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철도(코레일)가 9월 1~3일 동안 온라인으로 추석 명절승차권의 예매를 받습니다. 예매 대상은 오는 9월 29일~10월 4일(6일) 동안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입니다. 예매 첫날인 9월 1일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장애인과 경로자(65세 이상, 1955년 10월 5일 이전 출생자)의 접수만 받습니다. 일반인은 9월 2~3일 이틀간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는 코레일 누리집에서 코레일 회원만 가능합니다. 코레일은 아직 회원이 아니라면 미리 가입해놓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애인과 경로 고객이 접수하는 9월 1일은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전화접수로 후 9월 6일까지 신분증(장애인은 복지카드)을 지참하고 역에 방문해 실물 승차권을 받아야 합니다. 예매한 승차권은 9월 3일 오후 3시부터 9월 6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합니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됩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일성건설㈜이 강릉에 있는 교항주공1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합니다. 일성건설이 주택브랜드 ‘트루엘(TRUEL)’의 BI를 바꾸고 처음 수주한 건설 프로젝트입니다. 일성건설은 지난 22일 열린 교항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찬성표를 받고 시공권을 수주했습니다. 교항주공 1단지 재건축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83가구의 단지를 공급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입니다. 단지는 2022년 12월 착공과 분양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단지로부터 도보 1분 거리에 주문진 버스종합터미널이 있습니다. 교육시설은 주문진초, 주문진중, 강릉공업고, 강원도립대 등이 있고 신리천 둘레길 등 녹지가 주변에 마련됐습니다. 생활편의시설은 농협하나로마트, 롯데슈퍼와 주문진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강릉시에 수주한 첫 정비사업인 만큼 ‘생활 속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그동안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주로 수주했는데 앞으로 전국 도심 정비 사업도 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9월 첫째 주는 전국 14개 단지서 총 7280가구(일반분양 6459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31일(월) ‘칸타빌레 8차’ 등 1곳 ▲1일(화) ‘e편한세상 김포어반베뉴’ 등 8곳 ▲2일(수)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등 3곳 ▲4일(수)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 등 2곳순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영흥공원푸르지오파크비엔’, 경기 수원시 이의동 ‘e편한세상시티광교(오피스텔)’ 등 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9월 첫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1일 동양건설산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조성되는 ‘신목동 파라곤’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신월4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299가구(일반분양 153가구) 규모입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28가구 ▲74㎡ 96가구 ▲84㎡ 75가구입니다. 단지 주변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있고 목동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철도(코레일)가 차세대 KTX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올해 말 도입되는 새 KTX 열차입니다. 국내 기술로 탄생한 첫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데요, 모든 열차 칸에 동력과 제동장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KTX는 앞뒤에만 동력차가 있었습니다. 새 KTX의 최고속도는 260km/h입니다. 우리나라 지형과 특성에 맞게 좌석 효율성과 가감속력을 최적화시켰고 유선형 외관과 전 좌석 무선 충전, 넓은 좌석 등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공모 참여는 코레일의 누리집이나 페이스북 공모페이지에 차세대 KTX의 이름과 간단한 의미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새 이름은 ‘KTX-OOO’의 형식을 지켜야 하며, 글자 수 제한은 없습니다. 차세대 KTX의 장점과 특징,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KTX와의 통일성을 담은 이름이 좋습니다. 고객대표, 학계, 언어학회, 브랜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심사를 거쳐 열차명이 결정됩니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받습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과 KTX 50% 할인…
https://youtu.be/ai_H84IeLcc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빌사남 : 빌사남TV 김윤수입니다. 오늘은 리모델링 현장에 왔습니다. 건물 형태가 아이폰을 닮은 건물이지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한 빌사남 디자인의 이윤호 이사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윤호 이사 : 이 건물은 옆 건물과의 공간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건물 측면을 손보기 어려운 이유죠. 장비를 들이기도, 사람이 들어가 작업하기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건물 앞면 위주로 리모델링했어요. ▶빌사남 : 건물 정면이 매우 개방감 있게 변했네요. ▷이윤호 이사 : 기존 건물은 창이 매우 작게 나있어 폐쇄적이었어요. 앞에 있는 도로와 소통하는 느낌이 전혀 없게 단절됐죠. 그런 분위기를 열어 주려고 대형유리를 달았습니다. 유리는 로이복층유리를 써서 단열효과를 높였습니다. 