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는 ‘전두유 특허공법’을 적용한 ‘완전두유’ 라인의 신제품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기존 완전두유 제품에 국내산 검은콩과 함께 250mg의 칼슘과 비타민D를 첨가했으며 식물성 단백질 5g과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포함됐습니다. 주재료 검은콩은 다른 콩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은 적은 반면 단백질과 칼륨 등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검은 참깨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함께 불포화지방산, 아미노산, 마그네슘,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은 소포제, 액상과당 등의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완전두유 전 제품에 적용된 ‘전두유 특허공법’은 가공 효소를 투입하지 않고 국산 콩을 통째로 갈아내 영양성분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한미사이언스만의 20년 전통 특허공법이 적용됐습니다. 이러한 제조 과정으로 전두유 특허공법은 자원 소비와 탄소배출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입니다. 한미사이언스의 신제품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은 자사 직영 스마트스토어와 다른 온라인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미사이언스는 하루 1팩으로 단백질 보충과 탄소 배출 감축의 효과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PC 신제품 '갤럭시 북5 Pro'를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북5 Pro는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내달 2일 국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도 탑재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AI 기반의 'AI 셀렉트'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AI 셀렉트' 기능은 궁금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외에도, 사용자는 검색한 이미지 내 텍스트만 따로 복사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 있고 화면의 QR코드에 원을 그리기만하면 URL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북5 Pro는 오래된 사진을 보정하고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할 수 있는 AI 업스케일링 '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디지털 영상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 9월 선보였던 SKT 최초 단편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은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한 SKT가 AI 알고리즘에 따른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달해 약 27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영화의 시나리오 초안을 SKT의 거대언어모델(LLM) ‘A.X’(에이닷엑스)가 작성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AI가 만든 초안은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인 ‘파묘’ 장재현 감독의 자문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SKT 창사 4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뷁투더 2004’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과 함께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진상’이 겪는 타임슬립 형식의 16부작 웹드라마입니다.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통신과 AI 등 SKT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쾌환 전 제품에 쓰이는 글루타치온 성분의 숙취해소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양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개월간 글루타치온의 숙취해소 효과를 확인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는 음주 30분 전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과 가짜약을 섭취한 대조군의 생체 지표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 수행은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이 맡았습니다. 글루타치온은 숙취의 주요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습니다. 이는 환 형태의 상쾌환을 비롯해 상쾌환 스틱, 상쾌환 부스터, 상쾌환 부스터 제로 등 모든 형태의 상쾌환 제품에 쓰이는 핵심원료입니다. 삼양사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 결과 글루타치온 성분이 혈중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고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험군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대조군 대비 알코올 섭취 15분 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2시간 후에는 57.8% 가량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상쾌환의 주원료인 글루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의 AI(인공지능) 분야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AI·DX에 특화된 ‘스칼라(SKALA:SK C&C AI Leader Academy)’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ALA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 교육생에게 SK C&C와 자회사 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입니다. SK C&C는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AI·DX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으로, 전공 제한 없이 9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SKALA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클라우드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등 디지털 실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습니다.