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50년대 이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사실상 유일한 국가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의 사십대는 개발도상국에서 태어나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오롯이 겪은 세대이자 한국 사회의 정확히 중간을 차지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인더미들 in the middle]은 인더뉴스가 한국 사회의 중추로 자리잡은 사십대들의 삶과 일,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들어보는 인터뷰 입니다. 세대의 가교이자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사십대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목소리가 한국 사회의 여러 갈등을 조율하고 해법을 찾는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나를 당당하게 만드는 성취를 놓을 수가 없었다. 누구의 딸, 아내, 엄마가 아닌 오롯한 내 이름으로 누리는 인정을 포기하기 싫었다. <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 95p> 출판사 마음연결에서 최근 선보인 에세이 <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는 이제 마흔 초반을 넘어선 민선정 작가의 두 번째 책입니다. 몇 해전 같이 글쓰기 공부를 했던 지인들과 함께 <퇴근할까 퇴사할까/더블유미디어>를 낸 이후 실제로 퇴사를 감행하고 서울에서 제주도로 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일상을 또박또박 담아냈습니다. 11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를 나누고 연탄 기부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합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 22일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이 위치한 서울시 성동구에서 ‘연말 김장 나눔행사’를 열고 김장 봉사와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50여명의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 500포기는 성동구 지역 내 저소득층 30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김장 나눔행사는 춘천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23일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T&G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김치 900포기가 춘천 지역 내 저소득층 41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KT&G는 오는 27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 이어 다음 달까지 천안공장, 영주공장, 대구본부 등 지역기관에서도 김장 나눔행사를 전개합니다. 이외에도 연탄기부와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등 소외계층 대상의 겨울철 나눔 활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농심은 지난 23일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 일대에 사랑의 김장김치 1400kg(약 56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그룹은 연말을 맞아 각 그룹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DL그룹에 따르면, 핵심 건설 계열사인 DL이앤씨[375500]의 임직원 70여명은 최근 서울 여의도 여의샛강생태공원을 찾아 수달 서식처 보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장화와 목장갑 등을 착용하고 공원 내 수달 서식 공간으로 들어가 사람의 접근을 차단하는 목책을 보수했습니다. 또 공원 주변의 쓰러진 나무와 쓰레기 등도 처리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DL건설[001880]은 지난달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여의도한강공원 및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DL케미칼은 사회공헌 강화를 위해 매월 에코 플로깅 및 걷기 챌린지를 진행 중입니다. 올 한 해 총 12회의 행사를 진행한 후 연말까지 적립된 기부금 2000만원을 각 사업장이 속한 지역의 소외계층 및 장애아동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역시 지난달 메종 글래드 제주 임직원 20여명이 호텔 인근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찾아 해안가에 무단 투기된 플라스틱, 페트병, 낚싯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22일 장애·질병 등 어려움을 지닌 가족이나 친척을 돌보는 청년(영케어러)을 위한 '디딤돌 프로젝트 위케어(WE CARE)'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7월 보험업권 최초로 상생금융안을 발표한 한화생명이 사회공헌 계획으로 내놓은 '가족돌봄청년 자립지원사업' 일환입니다. 한화생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족돌봄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종합지원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먼저 겨울나기를 고민하는 가족돌봄청년 가정을 위해 난방비·난방용품 지원,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활동을 지원합니다. 지역기반 복지 네트워크와 전문가그룹을 연계한 밀착형 돌봄체계도 구축합니다. 가족돌봄청년 심리케어도 이뤄집니다. 의료·심리·간병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그룹을 만들어 가족돌봄청년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위케어 프로젝트는 가구중위소득 200% 이하 만 12~38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0가구입니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가족돌봄청년 밀착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역 복지기관 실무자 역량강화는 물론 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해양환경 보전 및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11월 체결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굳건히 하려는 목적입니다. 양측은 지난 협약 기간동안 포스코이앤씨 현장직원으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원들과 지역별 해양경찰서가 협업해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약 157톤을 수거했다고 포스코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환경 보전 정책 실현을 목적으로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해양환경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 등의 행사도 진행했으며, 청소년의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교육청에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인천 씨사이드파크, 부안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을 조성하는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홍보와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재춘 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김용일 장애인IT고용협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김재춘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매년 500대 이상 전산기기를 기부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농협생명은 올해 PC·모니터·노트북·프린터 등 총 540대의 전산기기를 후원물품으로 내놓았습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협금융 ESG경영 동참과 함께 다양한 ESG경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정보취약계층에 전산기기를 기증하는 것으로 정보격차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 등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절임 배추를 나른 후 약 1000kg 가량의 김장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장한 김치는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소외이웃 10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진에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에어는 ▲제주 반려해변 환경보호활동 ▲괌 지역 태풍 피해 복구활동 ▲부산 지역 아동 초청 직업 체험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직무 교육 ▲강서구 일대 환경 정화 활동 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전개 중입니다. 다양한 ESG 경영 노력의 결과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대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향된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미국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6.25 참전 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재향군인 단체에 후원금 1만달러(약 1300만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 패밀리는 당일 매출 중 할인 금액만큼의 추가 금액을 별도로 모아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본사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BBQ는 패밀리의 모금액에 매칭펀드로 기부금을 더해 1만달러의 후원금을 '아너 플라이트'에 전달했습니다. 아너 플라이트는 미국 참전용사를 별도 비용 없이 워싱턴 D.C.로 이송,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추모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네트워크 단체입니다. 