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금호타이어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정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로 발돋움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는데요. 전대진 사장은 임직원들과 새로운 60년 및 생존을 위한 각오도 다졌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 제공’을 새로운 미션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Your Smart Mobility Partner’를 비전으로 삼았는데요. 고객 모두의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겠다는 미래상을 표현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비전 발표와 함께 중장기 목표도 함께 제시했는데요. 2025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타이어업계 10위권 재진입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는 기존 타이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모빌리티와 연관된 미래 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공장을 이전해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전 사장은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은계지구에 있는 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총 5585㎡)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4일 알렸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693∼936㎡이며 공급예정가격은 평(3.3㎡)당 939만원~975만원입니다. 이 땅의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300%이며, 최고 5층 높이까지 건축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9년 3월 1단계 준공을 마친 시흥은계지구는 면적 200만㎡, 수용인구 3만 3000명 규모의 신도시 지역입니다. 지구 주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 등 광역교통망이 있습니다. 근린생활시설용지 주변에는 가로녹지와 통행로 등 특화거리가 내년 중 조성됩니다. LH는 이번 공급필지에 대한 입찰신청 및 개찰을 오는 24일 LH청약센터에서 진행합니다. 계약은 내달 5~8일 체결하며 대금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습니다. 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됩…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코로나 위기를 맞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알렸습니다. 이번 건설연 지원은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및 컨설팅’과 ‘마케팅·홍보’의 두 분야로 진행됩니다.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및 컨설팅’에선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 등 사업 초기에 확립해야 할 경영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상담합니다. 또 코로나가 퍼지면서 일감 수주가 어려워진 건설업계를 감안해 해외건설 공사 분쟁과 비대면 수주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마케팅·홍보’에선 브로셔, 홍보부스, 홍보영상, 온라인 매체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합니다. 기업이 보유한 기술, 상품,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영상과 실물 리플릿도 직접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환경 등 건설 유관분야 중소·중견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7~11일 건설연 중소·중견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건설연은 서면평가 후 두 분야서 각각 30개사를 선정, 총 60개사를 지원합니다. 기업 선정은 지원 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부동산 비규제지역인 순천시에 두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가 생깁니다. 봉화산을 등지고 순천동천을 바라보는 신축 단지입니다. 대림산업은 전남 순천시 조곡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를 10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해당 단지의 주택전시관도 같은 달에 순천시 가곡동에서 개관합니다.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2㎡, 일반분양 63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입주는 2022년 12월로 예정돼 있는데요. 주택 타입 별 분양가구수는 ▲84A㎡ 233가구 ▲84B㎡ 35가구 ▲84C㎡ 123가구 ▲112A㎡ 168가구 ▲112B㎡ 67가구, ▲110PA㎡ 2가구 ▲110PB㎡ 3가구 ▲110PC㎡ 1가구입니다. 이중 ▲110PA㎡ ▲110PB㎡ ▲110PC㎡ 평형은 펜트하우스로 조성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서 보다 진화된 e편한세상 브랜드로 선보여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순천은 물론 여수, 광양 등 인근 도시에서도 3040세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BMW코리아가 무려 32개월 만에 수입차 월간 판매 1위를 탈환했습니다. BMW는 공격적인 할인정책을 앞세워 메르세데스-벤츠를 1200여 대 차이로 따돌렸는데요. BMW의 간판모델인 5시리즈는 E클래스를 누르고 베스트셀링카에 올랐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3일 발표한 ‘8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달 총 7252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9.0%, 전달 대비 90.0%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BMW가 월간 판매 1위에 오른 건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6030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면서 BMW에 왕좌를 내줬습니다. 오히려 전달(5215대)보다 좋은 성적을 냈지만 BMW코리아의 깜짝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어 3위는 아우디(2022대)가 기록했고 미니는 1107대로 4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폭스바겐(881대), 렉서스(703대), 포르쉐(554대), 쉐보레(464대), 포드(437대), 토요타(433대) 순으로 ‘톱10’을 형성했습니다. BMW코리아가 깜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감정원이 자사 내부에서 출범한 IT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프롭테크) 벤처기업과 다시 협약을 맺고 성장을 돕기로 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7일 사내 벤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케이에이비벤처스㈜(대표 박정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알렸습니다. 감정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에이비벤처스에게 산업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하고 개방형 부동산 데이터베이스인 테크빌을 기술 개발에 쓸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케이에이비벤처스는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수익이 발생할 경우 감정원과 이익을 공유합니다. 케이에이비벤처스는 한국감정원이 내부 공모로 만든 사내벤처팀을 분사(Spin-off)시키면서 생긴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부동산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윈도우뷰(WINDOW VIEW)’를 개발했는데요. 윈도우뷰는 360° VR영상이 적용돼 VR기기로 건물 층별 조망권과 내부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케이에이비벤처스는 지난 1월 글로벌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CES 2020에 윈도우뷰를 출품한 바 있으며, 현재 이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전담할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이하 특별본부)를 신설했습니다. LH는 정부가 8.4 대책에서 밝힌 수도권 주택 13만 2000호 공급 계획 중 9만 3000호의 공급을 담당하는데요. 이에 따라 신규택지 발굴, 공공참여 재개발·재건축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전사적 조직을 만든 겁니다. 특별본부의 본부장은 LH 부사장이 맡습니다. 