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과장급 전보 ▲ 지역경제총괄과장 이영호 ▲ 자동차과장 박태현 ▲ 원전환경과장 윤정원 ▲ 세계무역기구과장 김파라 ▲ 다자통상협력과장 최세나 ▲ 통상법무기획과장 이원희 ▲ 덤핑조사과장 김민정 ▲ 감사담당관 이원규 ▲ 산업재난담당관 김현진 ▲ 해외투자과장 박헌진 ▲ 디스플레이가전팀장 유재호 ▲ 무역위원회 무역구제정책과장 이민영 ▲ 투자정책과장 박상희 ▲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권영희 ▲ 동북아통상과장 박현종 ▲ 원전지역협력과장 최정식 ▲ 국가기술표준원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장 오재철 ▲ 국가기술표준원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장 정대환 ▲ 광물자원팀장 윤용석
인더뉴스 이종현·김홍식 기자ㅣ세계 반도체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반도체 절대 강자 인텔의 아성은 무너지고 있는 반면, 엔비디아와 TSMC는 세계 반도체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말 메모리 반도체로 출발한 인텔은 x86 아키텍처 중심의 CPU(중앙처리장치)를 내세워 1970년대부터 세계 반도체 시장을 장악해 왔습니다. PC를 구성하는 CPU, 메모리반도체, 그래픽카드 등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규격과 방법을 정하는 '인텔 아키텍처(Architecture)'는 50여년간 세계 시장에서 표준 그 자체였습니다. 절대 호황 없고 절대 불황 없다? 인텔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0년대 초반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지포스(GeForce)'는 게임 그래픽 성능을 높이며 CPU의 과부하를 방지하는 역할 정도였습니다. TSMC 역시 미세회로 공정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10위권 밖의 단순 파운드리(위탁가공생산) 업체였습니다. 인텔이 표준을 만들면 PC 및 서버, 메모리반도체, 그래픽칩 업체들이 그 표준을 따르는 형국이었습니다. 약 25년이 지난 현재 인텔은 '반도체 제왕'에서 다른 기업의 인수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최악의 실적을 거듭하며 감원, 자회사 매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 부문 비용 증가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낮췄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하향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17% 줄어든 1조7136억원, 10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사업 부문별 매출은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각각 1%, 3%, 1% 하락했다"며 "영업이익단에서 어닝쇼크 원인은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에서의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출 규모가 큰 '더후' 브랜드 매출이 3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들었다. 해외 전체 매출은 4602억원으로 같은 기간 4% 증가했으나 전체 비중이 낮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매출은 국내 화장품사 대비로는 선방했으나 북미 외 국가 매출이 증가세이나 북미는 매출이 감소했다"며 "더후와 더페이스샵 브랜드 리뉴얼 제품에 대한 마케팅비가 증가했다"고 말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전방 수요 둔화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6153억원, 2249억원을 기록했다. IT기기 수요 둔화와 환율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세트 판매 부진 영향으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물량 증가폭이 예상보다 낮았던 것이 주된 원인"이라며 "AI서버, 전장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평균혼합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250억원, 166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2440억원, 779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전방산업 회복 지연으로 MLCC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판 및 카메라 사업부에서도 재고조정 영향으로 실적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실리콘 커패시터의 경우 4분기부터 해외 고객사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들로 공급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가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이하 제다 모터쇼)에서 기아의 첫번째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 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을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777종의 시험을 1만8000회 이상 진행했습니다. 타스만의 전장은 5410mm이며 전폭은 1930mm입니다. 축거는 3270mm, 전고는 1870mm 입니다.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엔진 성능을 자랑합니다.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외에도 인공지능 기반의 '오토 터레인 모드'도 지원해 노면에 맞도록 차량을 최적 제어합니다. 또한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이익)이 2조31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2조450억원) 대비 13.2%(2701억원)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비은행계열사 손익비중(단순합계)이 지난해 3분기 34.3%에서 올해 3분기 39.6%로 커지며 은행과 비은행계열사가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농협금융은 설명합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6조4083억원)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1년전보다 소폭(0.8%) 늘고 비이자이익(1조5563억원)은 11.7%(1631억원) 증가했습니다.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이익(1조3392억원)이 6.6%, 유가증권운용이익(1조846억원)이 10.7%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수익성 지표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4%, 10.09%로 전분기 대비 0.09%p, 1.48%p 하락했습니다. 농협금융의 3분기 누적 농업지원사업비는 4583억원으로 1년전(3695억원)과 비교해 888억원 늘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 고유목적사업인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이 해외 뷰티 사업 호조에도 고정비 부담과 원부자재 단가 상승 영향으로 전체 3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9.4% 줄어든 7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매출은 1조2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습니다. 반면 해외 매출은 4602억원으로 3.5% 증가했습니다. 중국이 12.1% 늘어난 1539억원, 일본은 10.1% 증가한 9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별로 ▲Beauty(화장품) ▲HDB(생활용품) ▲Refreshment(음료) 모두 매출이 줄었습니다. Beauty 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6506억원,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면세점 업황 둔화와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더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매출 고성장이 이어졌습니다. 마케팅 투자를 확대했지만 해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2조7031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6% 감소했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순손실은 74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3분기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하며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되는 등 역기저효과 탓에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누계 73억6000만달러(약 10조1870억원)을 수주했습니다. 