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는 공무원 시험 전 과목의 무제한 수강권과 신규 서비스가 결합된 ‘프리미엄 프리패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프리미엄 서비스에는 공단기가 새롭게 개발한 학습 솔루션 ‘PASS Maker’가 포함됐습니다. PASS Maker는 합격생들의 정답률과 출제 데이터를 제공해 수험생의 회독 시간 및 순수 공부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합격생의 정답률을 공개한 것은 업계 최초라는 설명입니다. PASS Maker 서비스는 프리패스 상품을 구매한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으며 론칭 기념으로 최저가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매월 ‘합격생 기출 모의고사’와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받는 ‘위치 확인 서비스’, ‘학습 리포트’, 합격생과의 Q&A 및 멘토링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공단기는 다양한 옵션으로 상품을 구성했습니다. 기간 제한 없이 합격할 때까지 수강할 수 있는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 환급형’은 올 겨울만 판매하는 것으로 불합격 시 간단한 인증으로 1년씩 연장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프리패스 구매자 선착순 1000명에게 ‘적중 500제’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제임스박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특히 BMS재직 시절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분야 실사에 참여해 라이선스 인아웃 및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개발을 총괄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씨셀의 주력 제품인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계약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했습니다. 제임스박 내정자는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제임스박 내정자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 임직원들을 원활히 이어줄 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웅제약은 지난달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현해정 대웅제약 자가면역신약개발팀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혁신형 제약기업 중 신약 연구개발, 해외 수출로 우리나라 제약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소속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42개의 혁신형 제약기업 중 대웅제약을 포함한 단 두곳이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받았습니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16.9%로 매출 기준 상위 5대 전통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올해 역시 3분기까지 매출의 18.3%를 투입하며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탄생한 대웅제약의 혁신 신약들의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영화연구소(소장 서대정·예술문화영상학과)가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 성학관 101호에서 정기 콜로키움 ‘CINE-NETWORK ON’을 개최합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신형철 평론가가 초청돼 동시대 K-서사의 경향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부산대 영화연구소는 2021년부터 포스트 냉전 이후 초연결 시대를 분석하고 동아시아 네트워크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정기 콜로키움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강연 주제는 ‘생존주의, 능력주의, 자경주의: 동시대 K-서사의 어떤 경향’으로, 지역사회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형철 평론가는 저서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의 비평은 작품 분석을 넘어 시대적 맥락과 연결된 윤리적·철학적 논의를 담고 있어 주목받아 왔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예술의 윤리적 역할과 비평의 사회적 의미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참석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부산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강연입니다. 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빅웨이브로보틱스(이하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함께 '스마트 병원 RaaS 사업추진단'으로 2024 소프트웨어 대전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2024 소프트웨어 대전은 한국 대표 소프트웨어-ICT 박람회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운영한 RaaS(Robot as a Service, 로봇구독서비스)의 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 모델을 개발해 지난 10월 한림대성심병원에 RaaS 적용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한림대성심병원에는 배송로봇, 청소로봇, 안내로봇, 물류로봇 등 70여대가 넘는 로봇이 활동하고 있으며, 로봇의 이용요금은 이동거리, 처리 명령 건수 등 사용량을 기반으로 책정됩니다. 도입 로봇의 효율성이 떨어지면 추가 비용없이 로봇 기종을 바꾸거나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사용량을 기반으로 한 로봇 과금제도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많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포털 다음(Daum)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 세부 기준을 공개하고 입점 신청을 받습니다. 카카오는 2일 일반평가와 정량평가 등 입점 세부 평가 기준을 발표하고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입점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입점 심사는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일반평가 충족을 위해서는 언론 및 기자 유관 단체 각각 한 개 이상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정량평가 기준으로는 전체 기사 중 자체 기사 비율이 30%를 넘고 입점 신청 분야의 전문 기사 비율은 50% 이상을 넘기면 됩니다. 아울러, 카카오는 뉴스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입점 신청을 받는다고도 밝혔습니다. 입점 언론사는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다음뉴스에 전문기사를 공급하게 될 예정입니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다음뉴스는 언론사가 생산한 다채롭고 심도 있는 뉴스가 이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입점 프로세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에코프로] ◇ 전무 승진 ▲ 이승환 ▲ 이수호 ▲ 김순주 [에코프로비엠] ◇ 전무 승진 ▲ 방한민 ▲ 최윤영 ◇ 상무 승진 ▲ 이현진 ▲ 오동구 ▲ 공보현 [에코프로이엠] ◇ 부사장 승진 ▲ 이규봉 [에코프로머티리얼즈] ◇ 전무 승진 ▲ 강동현 ◇ 상무 승진 ▲ 이성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논설위원실장 정진황 ▲ 논설위원 최문선 ▲ 논설위원 이영창 ▲ 논설위원 이동현 ▲ 신문에디터 이왕구 ▲ 신문에디터 박석원 ▲ 정치국제부문장 송용창 ▲ 사회정책부문장 고찬유 ▲ 경제산업부문장 한준규 ▲ 온라인총괄디렉터 이훈성 ▲사회부장 강철원 ▲ 사회정책부장 이진희 ▲ 전국부장 김창훈 ▲ 경제부장 이대혁 ▲ 문화부장 강지원 ▲엑설런스랩장 남상욱 ▲ 뉴스룸국 선임기자 양정대 ▲디지털이노베이션부 커넥트1팀장 한미애 ▲ 〃 커넥트2팀장 박지연 ▲ 〃 콘텐츠스튜디오팀장 김지은 ▲ 기획영상부 뉴스24팀장 김주영 ▲ 〃 뉴콘텐츠팀장 양진하 ▲ 〃 기획다큐팀장 박고은 ▲ AD전략국장 직무대행 이제환 ▲ AD마케팅부문장 겸 AD1팀장 박철우 ▲ AD2팀장 김대인 ▲ 전략기획팀장 유원경 ▲ 인사팀장 이승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상무 승진 ▲ 대형선영업본부장 정상진 ▲ 벌크영업2본부장 서보남 ◇ 상무보 승진 ▲ 전용선사업실장 조양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CSR 모델 '나눔가게'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나눔가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함께 기획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송도 등 인천지역 20개 업체가 동참해 지역 환아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이날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본사에서 열린 '나눔가게 협약식'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위원장, 오재권 나눔가게 참여 식당 대표,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나눔가게'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신설하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의 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노조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함께 CSR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인천 지역 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부 프로그램에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고 20개 