대형 유리로 장식하면 냉난방 시 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밖에서 볼 때 유리가 부각되도록 프레임을 안쪽으로 숨기는 히든 프레임을 사용했어요. 프레임 재질은 알루미늄입니다. ▶빌사남 : 쉽게 말해서 아이폰스럽게! ▷이윤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26일 구리에서 수도관 누수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꺼짐)은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지역에서 수도관이 터졌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는데요.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싱크홀과 관련없다며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일각에선 같은 구역에서 비슷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고, 여기에 더해 올해는 대형 싱크홀까지 초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시 구리시와 현대건설은 누수가 난 관의 이음새를 조이는 것 외에 특별한 재발 방지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있었던 이 사고는 지난해 1월 12일 구리시 교문동 장자 사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지하철 8호선 별내 3공구 공사현장입니다. 오전 8시 30분께 공사장에 있는 상수도관이 끊어지면서 일대 주택과 상가가 단수됐다가 오후 2시께 복구된 건입니다. (사진 왼쪽) 27일 구리 싱크홀 현장과 (사진 오른쪽) 싱크홀로부터 167m 떨어진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3공구 건설공사 BN2 공사현장. 사진ㅣ인더뉴스 / 이재형 구리시는 사고 원인에 대해 “공사구간에 설치된 복공판에서 진동이 발생하면서 상수도관의 이음새에 있는 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합니다. 칠레서 유튜브로 진행한 코란도 출시행사에 1600여 명의 시청자들이 몰렸는데요. 잠정 중단됐던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도 이달 화상회의로 재개됐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는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대리점, 해외영업본부, 상품·마케팅본부, 기술연구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4차례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협의회를 진행해왔는데요. 해외 네트워크와의 제품개발 진행사항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중단했지만 이번에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쌍용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수출시장에서 비대면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6일(현지시간) 칠레에서 진행한 코란도 온라인 출시 행사가 대표적인데요. 코로나19로 강도 높은 봉쇄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점을 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앱 다방과 주택매물정보를 공유한다고 27일 알렸습니다. 앞으로 LH의 주거복지포털인 마이홈은 민간의 전·월세·매물 정보 약 8만건을 다방에 제공합니다. 다방의 공공분양·공공임대 공고정보도 LH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이홈에서 ‘입주가능 주택찾기’ 메뉴를 열고 지역별 매물을 검색하면 됩니다. 다방에선 매물검색 필터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LH와 다방이 지난 4월 체결한 ‘주택매물정보 상호 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LH는 앞으로도 ▴타 민간 플랫폼으로의 정보공유 확대 ▴네이버·카카오 포털과 연계한 간편로그인 구현 ▴카카오 챗봇 등을 통한 간편 상담 서비스 구축 등 기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앞으로도 정보서비스 접근성 제고방안 마련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모델인 ‘스팅어’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됐습니다. ‘마이스터’라는 이름이 붙은 신형 모델은 성능과 연비가 향상된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는데요. 각종 첨단편의사양도 대폭 강화한 신형 스팅어는 기본 3853만원에 판매됩니다. 기아차는 27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의 온라인 출시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외관 디자인은 물론이고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기아차 최초로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됐습니다.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11.2km/ℓ의 복합연비(2WD, 18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기존보다 최고출력이 3마력 오른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도 전 트림 기본 적용됐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객 선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LB·GLA·GLE 쿠페를 내놓고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9종의 SUV를 판매하게 됐는데요. 점점 세분화되는 시장 니즈를 적극 받아들여 수입차 1위 입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GLB,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를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7일 공개했습니다. GLB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모델이고 더 뉴 GLA와 더 뉴 GLE 쿠페는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입니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오늘 선보인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는 수준 높고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요구 사항을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실용적이고 다재다능한 패밀리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이랜드건설이 서울 신촌에 짓는 청년주택 1호점의 청약 신청을 9월 중순부터 받습니다. 