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 스마트폰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AI폰'이었다면 향후 스마트폰 업체들의 경쟁 포인트는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이르면 2026년 아이폰의 폴더블 버전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AI폰 시장에서 삼성의 '갤럭시S24' 시리즈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최근에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놓았으나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저조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공개되었던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4'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의 대부분은 삼성전자나 구글이 공개한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은 '폴더블'을 중심으로 폼팩터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만의 기술력과 혁신성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애플 뿐 아니라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도 폴더블폰 시장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기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삼성이 주도하는 폴더블폰 시장…애플의 비장의 한 수는? 삼성전자는 2019년 첫 폴더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오리진은 올해 7월 중국국가신문출판서(NPPA)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루나'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 '루나 모험일기'가 개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루나 모험일기는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중국 내 네오리진의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조이포트'가 개발을 맡고 있다. 최근 조이포트는 루나 모험일기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마지막 조율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업이 끝나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와 공개 베타 테스트(OBT) 등 최종 검증 단계를 거쳐 내년 정식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네오리진은 재작년 루나 원천 IP를 인수하고, 이를 활용한 IP 라이선싱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같은 해 중국 게임사와 협력해 태국 시장에 루나 IP 기반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IP 라이선싱 사업은 이익률이 높은 사업 모델로, 향후 네오리진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IP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보해 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광림은 제61회 '무역의 날 충북기념식'에서 수출의 탑 및 서훈 전수(충청북도지사)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 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림은 전기공사,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광림은 2011년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러시아 국가에 368억원에 달하는 수출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우크라이나 재건협의회와 업무협약(MOU) 체결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충북 청주 소재 본사에서 한국해양기술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해상·육상 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와 해저 케이블 설계·설치, 신규사업 개발 및 사업관리 등이 주 내용이다. 송태영 광림 대표는 "도전, 창의, 혁신을 모토로 고객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 서비스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투엔이 그룹사 디모아, 디씨온과 함께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4'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비투엔은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솔루션 '하이퍼 글로리(HYPER GLORY)'와 '비투엔 패브릭(B2EN Fabric)'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울러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략 수립부터 AI 모델 구현, 시스템 운영 및 개발,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하이퍼 글로리는 기존 대형 언어 모델(LLM)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향성과 생성형 AI의 최대 난제로 알려진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증거 기반 AI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비투엔 패브릭이 데이터 이동, 처리, 변환, 분석까지 엔드투엔드(E2E)를 지원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비투엔은 데이터 거버넌스 회사로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등 데이터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씨온과 디모아는 각각 디지털 전환(DT) 및 클라우드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MS)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유통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그룹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이슈 모아봤SOL'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슈 모아봤SOL'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시장의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회사 측은 공시자료, 뉴스 등 다양한 투자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게 폭 넓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서비스 첫 단계로, 생성형 AI를 통해 뉴스를 긍정, 중립, 부정 3가지로 분류하는 등 다양한 기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향후 공시자료를 추가해 투자자들의 정보 탐색 시간과 노력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이 국내외 투자정보를 가장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며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AI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한준희 교수팀이 강원대, 울산대 연구진과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조 설비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 스케줄링을 최적화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했습니다. 연구팀은 논문 ‘Machine learning-based dispatching for a wet clean station in semiconductor manufacturing(반도체 세정 설비의 기계학습 기반 제품 투입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최소한의 제조 설비 정보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활용해 최적의 생산 일정을 도출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웨이퍼 세척 과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AI 모델은 웨이퍼 세척 시간과 순서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웨이퍼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연구 결과, 기존의 수학적 계산 방식(CPLEX)보다 빠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며, 공장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한준희 교수는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인 제조 설비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이슬기)와 영화연구소(소장 서대정)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성학관 102호에서 충주시청 김선태 홍보담당관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강은 “충주맨, 틀을 깬 기획으로 지역을 알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김선태 홍보담당관은 충주시청 유튜브 채널 ‘충주맨’의 기획자로, 채널 구독자 76만 명, 평균 조회수 80만 회를 기록하며 공공 홍보 분야의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공공홍보의 기존 틀을 탈피한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전국 지자체 유튜브 중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충주시청 유튜브 채널의 성공 요인과 창의적인 기획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홍보의 혁신 방안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 담당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홍보와 콘텐츠 기획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강은 