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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상생관 ‘함께가게’ 중소상공인 누적 매출 2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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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4, 2025, 10:02:20

7개월간 판로 확대 지원 중소상공인 3만명
다회용기 주문율 137% 늘고 전통시장 매출 43% 올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중소상공인 상생관 의 누적 매출액이 서비스 개시 7개월 만에 2000억 원을 기록했고,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은 중소상공인 가게는 3만 곳을 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함께가게’는 지역 사회에 가치 있는 중소상공인 가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배민의 상생관입니다. 기존 배민 입점 가게 중 ‘전통시장’, ‘다회용기 이용 매장’, ‘정기 기부 실천 매장’, ‘백년가게’ 등을 별도의 상생관에 추가 노출하고 홍보와 판촉을 지원합니다.

 

배민에 따르면 ‘전통시장’ 카테고리로 진행한 부천중동사랑시장 밀키트 판로 지원 사업의 경우, 참여 상인들의 매출이 평균 43% 늘어났습니다. 작년 6월에는 전국상인연합회, 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대구와룡시장 등 각 전통시장 협동조합과 협업 상품 개발해 할인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다회용기 가게’에서는 작년 10월 다회용기 주문 전용 쿠폰을 발급해 친환경 실천 가게의 판로를 지원했습니다. 전용 쿠폰을 활용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다회용기 주문자 수는 전년 대비 137%가량 증가했습니다.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도 서울·경기·인천·광명 등 총 24곳으로 전년 대비 약 40% 늘어났습니다.

 

‘우리동네 기부실천가게’에서는 비영리단체 4곳(사랑의열매, 초록우산,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과 손잡고 가게 매출 중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안내하고 판매 확대를 지원했습니다. 여기에는 가게 3213곳이 등록했습니다. 이달에는 월드비전, 기아대책, 따뜻한동행 등 3개 단체에 정기 기부하는 가게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배민은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동행축제’, 산업통상자원부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충청남도의 ‘충남농산물기획전’ 등 정부·기관 20여 곳과 협업해 중소상공인 가게의 판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부문화, 지역성 등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선택 기준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며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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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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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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