다양한 독자상품을 출시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달 기준 우리카드 독자가맹점은 200만점을 넘어섰고 연내 210만점 확보와 함께 독자카드 500만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독자회원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3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오는 11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만기일 전 대출금을 상환할 때 부과되는 것으로 고객이 부담합니다.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1.4%, 변동금리는 0.6~1.2% 요율이 적용되지만 이번 조처로 전액 면제됩니다. 고객이 영업점 방문 또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대출상환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돼 비용부담이 해소됩니다. 11월 이전부터 보유한 신용·부동산·전세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이 감면 대상입니다. 단 기금대출과 보금자리론, 유동화모기지론 등 유동화대출은 제외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처를 11월 한달동안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에서 대출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30일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라 도입된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function)별로 책무(responsibility)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입니다. 핵심은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원칙 구현입니다. KB금융은 올해초 '내부통제 제도개선 TF팀'을 구성하고 책무구조도 관련 컨설팅을 거쳐 지배구조법 및 하위규정을 충실히 반영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또 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부통제 업무매뉴얼에 따른 점검활동과 개선조치사항을 상시 등록·관리하기로 했습니다. KB금융은 각 부점장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돕는 부점장 내부통제 업무매뉴얼도 운영해 모든 임직원이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점검하고 보고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금융 모든 계열사는 관련법에서 정한 시행시기에 앞서 책무구조도를 조기마련하고 자체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책무구조도 마련의무가 없는 계열사도 자체 책무구조도를 운영함으로써 그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한민국 AI 유망 기업들의 연합 'K-AI 얼라이언스'가 SK텔레콤[017670]과 함께 K-AI 생태계 확산에 나섭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가 오는 11월4, 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SUMMIT 2024(이하 SK AI 서밋)'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SK AI 서밋'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19곳으로 참여 멤버사들은 자사의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영위하는 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에 참여합니다. 멤버사들은 이번 전시와 발표 세션을 통해 각 사가 보유 중인 AI 기반 기술과 솔루션 등을 외부에 알리고 K-AI 얼라이언스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의 '유나이트' 행사 이후 4개 업체가 새로 합류해 총 23개사로 확대됐습니다. 신규 합류 업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사운더블 헬스(Soundable Health)' ▲바이파이브(ViFive) ▲IT 서비스 전문기업 '테크에이스(TecAce)'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및 개발 플랫폼 기업 '노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C그룹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인 통영에코파워의 상업운전을 지난 29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이 한화에너지와 함께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온 민자사업으로 약 1조300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시험 운전을 시작해 상업운전을 개시한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최초로 LNG 저장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소로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로 운영합니다. 통영에코파워의 정격용량은 1012메가와트(MW)급으로 154킬로볼트(kV)의 2회선 송전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통영에코파워는 자체 LNG 저장설비를 갖추고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의 제조시설과 함께 LNG 탱크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고, 수소의 혼합이 가능한 가스터빈을 도입해 장기적인 탄소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발전소로 설계되었습니다. 오는 12월 준공식을 할 통영에코파워는 경남 지역의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향후 지역 산업의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또한 건설 기간 하루평균 출력…
인더뉴스 이종현·김홍식 기자ㅣ'메모리 반도체 VS 비(Non)메모리 반도체'에서 ‘AI 반도체 VS 비AI 반도체’ 시대로. 격변하는 최근 반도체 시장 변화를 두고 전하는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어디서부터 이런 변화가 시작됐을까요? 왜 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는 사장 최고 실적을, 인텔·ASML·삼성전자는 최악의 실적을 보이는 걸까요? 표준화와 미세공정 →맞춤형과 패키징 시대로 변혁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12인치(300㎜) 웨이퍼는 약 25년이 된 현재에도 주력 제품입니다. 1980년대 본격 개화한 8인치(200㎜) 웨이퍼가 20년가량 주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2인치 이상의 차세대 제품이 등장할 시기이기지만 현재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웨이퍼의 크기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결정합니다. 동일한 리소그래피(lithography, 미세공정 기술) 적용을 기준으로 웨이퍼의 크기가 클수록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당연히 늘어나게 됩니다. 업체별 생산량과 수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반도체 회로설계의 패턴형성을 위한 미세회로 공정 기술, 리소그래피입니다. 여기에 가장 특화된 기업이 인텔이었습니다. 인텔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설계와 리소그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검찰이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구 대표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경기 평택 LG복지재단 등 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구 대표는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로 지난해 상반기 코스닥 바이오업체 A사의 주식 3만주를 취득하면서 미발표 투자유치 정보를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희귀 심장질환 치료 신약 등을 개발하는 A사는 지난해 4월 블루런벤처스(BRV) 캐피탈 매니지먼트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는데 공교롭게 투자를 결정한 BRV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구 대표의 남편인 윤관 대표였습니다. 