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가 추석을 맞아 항공 포인트와 피부 관리 기기 등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먼저 애경·제주항공과 손잡고 ‘애경산업X제주항공 슬기로운 항공·위생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슬기로운 항공∙위생생활세트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20만 포인트 등록권과 3만원 상당의 애경 랩신의 개인위생관리 제품(핸드워시 250㎖ 2개·손소독티슈 60매입 1개·새니타이저겔 60㎖ 2개·KF94황사방역마스크 5매입 2개)으로 구성됐습니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선물세트 속 URL에 접속해 온라인 등록을 하면 5년간 제주항공의 국내선·국제선 구분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마트는 명절 본판매 기간인 오는 7일부터 슬기로운 항공∙위생생활세트를 성수·가양·신도림 등 전국 37여개 매장에서 400개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이마트 측은 “명절을 맞아 부모님 효도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은 자녀가 많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당장은 여행이 어렵다”며 “이 점을 감안해 언제든 쓸 수 있는 항공 포인트 선물세트를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부관리 기기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부관리 명절 선물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네오센터·PP센터 배송을 실시하는 운송사들과 ‘배송 협의회’를 정례화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배송기사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배송 협의회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SSG닷컴(화주)과 배송 위탁 계약을 맺은 운송사 소속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법인 출범 이전인 2014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배송 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송 물량이 증가한 것을 반영해 배송기사 인센티브 지급 및 기본 운송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정책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배송 근로자에게 해당일 유급 휴무를 제공하는 것도 협의 완료했습니다. 운송사는 배송기사가 1·2차 백신 접종 후 휴무 진행 시 기본 운송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SSG닷컴은 배송기사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도 취했습니다.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몰에서 주문할 수 있는 생수는 총 3묶음(2ℓ 6입 기준·총량 36ℓ)에서 2묶음(총량 24ℓ)까지만 가능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지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나물 가공·유통 스타트업 ‘엔티’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비건(완전 채식) 트렌드와 함께 건강식인 나물 시장이 성장할 것에 주목하고 농업 분야와의 상생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엔티의 서비스 ‘나물투데이’는 제주도·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플랫폼입니다. ▲희귀 품종 및 제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배송 서비스 ▲백화점·이커머스 등 판매채널 보유가 핵심 역량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정기 배송과 제철 알림 서비스로 단기간에 가입 회원수 1만6000명을 확보했습니다. 월 3만명 이상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물 유통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식품 배송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내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며 “하이트진로는 F&B(식음료) 분야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경쟁력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대한통운이 ‘우수 물류 IT 인재’ 선발을 위한 등용문을 열었습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입사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됩니다. CJ대한통운은 첨단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역량있는 인재의 발굴을 위한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Open System, Open Data, System & Solutions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리는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팀은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 5개와 자유 과제 1개 총 6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주어진 데이터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알고리즘 분석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CJ대한통운은 총 10개팀을 선발해 시상하는데요. 이중 대상 1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 발포주 브랜드 ‘필굿’이 새로운 용량의 제품으로 가정용 맥주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필굿 1ℓ(리터) 페트 제품(알코올 도수 4.5도)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필굿 1리터 페트는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용량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입니다. 오비맥주는 자체 집계 결과, 필굿의 최근 1년간(2020년 8월~2021년 7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해 가정용 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알코올 도수 7도의 국내 최초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을 선보였습니다. 필굿은 아로마 홉·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청량하고 깔끔한 맛, 가성비로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필굿 1리터 페트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필굿은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젊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 가을,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필굿 1리터 페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가격 안정화에 나섭니다. 