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중국 닝보대학교 대학원생 초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이 학술 및 학생 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닝보대 대학원생 26명이 참가하며, 3월부터 한 학기 동안 국립부경대에서 연구 활동을 진행합니다.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닝보대 대학원생들은 대학원 해양수산융합과학협동과정에 소속돼 각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교육, 연구, 실험 등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수산과학 기술을 배우고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닝보대는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 위치한 국립대학교로, 23개 단과대학에 4만4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특히 해양 및 수산 분야 연구에서 강점을 보이며, 한국의 관련 기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기존 학부생 중심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달리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양 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연구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