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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전국 1등 ‘기장 쪽파’… 농업(UP)기술 교육으로 입지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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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4, 2025, 11:03:49

지리적표시 등록된 유일한 쪽파… 고품질 생산 위한 기술 교육 실시
충남 농업기술원 전문가 초빙… 맞춤형 교육 제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국내 유일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은 ‘기장쪽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영농 기술 교육을 실시합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8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쪽파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쪽파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장쪽파는 역사성, 유명성, 향토성 및 지리적 특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3월 제105호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리적표시를 획득한 쪽파로,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농산물입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화품목인 쪽파의 핵심 영농 기술을 보급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의 신재철 농업연구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고품질 쪽파 생산을 위한 영농 기법을 강의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농업(UP)기술 1회차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농업교육팀 정정교 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과 황토유황액 조제 및 사용 요령 등을 강의했으며, 관내 전체 배 농가가 교육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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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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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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