올해 말 준공이 예정된 단지입니다. 단지명은 ‘서울신촌 역세권 2030 청년 주택’입니다.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창천동에 대지면적 5232m², 지하 5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7㎡와 29㎡, 589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부지는 기존에 이랜드의 발상지인 이랜드 신촌 사옥이 있던 곳인데 이제 이랜드의 첫 청년 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됐습니다.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가 특징입니다. 광흥창역, 서강대역, 신촌역과 인접해 있고 광흥창역은 단지로부터 250m 안에 있습니다. 단지 주변에 연세대, 홍익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4개 대학이 있어 대학생 등 청년 수요가 높을 전망입니다. 임대주택 2층에는 마포구 육아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지하 1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청년들이 함께 진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가 조성됩니다. 지하 주차장 일부 공간은 쏘카 등 카 셰어링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이 공간을 이용해 발생한 수입은 임차인의 관리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단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부동산 시장서 불법으로 이익을 챙긴 이들이 다수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청약 당첨을 위해 장애인 명의를 도용하거나 집값 담합을 모의하기도 했는데요.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대응반)의 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부동산 범죄 수사에 착수한 대응반은 현재 395건을 수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형사입건된 30건(34명) 가운데 절반(15건)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형사입건된 30건 중에선 집값담합이 13건(1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수막이나 인터넷 카페 글 게시 등을 통해 집값담합을 유도하다 대응반에 걸렸습니다. 특정 공인중개사들이 단체를 구성하고 비회원 공인중개사와는 공동중개를 거부한 사례도 5건(8명) 적발됐습니다. 공인중개사가 아닌데 부동산을 중개하거나 표시 광고를 한 경우도 3건(3명) 있었습니다. 이외에 아파트를 부정당첨 받은 행위도 9건(12명) 적발됐습니다. 위장전입을 하거나 특별공급 제도를 부당하게 이용한 사례인데요. 앞으로 수사를 확대하면 수사대상자는 최대 26명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세부 사례를 보면 한 누리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상가 운영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엽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역 서희타워 10층 상가정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시대, 상업시설 개발 및 분양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상업시설 시행사, 건설사 관계자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1부 강연과 2부 정보 공유 순으로 진행됩니다. 1부는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이 '비대면 시대, 상업시설 개발 및 분양시장 현황 진단 및 뉴노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코로나 시대, 소비 시장의 변화 및 전망 ▲상가 개발 및 분양 시장 현황 분석과 넥스트 뉴노멀 제시 ▲4차산업시대 디벨로퍼의 시장 역할과 대응 전략 등에 대해 강연할 계획입니다. 2부에선 효율적인 상업시설 마케팅 방안을 놓고 참석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참가비는 없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사전 접수자만 입장 가능합니다. 참가 신청은 상가정보연구소 누리집에서 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건축용 단열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생산량을 대폭 늘립니다. LG하우시스는 25일 이사회에서 충북 청주공장에 PF단열재 4호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이를 위해 총 1194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2년 3월 완공할 계획인 새 생산라인은 연간 1100만㎡의 PF단열재를 추가 생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하우시스의 총 생산량은 현재(1900만㎡)보다 55% 증가한 3000만㎡로 늘게 됩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화재안전성과 단열성이 뛰어난 고성능 단열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2018년 5월 2호라인과 올해 5월 3호라인을 증설하고 올해 4호라인을 증설해 공급 기반을 더 확대했습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PF단열재는 글로벌 시장에서 단열 성능과 화재안전성을 인정받아 영국, 일본, 호주, 북미 등 해외에서도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고성능 단열재 공급 확대를 통해 국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3년 만에 새 옷을 입습니다. 10월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되는 신형 코나는 더욱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고성능 감성을 더한 ‘N라인’도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개성적인 코나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양옆으로 넓어진 코나의 전면부는 불륨있는 후드와 슬림한 그릴이 특징인데요. 상어의 코에서 영감을 얻은 예리한 모서리와 얇은 주간주행등(DRL)으로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는 앞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더 뉴 코나가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