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커리큘럼 설계·개발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AI 기술력을 보유한 SK C&C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교육을 진행합니다. 프로젝트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 교육과 함께, SK C&C AI 기술력을 접목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스미싱 범죄로부터 고객 보호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사 등과 협력해 유통업계 최초로 ‘안심마크’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낚시의 합성어로,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해킹을 뜻합니다. 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통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해 피해를 입히는 식입니다. 스미싱 일당의 범죄수법이 교묘해지면서 쿠팡 공식 고객센터 번호로 사칭문자를 발신하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이트로 연결을 유도하거나, 리뷰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입금을 요청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종목 추천이나 재난후원, 우수고객 한정 아르바이트 안내를 하겠다는 수법도 썼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앞으로 쿠팡 공식 고객센터가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는 쿠팡 로고 이미지와 함께 ‘안심마크’가 내용에 표시됩니다. 체크 표시가 있는 방패 심볼 마크와 ‘확인된 발신번호’라는 문구가 안심마크입니다. 이 안심마크는 문자메시지 상단에 표시됩니다. 안심마크는 KISA가 지정한 기관만 표시가 가능한 내용으로 위·변조가 어렵습니다. ‘안심마크’는 지난달 말부터 쿠팡 공식 고객센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객의 연금자산으로 은퇴 목표 실현을 돕는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과 연계해 퇴직연금은 물론 공적연금,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 보유 중인 연금 데이터를 한데 모아 연금자산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은퇴 준비 상태를 진단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자산뿐 아니라 은퇴 시점 자산까지 고려해 노후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은퇴 후 희망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가 납입하거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합니다. 산출된 연금 운용 솔루션을 통해 은퇴 준비 현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으며 은퇴 후 목표 자금, 은퇴 준비율, 연령대별 월평균 예상수령액을 점검해보고 맞춤형 은퇴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 정교한 은퇴설계를 위해 퇴직금 계산기, 연금용어사전, 연금활용법 등 다양한 연금 정보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퇴직연금 가입자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 한해 인기를 모은 장난감부터 유아동 도서, 게임기, 문구용품에 이어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홈파티 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혜택에 선보입니다. 어린이 선물로는 올해(1~11월) 11번가 내 장난감 카테고리에서 판매 상위권을 차지한 프리미엄 장난감, 캐릭터 완구 등 15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레고’는 오는 13일까지 디즈니·아이콘·시티·프렌즈·해리포터 등 인기 시리즈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합니다. 12월 한 달간 가장 많이 구매한 ‘구매왕’ 1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사자 기사의 성’을 증정합니다. ‘대호토이즈’는 오는 17일 ‘BMW Z4 푸쉬카 플러스’(9만원대) 등 유아동 전동차 S급 리퍼 상품 판매를 진행합니다. 영실업은 18일 ‘또봇 테트란 컬러체인지’ 론칭을 기념해 ‘미니 또봇’을 증정합니다. 오는 21일에는 ‘한국 닌텐도’가 지난 10월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여봐요 동물의 숲 세트'를 최대 12만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크리스마스 직전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실내 놀이공간 ‘상상체험 키즈월드’를 10% 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넥센타이어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2024-2025 시즌 중반부터 시작하는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축구 강국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다 우승을 기록한 명문 구단으로, UEFA(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s)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도 집중된 구단입니다. 넥센타이어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파트너십을 통해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내 전광판에 브랜드를 노출하며, 독일 및 유럽 클럽 대항전을 관람하는 팬들에게 넥센타이어를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특히 FC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LED 보드에 광고가 송출되며, 이 광고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역에서 TV를 통해 방영됩니다. 또한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 선수와 함께 광고 및 캠페인도 병행해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넥센타이어는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파트너십에 앞서 12년간 독일 분데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3일 계엄선포와 해제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 정국에 유통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부진을 연말 특수로 만회하려던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정치적 상황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공무원들은 회식을 자제하고 있고 연말 예약 취소 전화에 식당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도 소비자도 몸을 사리는 12월입니다. 