업체가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나눔가게 프로그램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지역의 나눔가게를 이용하고 결제하면, 나눔가게가 임직원 이용금액의 5~15%를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캠페인 ‘고 울트라 챌린지(GO ULTRA Challenge)’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갤럭시 제품 사용자의 진솔한 스토리로 제품의 특징과 브랜드 철학을 잘 전달했고, 1020세대에게 브랜드 호감도를 형성해 사용의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고 선정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고 울트라 챌린지’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자전거 유튜버 ‘CJ Park(박찬종)’이 극한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주인공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294km 거리를 약 14시간 만에 완주하며 감동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보이시스 오브 갤럭시(Voices of Galaxy)’ 캠페인으로 온라인 영상 부문 동상도 수상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실제로 사용하는 셀럽 박은빈과 빠니보틀, 일반 사용자의 다양한 스토리를 디지털 영상과 화보로 표현해 총 1억 40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장소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M&A(인수합병) 파고에 휩싸인 푸드나무의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이상 정황이 포착됐다. 자본잠식 상태의 코넥스 상장사가 사실상 자금 조달 비히클(이동 수단)로 활용된 것. 아울러 유증 정보가 공시 전 시장에 미리 알려지며 주가가 요동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회사는 전환사채(CB) 발행 한도를 시가총액의 5배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자금 조달 과정에 동원된 한계기업 29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최근 약 264억원 규모 유증을 예고했다. 납입 예정일은 다음달 12일로, 회사는 90억원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하고 30억원은 타법인 취득 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중 30억원을 납입하겠다고 예고한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코넥스 상장사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3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25억원으로 매출액 규모를 훌쩍 넘어섰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자본잠식 상태로 접어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도 31억원 규모 유증을 예고했다. 그리고 다음날 푸드나무 30억원 유증 대상자에 등장한 것. 이에 코넥스 상장사를 비히클로 활용하는 것…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디지털대성이 의대 증원 수혜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의대 정원 증가 등을 이유로 수험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숙학원 관련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디지털대성은 지난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초·중·고교생 및 N수생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 및 교재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N수생(고등학교를 졸업한 수험생) 증가로 인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 의대 정원 1000명 증가를 시작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데 따른 것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년 14만여명 수준이던 졸업생 수능 지원자 수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16만명을 돌파했다"며 "N수생은 전체 수능 지원자 중 34.8%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수생 증가로 인한 디지털대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N수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의대 증원은 단발성 이슈가 아니라 5년간 지속될 이슈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교육에 대한 수요는 커질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푸드나무의 회삿돈이 페이퍼컴퍼니 등 행방이 묘연한 법인들로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 푸드나무 창업주는 무리하게 사세를 확장하다가 부채가 늘어나자 인수합병(M&A)을 통한 엑시트(사업체 매각)에 나선 상황이다. 빚 감당 못한 창업주의 엑시트 시도 28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기존 지분 매각을 통한 대주주 변경이 진행 중이다. 김영문 전 대표와 특수관계인 김영완씨는 온힐파트너스라는 법인에게 구주 600만주를 90억원에 매각하는 딜을 진행 중이다. 계약금 40억원은 지난 10월 치렀고 잔금 50억원 지급일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수 측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고, 푸드나무 등에 대한 김영문 대표의 연대 보증 채무를 인수한다는 선행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잔금을 치르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와 관련해 푸드나무는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도형, 성준원, 노태구 씨 등을 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김도형 씨로 대표가 변경됐다. 창업주인 김영문 대표는 급격히 늘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회사를 매각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푸드나무의 올해 3분기 말 연결 유동부채는 870억원으로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AI데이터센터의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의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2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칠러 공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 지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데이터센터 3대 핵심 수출 인프라로 ▲냉각 시스템 ▲고대역폭 메모리(HBM) ▲전력 기자재를 선정하고 업계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 왔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규모는 2023년부터 연간 10.9%씩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373억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데이터센터의 열을 관리하는 냉각시장은 오는 2030년 172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됩니다. 데이터센터는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전력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기존 냉각 시스템으로는 효율적으로 열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졌고 차세대 냉방 기술이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습니다. LG전자의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Z 폴드7',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이달 25일입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237만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253만7700원입니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블루 쉐도우, 제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3만3700원입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48만50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164만3400원입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민트 색상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도 출시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은 22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합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Z 플립7 FE'는 8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의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19만9000원이며 온라인 채널 및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600원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갤럭시 Z 플립7 FE' 구매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 혜택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합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디자인부터 성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까지 완성도를 높여 폴더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