또 BBQ는 지난 11일 베테랑스데이(미국 재향군인의 날)를 맞아 미국 전 매장에서 미군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하루 동안 현역 및 퇴역 군인 대상으로 군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결제금액의 25% 할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지난날 이름도 모르는 국가를 위해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뜻 깊은 활동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21일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왕대추마을에서 '농촌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과 임직원봉사단이 참여했습니다.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장나눔은 농협금융 임직원봉사단과 마을주민이 자매결연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한 복지단체를 통해 독거노인·한부모가정·취약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과 농촌 자매결연 마을주민이 함께 준비한 김장김치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지역사회와 끈끈한 유대감을 토대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한국토요타)는 오는 12월 8일까지 고객 참여형 기부 활동인 '도서 기부 캠페인'을 전국 토요타·렉서스 전시장 및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도서 기부 캠페인'은 올해 9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고객들이 기부한 도서를 모아 서적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토요타렉서스 전시장까지 확대해 전국적 기부 캠페인으로 확대해 기부된 약 5200여권의 책을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를 통해 농촌 지역도서관과 소규모 공부방 등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위치한 아동시설에 전달했습니다. 토요타렉서스 딜러 전시장 혹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렉서스 커넥트투를 방문 시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 기부가 가능합니다. 도서 4권을 기부 시 렉서스 영파머스 '원강효' 농부의 곰돌이 꿀키트가 증정되며, 커넥트투를 방문해 도서를 기부할 경우에는 도서 1권 기부 시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 상무는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단순히 도서를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사람이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은 본격 겨울철을 앞두고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bhc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 약 2000포기(3250㎏)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후원된 김장김치는 복지관을 통해 관내 어르신 가정 650곳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bhc그룹은 생필품과 식음료 등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김장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층 어르신들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보다 후원 규모를 확대해 총 650가정에 김장김치를 전했습니다. 임인엽 bhc그룹 이사는 "어르신들이 김장김치와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hc그룹은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살펴 나눔과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그룹은 폭염철 삼계탕 나눔과 같은 지역 복지관 후원을 비롯해 2017년부터 지속해온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운영 및 ‘bhc 히어로 캠페인’, 아동청소년 환우를 위한 삼성병원 후원과 아웃백의 ‘러브백 캠페인’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서울시와 함께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8회 디딤돌 문화교실'의 수료식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디딤돌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쪽방 주민들에게 문화강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진행된 「제8회 디딤돌 문화교실」에는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지역 쪽방 주민 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 쪽방 주민들은 사진반, 한지공예반, 식물 세밀화반, 캘리그라피반, 시화반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수강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는 오는 17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작품 전시회도 진행합니다. 전시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쪽방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사진 14점, 한지공예 12점, 세밀화 10점, 캘리크라피 11점, 시화 7점 등 총 54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쪽방 주민들에게 정서적 지원은 물품후원 만큼 중요하다"며 "쪽방 주민들이 한 해 동안 공들인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소통의 기회를 열고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 기회가 되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온라인 전시 <오! 곡穀, 5五곡穀>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핵심 콘텐츠인 농업·농촌 문화유산 중 '오곡'을 새로이 조명하고, 그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환기하고자 마련했습니다. '1부 오! 놀라운 곡(穀)'에서는 우리나라 농업 역사와 함께해 온 오곡의 정의와 상징을 소개하고, 오곡에 얽힌 설화 및 세시풍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룹니다. ▲세종의 애민 정신을 담아 오곡을 비롯한 작물의 재배 방법을 기술한 농사직설(農事直說) ▲오곡을 담은 주머니를 매달아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잔치를 벌이던 밀양백중놀이 ▲전쟁 속에서도 식량의 역할을 했던 오곡의 기록을 담은 쇄미록(瑣尾錄) ▲농업의 생명력을 의미하는 다섯 곡물을 종이에 적어 불상 안에 모신 목조여래좌상 복장물(木彫如來坐像 腹藏物)등을 통해 과거부터 중요하게 여겨진 다섯 곡식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2부 오! 가까운 곡(穀)'에서는 한민족의 삶을 이루는 통과의례 가운데 나타난 오곡의 의미를 조명합니다. 우선 영상 콘텐츠인 '오곡의 일생'은 생명의 탄생과 혼례 그리고 장례에서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7일 해양경찰청,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제주 차귀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차귀도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해안 쪽으로 약 2km 떨어진 섬입니다. 차귀도는 제422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생물 서식지 환경 개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보존이 필요한 섬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박병률 대표와 임직원들이 해양경찰청,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관계자들과 해양경찰청 함정 편으로 차귀도 도착 후 오물 수거와 해변 정리 등 섬 가꾸기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섬 가꾸기를 통해 모은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그물 등의 해양 쓰레기는 육지로 운반돼 안전하게 배출됐다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활동 영상을 SNS에 공유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11월 제주시 한경면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열린 제2회 반려해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함께 올해 진행한 봉사활동이 지난달까지 총 2만2247시간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총 3244명으로 해외나 특수 현장직, 휴직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올해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봉사활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환경과 사회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프로그램의 경우 도심 속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청계천 유해식물제거', '종로구 볼런투어' 활동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EM흙공 던지기는 황토에 유용미생물 발효액을 반죽한 공모양의 EM흙공을 하천 바닥에 던져 수중 퇴적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구성원이 직접 수질정화 활동을 실천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청계천 주변 플로깅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도 매달 실시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환삼덩굴, 가시박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정화활동 등을 펼쳤습니다. 청계천 관련 활동의 경우 구성원 참여도가 높아 실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