주요 유통업체들은 연말에 맞춰 준비한 프로모션은 대체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역풍' 우려에 적극적인 홍보는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당장 눈에 띄는 매출 변화는 없으나 탄핵 국면이 장기화할 경우 소비심리가 얼어붙을 것이 자명합니다. 기업들은 추후 전개될 정치적 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탄핵 정국이 실적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초는 추위라는 계절적 요인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는 매출 ‘성수기’로 꼽힙니다. 기업들은 이 시기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지만 올해는 계엄과 탄핵이라는 국면을 맞아 매출 특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지 150여분 만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iM증권은 12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내외 정치 리스크 등으로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10% 늘어난 528억원, 1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성과평가충당금 환입으로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28억원, 456억원으로 2021년을 제외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이폰 16 신제품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 조정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60억원, 65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지분 인수를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애플 아이폰 폴더블 신제품의 출시로 인한 수혜도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2일 KT에 대해 인력 재배치 등으로 내년부터 연간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조1610억원, 7190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조6330억원, 2조841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4500명의 인력 재배치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1조1000억원 발생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연간 약 30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도 약 5000억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규모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와 내년 주당배당금(DPS)은 각각 2000원, 2100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총주주환원 규모는 올해와 내년 약 5200억원, 7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의 급락은 외인 이탈 이탈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졌다"고 덧붙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경영임원 승진> ◇ 전무 ▲ 보험서비스지원실장 윤영규 ▲ 영업지원담당 노병두 ▲ 지속경영기획실장 겸 교보금융연구소장 김경배 <경영임원 신규선임> ◇ 상무 ▲ 채널영업지원팀장 성시현 ▲ 채널성장전략팀장 안철균 ▲ 다이렉트사업부장 김명희 ▲ 상품개발팀장 노중필 ▲ 변액자산담당 박승호 ▲ 경영관리담당 겸 경영관리팀장 박항남 ▲ 재무담당 겸 비즈니스예측모형팀장 김지현 ▲ AI활용/VOC데이터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 신중하 ▲ 전사혁신PMO팀장 강현모 ▲ 경영감사담당 김국현 <이동> ◇ 권역담당 ▲ 중부 이효영 ◇ 실장/담당 ▲ 소비자보호실장 박정식 ▲ 건강보험상품담당 최지광 ▲ 신사업/디지털기획담당 이 철 ◇ 본부장 ▲ 방카슈랑스 노승용 ▲ 대체투자사업 박정범 ◇ 사업부장 ▲ GFP 이철 ◇ 팀장 ▲ AI활용지원 이태동 ▲ 디지털개발2 조지현 ▲ 디지털채널/e보험 김정우 ▲ 건강상품전략 박성칠 ▲ 건강상품개발 신동진 ▲ 교육지원 유승수 ▲ 가입심사 유은주 ▲ 지급심사 이정섭 ▲ 준법지원 박경호 ▲ 경영기획 이정우 ▲ 관계사업무지원 이백헌 ▲ 인사지원 진의탁 ▲ 인력개발 오인성 ▲ 투자자산관리 박호상 ▲ LDI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대표이사 임명 ▲ HL로보틱스 부사장 김윤기 ▲ 만도브로제 전무 하헌관 ▲ HL에코텍 상무 최인명 ◇ 승진 ▲ HL디앤아이한라 수석부사장 김선준 ▲ HL만도 수석부사장 박영문 ▲ HL만도 부사장 김성일·최재영 ▲ HL로보틱스 부사장 김윤기 ▲ HL홀딩스 미래사업실 전무 이재상 ▲ HL만도 전무 김영민·남우희·Bruce Kim ▲ 만도브로제 전무 하헌관 ▲ HL홀딩스 지주부문 상무 박태준 ▲ HL디앤아이한라 상무 김현일·손종현·인래진 ▲ HL만도 상무 김은성·김흥선·박환·신승문·신주호·양이진·지선종 ▲ HL클레무브 상무 김기성·황준연 ▲ HL로지스앤코 상무 홍정은 ◇ 신규 선임 ▲ HL홀딩스 지주부문 상무보 서동옥 ▲ HL홀딩스 사업부문 상무보 박민·변형섭 ▲ HL디앤아이한라 상무보 박해찬·손용성 ▲ HL만도 상무보 김수신·김태영·도은철·박정식·서강덕·은성환·이규진·이재환·정지현·정철원·조희권·지수환·최재준·최종문·한세민 ▲ HL클레무브 상무보 노주용·유관선 ▲ 만도브로제 상무보 조성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배경으로 진행해온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내년에도 이어갑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캠페인의 테마 선정을 위한 고객 설문도 실시해 글로벌 고객들이 직접 뽑은 동물들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영상은 무분별한 벌목으로 황폐화된 숲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붉은 늑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붉은 늑대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적색 목록 '위급' 단계의 멸종 위기 동물로 야생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20여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을 3D로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입니다. 지금까지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주제의 영상들을 선보여 약 5000만명의 타임스스퀘어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 및 글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