당시 주당 1만8000원 수준이던 A사의 주가는 5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발표 당일 16% 넘게 급등한 이후 한때 5만원대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달 초 해당 의혹을 검찰에 통보했고 시민단체도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 종로구 카페 온고잉(Ongoing)에서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웰컴휠 캠페인'은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138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했습니다.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동식 경사로가 필요한 방문객들은 현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도움벨을 통해 사용 의사를 표현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월부터는 각 복지관이 경사로 설치 매장 및 휠체어 접근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도를 통해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의 12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임박한 가운데 유통업계 내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번 쿠폰은 식료품 등 필수 소비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 편의점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코로나19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부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는 자구책으로 선제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매출 방어에 나섭니다. 대형마트 내 일부 테넌트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계 소비를 통한 반사 이익 효과도 노립니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에 따라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1차 신청 및 지급 기간은 7월 21일~9월 12일로 국민 1인당 15만~40만원을 지급합니다. 2차는 9월 22일~10월 31일로 전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달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내수 경기를 부양하고 침체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금 사용처에서 빠진 업종들은 그 효과를 누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번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 배달앱,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특히 대형마트는 이미 정부의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해 직격탄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1차 재난지원금이 2020년 3월 지급 결정 후 5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했는데 같은해 5월과 6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 7.4% 줄었습니다. 이듬해 9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명목으로 재차 지원이 이뤄졌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당시에는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125만원(5인 가구)까지 지급됐습니다. 2021년 9월 대형마트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떨어졌고, 같은 해 11월에도 8.3% 감소했습니다. 백화점도 코로나가 성행하던 2020년 5월과 6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4%, 3.4% 감소하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9, 10월에는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각각 24.3%, 21.0% 급증하며 매출 회복에 성공했는데 이는 명품이 코로나 보복 소비 수요를 흡수하며 백화점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덕분입니다. 이번 지원금 역시 식품 및 생필품 구매에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이커머스에 맞서 그로서리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식품관 리뉴얼 등 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대형마트로서는 뼈 아픈 상황입니다. 각 사는 휴가·방학 시즌과 초복 등 여름 행사에 맞춰 준비한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롯데온세상’, ‘쓱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2021년 10월에는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지원금 사용처 제외 이슈에도 일시적으로 매출을 방어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화점 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자구책 마련에 나섭니다. 이들은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3주간 농산물 할인 지원 행사 ‘농할’을 진행합니다. 자체 20% 할인에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을 더해 정상가 대비 36%가량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초복 행사로는 오는 28일까지 간편식 삼계탕을 최대 67% 할인합니다. 이달 말까지 업계 최초로 '3병 2만원' 와인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NOW’을 개최하고 약 2만8000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해 ‘홈플런딜’부터 신선식품 최대 반값, 1+1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마이홈플러스 맴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일까지 ‘무항생제 영계 두 마리 생닭’을 농할쿠폰 추가 할인을 더해 3000원대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초복을 맞아 홈보양족을 위한 백숙용 닭과 간편 보양식에 대해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X지호 들깨삼계탕’ 등 PB(자체 브랜드) 삼계탕 3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팝니다. ‘복장어 초밥‘ 등 즉석 보양 식품 5종도 신규 출시해 선보이며 보양식에 곁들이는 ‘금산 세척인삼’ 등을 30% 할인합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때에 이어 이번에도 정부의 긴급 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된 점이 아쉽다"며 "코로나 확산 당시 대형마트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10~20% 정도 감소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만 대형마트 안에서 안경점·미용실·약국·네일샵 등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테넌트는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그곳에 방문했다가 마트까지 연계 매출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소비가 진작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대형마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