올해도 비대면 추석으로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사전예약 기간(9월 6일까지) 주요 신선식품 선물세트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품목이 한우입니다. 올 추석 ‘피코크 한우 혼합 1호’는 행사카드 결제 시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초저가 한우 선물세트도 기획했습니다. 이마트는 추석을 맞아 ‘냉동불고기 세트’를 할인가에 선보였습니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카드할인 20%가 적용됩니다. 이마트 측은 “한우 시세는 집밥 문화 확산 등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이마트는 선물세트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한우 바이어는 6개월 전부터 한우 시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때마다 물량을 비축해왔습니다. 또 이마트 자체 축산물 전문 가공·포장시설인 미트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소분·가공·포장·유통을 진행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달 3일까지 냉동한우 선물세트 물량 생산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가을을 맞아 인기 리빙용품을 한 곳에 모은 ‘2021 가을 리빙 페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가을 침구부터 인테리어 용품, 가구까지 다양한 리빙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와우회원이라면 쿠팡이 선별한 리빙상품 9개를 특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별도 쿠폰 발행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즉시 할인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제품들을 공간별로 구분했습니다. ‘숙면의 공간 침실’ 파트에서는 매트리스를 포함해 침구세트, 무드등 등 숙면을 위한 아이템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수납공간 드레스룸’ 코너에서는 행거를 비롯해 옷장, 옷방정리를 위한 정리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쉼의 공간 거실’ 코너에는 소파·수납장·스탠드 등 가을 거실 분위기를 바꿔 줄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기 리빙 브랜드 대표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브랜드관’도 마련했습니다. 바디럽·쿤달·쉬즈홈·삼익가구 등 리빙 브랜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최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 지분 인수를 둘러싼 사주와 매수인 간 다툼이 결국 법정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에도 오너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등 남양유업이 무책임한 행보를 이어가자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남양스럽다’라는 실망감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르면 이날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한앤코)와의 주식매매계약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5월 27일 한앤코와 홍 전 회장 등 대주주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앤코와 홍 전 회장 측이 서로 합의하지 않았을 경우 계약 완료 시기는 이날을 넘기지 못합니다. 앞서 남양유업이 체결한 SPA는 홍 전 회장 지분 51.68%를 포함해 부인 이운경·홍승의씨 등 오너 일가 지분 53.08%를 3107억2916만원에 넘기는 내용입니다. 한앤코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3일 홍 전 회장 등 매도인들을 상대로 거래종결 의무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앤코 측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소송은 매도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5일 간의 황금연휴’ 추석을 3주일 앞둔 유통가가 추석 선물 ‘비대면 마케팅’ 경쟁으로 뜨겁습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수 식품회사들이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비대면’을 꼽았습니다. 올해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맞는 세 번째 ‘언텍트 명절’이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87명으로 5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외출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추석도 고향 및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선물로 대체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식품사들은 추석 선물세트 VR 행사장·라이브방송을 확대해 선보이거나 간편 문자 선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콕·1인 가구 맞춤 상품을 내놓는 등 비대면 선물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65세 이상 인구 두 명 중 한 명은 틀니(의치)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틀니는 유치와 영구치가 빠진 후 사용하는 세 번째 치아로 여겨지는데,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사용기간이 길어지며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틀니 관리 습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틀니 사용자의 65%는 잘못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잘못된 관리법 중 하나는 치약으로 틀니를 닦는 것입니다. 틀니를 일반 치약으로 세척하면 표면이 마모되어 미생물에 취약해지고 , 의치성 구내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청결도를 고려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틀니 관리법은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동화약품의 틀니 세정제 세이 클린은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해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또한 세이 클린은 천연 유칼립투스 향을 함유해 틀니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며, 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이 클린은 사용…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최근 싱가포르에서 파리바게트 매장을 개점한 SPC가 이번에는 쉐이크쉑 신규 점포를 문 열었습니다. 