부산대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2025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Performance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이번 평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기자 및 인플루언서 4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Mercedes-AMG C63 S E Performance)와 127점의 링크앤코 03++(LYNK&CO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이 이와 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격변중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 중국N사업실장 인용일 상무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N 브랜드는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 5 N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경영성과 부문 군 단위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자치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9일 발표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개발해 시행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입니다. 이 평가는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공식 통계자료를 활용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과 80개 지표를 통해 자치단체 경쟁력을 분석합니다. 기장군은 올해 종합경쟁력 부문에서 544.4점을 기록하며 군 단위 전국 3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82개 군 중 1위를 달성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종합경쟁력 순위가 지난 2022년 13위에서 2023년 2위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에도 3위를 유지해 2년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정 군수는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냈다”며 “교통, 교육, 문화, 복지,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군정을 추진해 민선 8기 비전인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부산시 구·군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2024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해운대구는 2022년과 2023년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진료비 증감률, 다빈도 외래 이용자 진료비 증감률, 장기입원자 사례관리 종결 실적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진행됐습니다. 특히 해운대구는 ‘급성기병원 입원자 실태조사’라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급성기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전원율을 높여 장기입원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예산을 절감하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의료급여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며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지난 9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이상욱 신임 본부장이 공식 취임하며 제33대 본부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상욱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고리원자력본부 1발전소 안전관리실장, 성장사업본부 UAE사업처장, 홍보실장, 중앙연구원 성장연구소장, 바라카원자력본부장을 역임하며 원전 운영 및 안전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취임사에서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본부를 만들어가겠다”며 빈틈없는 발전소 안전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신뢰 회복에 힘쓸 것을 약속하며 “원전 안전성과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고리원자력본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diploma)를 받았습니다. 한강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문학사상 처음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선 5분가량의 연설에서 한강의 작품들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강은 시상식 후 열린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한강과 함께 물리학상 존 홉필드(91)와 제프리 힌턴(76), 생리의학상 빅터 앰브로스(70)와 게리 러브컨(72), 화학상 존 점퍼(39)와 데미스 허사비스(48), 데이비드 베이커(62)가 메달을 받았습다. 경제학상은 다론 아제모을루(57), 사이먼 존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당신이 이 자리의 주인공입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세종로 지하보도를 잇는 출입구 통로에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엔 카뮈, 아인슈타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등 노벨문학상·물리학상·평화상을 수상한 이들의 초상화가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위한 초상화 공간을 함께 전시하며 지나는 모든 당신에게 바로 이 공간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따스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1992년 처음 마련된 이 공간이 32년의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채워졌습니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초상화가 내걸린 것입니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11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있는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을 재단장하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초상화를 전시했습니다. 대산문화재단은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2003년 별세)의 호 '대산'을 따 1992년 12월 설립된 민간 유일의 문학지원재단입니다. 신용호 창립자는 앞서 1980년 교보문고를 설립하면서 교보문고를 찾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를 보며 세계적인 석학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지난 1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의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하는 시상식입니다. 지난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던 농심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지역사회 협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농심은 소멸 위기의 꿀벌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청년 양봉인과 우수 양봉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꿀벌 질병관리 진단키트 보급 및 밀원수 식목 등으로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습니다. 농심은 출시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 꿀꽈배기에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했으며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국산 꿀은 약 160톤에 이릅니다. 또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 상생컨소시엄 기획사업’에 참여해 농심 스낵(꿀꽈배기, 옥수수깡) 브랜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막걸리 출시로 중소 양조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입니다. 농심은 중소협력사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재정적 지원을 위해 대금 결제기일을 단축하고 상생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김병훈 LG전자[066570]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가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합니다.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입니다. 김병훈 CTO는 차세대 기술 및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했으며 글로벌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김 CTO는 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를 역임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IoT 등의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습니다.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R&D를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서 CTO부문을 이끌며 5G/6G 통신, AI(인공지능), 로봇, SoC(System on Chip), SW플랫폼, 모빌리티, 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활발한 표준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병훈 CTO는 다양한 핵심 통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