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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준희 교수팀, AI 기반 생산 스케줄링 최적화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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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1, 2024, 12:12:40

AI로 제조 설비 최적화 길 열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한준희 교수팀이 강원대, 울산대 연구진과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조 설비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 스케줄링을 최적화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했습니다.

 

연구팀은 논문 ‘Machine learning-based dispatching for a wet clean station in semiconductor manufacturing(반도체 세정 설비의 기계학습 기반 제품 투입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최소한의 제조 설비 정보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활용해 최적의 생산 일정을 도출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웨이퍼 세척 과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AI 모델은 웨이퍼 세척 시간과 순서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웨이퍼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연구 결과, 기존의 수학적 계산 방식(CPLEX)보다 빠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며, 공장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한준희 교수는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인 제조 설비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는 중소기업 제조 설비 등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Journal of Manufacturing Systems’ 1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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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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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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