이달 초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꺾이던 싱가포르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인 상황이어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쉐이크쉑(Shake Shack)’ 싱가포르 7호점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쉐이크쉑 가든스바이더베이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온실)이자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 내 플라워돔 앞에 423㎡, 128석 규모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에 앞선 지난 25일 SPC그룹은 싱가포르 PLQ몰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냈습니다. PLQ몰은 싱가포르 동부 중심부에 위치한 아울렛인데요. SPC그룹은 이 곳 1층에 80석 규모 파리바게뜨 PLQ몰점을 출점했습니다. 쉐이크쉑 가든스바이더베이점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다양한 열대 식물을 활용해 매장 곳곳을 장식한 것이 특징인데요. 싱가포르 아티스트 소프 오(soph O)의 식물 패턴 벽화를 활용해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다고. 또한, 가든스바이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샘표는 지난 27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수상 결과를 30일 발표했습니다. 샘표는 심사를 통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의 주제가 잘 드러난 작품 중에 대상 1명과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및 초등 고학년부 등 부문별 최우수상 3명씩 총 10명을 선정했습니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부 장태양(9살) 군의 ‘우리집 밥도둑 계란장’이 차지했습니다. 태양 군은 가장 좋아하는 반찬인 엄마표 계란장을 가족과 함께 먹은 추억을 유쾌하게 표현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태양 군이 양 손으로 계란장을 집어 눈에 가져다 대고, 부모님이 태양 군을 바라보며 즐겁게 웃고 있는 모습이 ‘요리가 주는 행복함’을 잘 담아냈다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는 샘표가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식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캠페인인데요.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맛있는 추억’을 주제로 매년 수 만명의 아이들이 참가하며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공감한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 역대 최대 규모인 9만 4000여명이 참여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은 자체 뉴스룸 개편, 소셜미디어 정비를 통해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그간 쿠팡뉴스룸 웹사이트를 회사의 소식과 보도자료 등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해왔습니다. 이를 이달 초 확대 개편해 콘텐츠 포털 형태로 운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동시에 페이스북·유튜브·네이버 포스트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어 여러 이해관계자와 일반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나섰습니다. 새롭게 개편한 쿠팡뉴스룸 사이트는 ‘사람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 게 특징입니다. 쿠팡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기술과 서비스 소개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직원 인터뷰, 지역 소상공인 판매자 심층 취재 등을 통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7년 근속한 쿠팡친구(배송기사)’, ‘쿠팡으로 꿈을 이뤄가는 20대 CEO’ 등 최근 업로드한 인터뷰 콘텐츠는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럴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경우 페이스북 페이지 ‘쿠팡 뉴스’에서 홍보 없이 ‘좋아요’를 1000개 가까이 받는 등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유튜브에서는 지난 14일 ‘택배 없는 날’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 간 ‘럭셔리 페어’를 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명품 정기 할인 행사인 럭셔리 페어는 명품·시계·쥬얼리·해외 직구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SSG닷컴 측은 “최근 늘어나는 온라인 명품 수요를 반영했다”며 “지난해까지 연 1회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총 2회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SSG닷컴은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클래식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막스마라 ▲몽클레어 ▲톰브라운 ▲메종 키츠네 ▲아미 등 300여개 브랜드의 20만종 상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골든구스·메종 키츠네·APC 등 브랜드 신상품을 최대 67%까지 할인합니다. 다음달 1일에는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SSG닷컴 라이브방송 ‘쓱라이브’에서 진행하는 ‘해외 명품 앵콜쇼’를 통해 인기 상품을 특가에 제공합니다. 또 방송 중에 한정 수량으로 ‘골든구스 슈퍼스타 W77·W55’ 모델을 절반 가격에 판매합니다. 해외 직구 대표 상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매출이 42.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SG닷컴은 30% 가량 올랐습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자사 추석 선물세트가 매출 호조를 보인 이유에 대해 이마트 측은 “육류·수산 카테고리에서 10~20만원대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 모두 부담이 없는 5만원 미만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비대면 명절’에 의해 더욱 가속화됐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직접 방문 대신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에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는 설명입니다. 구체적으로 한우 선물세트는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42.3% 증가했습니다.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의 68.7%를 차지했습니다. 냉장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42.2% 증가했으며 구이용 부위를 갈비·불고기·국거리 등으로 구성한 혼합 한우선물세트 매출은 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