앞으로도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전개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오는 2025년부터 보훈명예수당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공헌과 헌신을 더욱 예우할 계획입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보훈명예수당 지원 대상을 기존 국가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본인 및 유족에서 보훈보상대상자와 5·18 민주화운동유공자 본인과 유족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보훈대상자와 유족의 복지 향상 뿐만 아니라 실질적 예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당 신청은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가능하며,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단, 신청자는 기장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어야 하며, 다른 보훈명예수당을 중복 수령할 수 없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예우는 당연한 도리이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23년 7월 월남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1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지난 2024년 1월부터는 부산 최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086790]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 순이익)이 3조22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2조9779억원) 대비 8.3%(2475억원)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3분기 순이익만 보면 1조1566억원으로 1년전(9570억원)보다 20.9% 늘었습니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에도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3분기 비이자이익(1조8049억원)은 1년전보다 6.4%(1085억원)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1조5475억원)은 11.9%(1650억원) 늘어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은행의 IB 수수료 증가와 함께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이 주효했습니다. 3분기말 대손비용률은 작년 동기 대비 0.17%p 감소한 0.25%입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9일 "금융이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고 새로운 시도가 혁신의 출발이므로 이를 격려하는 문화와 제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9회 금융의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 금융시스템이 더 나은 금융, 더 넓은 금융, 더 강한 금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1964년 저축의날로 시작된 이 기념일은 2016년 금융의날로 개편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저축의 의미가 투자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한푼 두푼 여유자금을 모아 자산을 형성한다는 의미의 저축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저축의 범위가 확대되는 것에 맞춰 금융도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혁신은 늘 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의 문제를 잉태하고 혁신은 소외부문을 포용해야만 지속가능성을 갖는다"며 "보다 긴 시계에서 보면 이들을 포용하는 노력이 금융의 성장에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 유공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발전 유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오비고가 HL만도와 수익형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SDV 서비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익형 SDV 서비스는 제품 하드웨어(HW)와 서비스SW 기본 상품 판매를 통한 시장 확보 후, FoD(옵션 구독 서비스) 상품을 추가 제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HL만도는 SDV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섀시(조향, 제동, 현가 등) 시스템 및 데이터,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하고, 통합 섀시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솔루션 상용화와 FoD형 SW 제품력 강화에 나선다. 오비고는 HL만도에 최적화된 차량용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개발과 SDV 서비스 플랫폼 기술 구축을 담당한다. SDV 콘텐츠 개발부터 품질 고도화 및 성능 최적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SDV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홍용 HL만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HL만도의 세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웨어러블 AI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는 대웅제약 관계사인 엠서클의 혈당 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웰다(Welda)에 웰다패치(Welda Patch)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웰다는 혈당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지난 14일 출시됐다.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사용자의 혈당 수치, 식사, 운동량 등을 분석하여 개인 특성에 맞춘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웰다패치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피부에 부착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최대 14일 부착이 필요한 연속혈당측정기의 사용성을 고려해 탈부착이 용이한 점착소재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씨어스는 향후 생체 친화적 점착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 소재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매출 파이프라인 다각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점착소재를 직접 개발하면서 소재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자체 제품 개발 및 생산 뿐만 아니라,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제품 개발 및 위탁생산 서비스 사업까지 사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서울옥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는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STO(토큰증권)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STO 유통 관련 추가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싱가포르, 아부다비, 두바이 등의 현지 STO 기업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STO 유통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옥션블루는 정부의 STO 법제화에 발맞춰 STO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TO 발행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수의 국내외 전통 금융기관과 제휴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STO 발행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의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STO 발행을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내 경쟁사 대비 다수의 현지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적극적인 추가 파트너십 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오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제18차 UN Tourism 아시아-태평양 중견 공무원 관광정책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TPO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원도시 공무원들이 관광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UN Tourism과의 협력으로 ‘고급 관광 시장 동향 및 이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TPO 회장 도시인 부산시와 공동회장 도시인 중국 싼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40여 명의 관광 분야 관계자가 참석합니다. 이들은 국제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최신 관광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각국의 문화적·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TPO 우경하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TPO 회원도시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UN Tourism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