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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트렌드에 나물식 뜬다”…하이트진로, 나물 가공 플랫폼 ‘엔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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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31, 2021, 14:08:20

제철 나물 제공·신선도 유지·정기배송 등 핵심 역량 꼽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나물 가공·유통 스타트업 ‘엔티’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비건(완전 채식) 트렌드와 함께 건강식인 나물 시장이 성장할 것에 주목하고 농업 분야와의 상생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엔티의 서비스 ‘나물투데이’는 제주도·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플랫폼입니다. ▲희귀 품종 및 제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배송 서비스 ▲백화점·이커머스 등 판매채널 보유가 핵심 역량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정기 배송과 제철 알림 서비스로 단기간에 가입 회원수 1만6000명을 확보했습니다. 월 3만명 이상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물 유통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식품 배송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내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며 “하이트진로는 F&B(식음료) 분야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9년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식품·스마트팜·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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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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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2025.10.29 10:22: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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