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라면 3사에 이어 팔도 역시 라면 가격 인상 흐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팔도(대표 고정완·박태규)는 내달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7.8% 올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 제품 인상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입니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비빔면 10.9%, 왕뚜껑 8.6%, 도시락 6.1%, 일품 해물라면 6.3% 등입니다. 지난 몇 년간 계속된 제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미뤄왔다고 팔도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날 삼양식품(대표 정태운·진종기)도 라면값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삼양라면,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13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삼양라면·짜짜로니·맛있는라면 등은 50원 오르고 불닭볶음면·까르보불닭볶음면 등은 100원 인상됩니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4년 4개월 만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속되는 인건비·물류비 등의 제반 비용 상승과 팜유·밀가루·스프 등 원재료비 상승의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소비자 여러분께 더 좋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경기 패션창작스튜디오와 함께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돕기 위해 ‘C.AVENUE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해당기간 동안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즌 오프와 클리어런스 상품들을 한정기간 특가, 즉시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의류뿐만 아니라 쥬얼리·가방·신발·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1000여개 상품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총 32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석합니다. 브랜드는 ▲더스톨른가먼트 ▲더스튜디오케이 ▲디와이에스 ▲르이엘 ▲르휘 ▲누퍼 ▲줄리앤데이지 ▲루므 ▲던 팩토리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표상품으로 ▲김상원 디자이너의 컨츄리파우더 티셔츠 ▲박혜인 디자이너의 티나블러썸 저지 원피스 ▲장윤경 디자이너의 쎄쎄쎄의 시그니쳐 무궁화 티셔츠 등을 한정판매 합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7월 한 달간 배달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뚜레쥬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로 고객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빙수, 셰이크, 커피 등 여름 음료 제품을 식사빵과 함께 배달 서비스로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커피전문점과 달리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용 빵을 주문하면서 아이스 음료를 추가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입니다. 배달 인기 메뉴로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빵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사르르 우유 셰이크’, 고소한 콩가루와 쫀득한 인절미를 더한 ‘국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즐기기 좋은 ‘콜드브루’ 등이 있습니다. 뚜레쥬르는 막바지 더위를 시원하게 극복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에서 전 품목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만 2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5000원, 1만 원 이상 포장 주문 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슈퍼클럽 중복 혜택 적용 시 최대 8000원까지 할인 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 계열사 비알코리아(대표 도세호)가 운영하는 던킨이 올 상반기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던킨 측은 작년부터 이행해온 ‘뉴던킨’ 프로젝트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뉴던킨’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 ▲디자인 투자 ▲인테리어 개선 등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는데요. 이를 통해 새로워진 던킨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한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도넛’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뀐 분위기도 한몫했습니다. 미국 감성을 담은 트렌디한 음식으로 도넛이 재평가 받게 됐고, 이러한 시장 변화가 던킨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판단입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던킨의 도넛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전체 제품 중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소금 우유 도넛’ 등 품질이 뛰어나고 차별화된 제품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켰는데요. 특히 ‘소금 우유 도넛’은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0만개 이상 팔리며 던킨을 대표하는 히트 제품으로 부상했습니다. 여기에, 비대면 배달·픽업 선호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던킨 투나잇’,…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체의 고객과의 거리 좁히기가 성공하고 있습니다. 13일 GS프레시몰(대표 허연수·김호성)에 따르면, 최근 11일간(8월1일~8월11일)의 누적 구매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발표된 지난 11일의 구매 고객 수는 분석 기간(11일간) 중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상승 추세가 지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구매 고객 수가 늘자 GS프레시몰의 주요 품목 매출 또한 크게 상승했습니다. 11일간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품목은 신선 식품으로 확인됐습니다. 거리두기 강화 속 다시 시작된 ‘돌밥돌밥(돌아서면 밥을 지어야 함을 뜻하는 신조어)’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선 식재료 주문이 몰리며 채소·축산물·과일 매출이 각각 101.9%·83.1%·67.4%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간편 조리가 가능한 가정 간편식(HMR), 밀키트 등이 큰 호응을 끌며 간편 먹거리 매출은 51.9% 늘었습니다. 