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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편하게 하세요”…세븐일레븐, 아이폰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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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2, 2021, 16:08:09

롯데벤처스 투자 스타트업 올링크와 업무협약 체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NFC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올링크’와 아이폰 전용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 ‘라스트오더’에 이은 두 번째 롯데벤처스 투자 스타트업 협업 사례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올링크의 아이폰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올링크는 롯데벤처스가 직접 발굴해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전달 솔루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이폰으로 일반 간편결제 페이와 같은 ‘터치 결제’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에셋페이를 활용한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세븐일레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못했던 아이폰 사용자들, 특히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향후 올링크와 협업을 통해 무인점포 출입인증, 멤버십 적립, 성인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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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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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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