대표 간식 품목인 아이스크림(76.1%), 과자류(53.8%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간편함을 업그레이드한 뼈 없는 생선구이 HMR(가정간편식)인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순살 고등어구이와 순살 삼치구이 두 종류(60g)인데요.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잡았고, 기존 ‘비비고 생선구이’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됩니다.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취식 편의성은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도 해소했습니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는 CJ제일제당이 진행한 '생선구이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소비층인 미취학 자녀 가구의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자녀에게 생선의 단백질을 먹이고 싶지만 뼈, 가시 등 처리가 어려워 구매가 꺼려진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수용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알리기 위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TUKATA’와 손잡고 아이들이 생선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굿즈를 만들었습니다. 굿즈는 생선 캐릭터로 만든 큐브, 스티커, 파우치 등이 들어있어 아이 놀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CJ더마켓에서 진행하는 ‘1분 생선’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정태운·진종기)은 12일 ‘청년 고용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층의 구직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삼양식품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지원합니다. 정부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해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중견기업 최초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 일환으로 이달부터 불닭볶음면에 청년층의 도전을 응원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새로운 패키지에는 응원복을 입은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와 함께 ‘청년들의 화끈한 도전’ 등의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QR코드를 넣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삼양식품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인 일경험 프로그램, 청년재단의 현직자 온라인 직무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정수 총괄사장은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함으로써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할 것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지난 11일 EDM 아티스트 배드보스(본명 조재윤)와 함께 총 2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리챔 현물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최근 배드보스로부터 자신의 팝아트 작품인 ‘30개의 리챔’을 기증받았는데요. ‘30개의 리챔’은 배드보스가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작가가 평소에 즐겨먹던 동원F&B의 프리미엄 캔햄 ‘리챔’의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작품입니다. ‘30개의 리챔’은 작가의 데뷔 개인전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팝아트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동원F&B는 기증 답례로 배드보스에게 작품 대금 지급을 문의했고, 이에 배드보스가 동원F&B에 사회공헌 기부를 제안해 이번 공동 기부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현금 1000만원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을 거쳐 바테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전달됩니다. ‘30개의 리챔’은 동원그룹 본사에 설치됐으며 리챔 제조공장인 동원F&B 진천공장, 캔 제조공장인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 연수원인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규점 매출 호조와 보복소비로 인한 명품 수요 증가로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이 1년 만에 7배 상승했습니다.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67% 늘어난 86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올랐습니다. 백화점 부문 2분기 매출액은 5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상승했습니다. 소비 회복 추세에 더해 더현대서울·대전프리미엄아울렛·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등 신규점 매출이 호실적을 낸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신규점을 제외하면 기존점 매출은 14.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백화점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148.9% 증가했습니다. 고마진 상품군 회복세와 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면세점 부문은 수입 화장품 매출 호조와 물량 확대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이 35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99.3% 증가한 수치입니다. 동대문점·공항점 신규 오픈 등으로 매출이 늘면서 영업적자도 개선했습니다. 지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는 CJ ENM(대표 강호성)과 함께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자영업자 김다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둘째이모 김다비’(개그우먼 김신영)가 라이브방송 쇼호스트로 출연해 상품 판매에 직접 나서는 콘셉트인데요. 다비 이모는 상품 선택부터 시작해 직접 브랜드 담당자를 만나 가격을 협상하고 판매 전략까지 짜는 역할을 맡습니다. 라이브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1번가 ‘LIVE11’(라이브11)을 통해 볼 수 있으며, 다비 이모가 브랜드사를 만나 방송 상품과 혜택을 협상하는 과정은 매 회 라이브방송 일주일 전 유튜브에 영상으로 공개됩니다. 해당 영상은 CJ ENM의 ‘스튜디오SSAK’ 유튜브 채널 그리고 11번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라이브방송은 오늘(12일) 오후 8시 생방송이며 첫 번째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입니다. 아이오페의 ‘바이오 에센스’ 등 인기 제품을 ‘1+1’에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혜택부터 SK페이 결제 시 SK페이포인트 3000포인트 적립, ‘다이슨 에어랩 100원 딜’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라이브방송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남은희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NFC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올링크’와 아이폰 전용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 ‘라스트오더’에 이은 두 번째 롯데벤처스 투자 스타트업 협업 사례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올링크의 아이폰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올링크는 롯데벤처스가 직접 발굴해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전달 솔루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이폰으로 일반 간편결제 페이와 같은 ‘터치 결제’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에셋페이를 활용한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세븐일레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못했던 아이폰 사용자들, 특히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향후 올링크와 협업을 통해 무인점포 출입인증, 멤버십 적립, 성인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는 12일 오전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방문해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룬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전원에게 치킨을 선물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을 비롯해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와 선수들,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모든 관계자들이 한 달 동안 매일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BBQ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이 같은 따뜻한 선물에 감사린다”며 “내년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빙상경기연맹 국가대표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이번 하계올림픽에서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4강 신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대한빙상경기연맹 국가대표팀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제너시스BBQ…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자산유동화(매각) 및 폐점 대상 점포 소속 직원 전원에게 위로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 자산유동화 등 폐점 점포 소속 모든 직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영상의 이유로 자산유동화를 진행함에 있어 해당 점포 직원들에게도 일정 부분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안산·대구·대전둔산·대전탄방·가야점)와 임차계약만료로 인한 폐점 점포(대구스타디움점)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을 각 300만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위로금은 점장 포함 모든 홈플러스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지급합니다. 자산유동화 발표 시점부터 공식 폐점일까지 해당 점포에 소속돼 재직 중인 직원에게 공식 폐점일 이후 도래하는 급여일에 제공합니다. 이미 폐점이 완료된 점포(대전탄방점·대구스타디움점) 소속 직원들에게는 추석 직전인 다음달 17일에 일괄 지급합니다.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직원 중 개인 사유로 자발적인 퇴사를 원하는 직원에게는 근속 1년 이상 근무자에 한해 위로금…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지난 1월에 이어,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 초저가 상설 할인 매장)를 2차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당 매장은 가성비 브랜드 제품, 이월상품과 인근 매장 진열상품 비중을 대폭 늘려 초저가에 선보이는 콘셉트 매장입니다. 이는 최근 중고나 진열상품이라도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면 신상품으로 여기는 ‘N차 신상’ 트렌드에 착안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숍인숍 형태와 로드숍 형태 대표 매장을 각 1개점씩 선정해 시범 운영합니다. 오는 13일에는 청주 흥덕구 소재 ‘롯데마트 서청주점’ 내 2층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서청주롯데마트점’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를 시범 운영합니다. 규모는 2188㎡(약 662평) 대형 숍인숍 매장으로, 이 중 초저가 상품 코너를 231㎡(약 70평) 규모로 조성합니다. 해당 코너에서는 총 600여가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8월 한 달간은 TV,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17Kg 의류건조기와 삼성전자 쉐프 컬렉션 4도어 냉장고는 각각 약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밖에도 식기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카스타드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 및 중량 축소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은 총 11종이며 인상 폭은 중량당 가격 기준으로 평균 12.2% 수준입니다. 9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카스타드는 6개들이가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3000원에서 3500원으로 500원 인상됩니다. 대용량 제품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개수가 12개에서 10개로 줄어듭니다. 롯샌·빠다코코낫·제크·야채크래커·하비스트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오릅니다. 와플메이트·애플잼쿠키·딸기쿠키는 3600원에서 4000원으로 400원 인상됩니다. ABC초콜릿은 2000원에서 2500원으로 500원 오르며 중량도 65g에서 72g으로 늘어납니다. 꼬깔콘은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이 줄어들어 1500원 제품 기준으로 72g에서 67g으로 중량을 축소될 예정입니다. 이번 가격 인상 조치에 대해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유지·전란액·설탕·포장재 등 각종 식품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