특별본부는 앞으로 LH가 신규택지 10곳을 개발할 때 사업을 총괄하고 대외협의를 주관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공공재개발·재건축 시 현장에서 사업기획부터 주민협의, 후보지선정, 인허가 등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합니다. LH는 앞으로 특별본부가 3기 신도시 개발 및 사전청약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점차 규모와 역할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백경훈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은 “정부 부동산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기관 협의 등 사업추진을 신속히 함으로써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LH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이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고 발전 효율은 높은 친환경 신재생 발전소를 국내에서 본격 가동합니다. 경기도 화성시와 파주시에 지은 시설들인데, 총 발전량은 27.9MW입니다. SK건설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발전소인 화성연료전지 발전소와 파주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고 3일 알렸습니다.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는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경기 화성 장안면 노진리에 7017㎡ 규모로 지었습니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5월 공사를 마치고 이제 상업 운전에 하게되는데요. 2040년 4월까지 약 20년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발전소의 발전 규모는 19.8MW로 아시아 최대이며, 발전 효율은 56%로 연료전지 중 가장 높습니다. 연간 16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 약 4만3000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용률은 95%입니다. 발전소 개발에 사업비 총 1414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SK건설(15.2%)과 남동발전(84.8%)의 투자금은 275억원입니다. 나머지는 SK건설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신차효과에 힘입어 선전하던 국내 완성차업계가 하반기 들어 죽을 쑤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제외한 4개사는 전달에 이어 8월에도 내수시장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침체와 개별소비세 인하 폭 축소, 길어진 장마 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1일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다양한 악재 속에서도 1만대를 넘긴 그랜저(1만 235대)의 활약이 주효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4개사의 내수 실적은 눈에 띄게 부진한 모습이었는데요. 기아차(-11.3%), 쌍용차(-15.5%), 르노삼성(-21.5%), 한국지엠(-8.0%) 등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위축된 성적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특히 쌍용차는 7000대도 팔지 못했지만 업계의 동반 부진 탓에 쑥스러운 3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 안방서 유일하게 웃은 현대차…1만대 팔린 그랜저 덕 봤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5만 4590대를 판매한 현대차는 완성차업계의 유일한 승자였는데요. 전달 대비로는 29.5%…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은 사회적 가치를 낸 성과로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받았다고 1일 알렸습니다. LH가 이 상을 받은 건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어워드입니다. 2012년부터 공정거래, 소비자 보호 정책개발, 취약계층 소비자 지원 등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 등을 선정해왔는데요. LH가 수상한 건 작년에 신설된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입니다.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생긴 상입니다. 여기서 LH는 일자리 창출 등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LH는 작년 한 해 동안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15만4000명의 고용을 유발했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활동 지원했습니다. 청년인턴 600명과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등 청년 일자리도 만들었습니다. 고유사업 부문에선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했습니다. 상생협력 활동은 LH단지 내 상가와 임대산단,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인하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세종시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격하게 뛰면서 전국 주택 시장은 8월에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이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의 8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주택 매매가격은 0.47% 올랐습니다. 전월의 상승률인 0.61%에 비하면 소폭 줄었지만 지금껏 나온 올해 기록 중 3번째로 높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매맷값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대체로 줄었습니다. 서울은 0.71%에서 0.42%로, 수도권은 0.81%에서 0.52%로 내렸고 지방과 5대 광역시도 0.01%씩 변동률이 떨어져 각각 0.43%, 0.44%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수도 이전 이슈가 대두됐던 세종시는 홀로 상승폭이 훌쩍 뛰었습니다. 8월 변동률 7.69%을 기록, 전월(5.38%)에 비해 2%p 이상 오른 겁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세종시는 이전에도 입주 수요 대비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곳인데 국회 등 공공기관 이전설까지 불거지면서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오름세에 기름을 부었다”며 “최근에는 조치원읍 등 세종시 주변 지역으로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지난 8월 28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에 70㎞ 길이의 도로를 개통했다고 1일 알렸습니다. 중심도시인 남풀라와 나메틸을 잇고, 수도인 마푸토와 북부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입니다. 이 구간은 원래 비포장이었는데 이번에 아스팔트 도로로 바뀌면서 여객과 물류운송 소요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줄이게 됐습니다. 사업재원은 우리정부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사용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아프리카에 도로를 놓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왕복 2차선인 이 도로는 2017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7월 준공됐는데, 현지의 열악한 환경과 코로나19 등 악조건이 있었지만 30개월의 공사기간을 지켰습니다. 기후, 풍토병, 정치적이슈 등 외부요인이 작용하는 아프리카 인프라사업은 공사기간이 종종 지연되는데요. 모잠비크 현지에서 이번 사업이 적기에 준공된 것에 고마워했다고 포스코건설은 전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공사 중에 현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교육, 체육용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현장소장을 포함해 모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쌍용건설이 공사 현장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더위관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쌍용건설 공사장에선 일명 '워터보이'로 나선 보건관리자가 현장 곳곳을 누비며 근로자들에게 얼음물과 쿨스카프, 땀흡수대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종일 야외에서 여름 무더위와 씨름하는 근로자들의 수고를 덜기 위함입니다.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는 근로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이나 수박 화채를 제공하며 현장 휴게실에 냉풍기와 에어컨, 무중력 간이침대를 마련하고 야외제빙기를 설치했습니다. 또 작업투입 전 혹서기 취약자는 없는지 체온과 혈압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작업장을 위해 모든 현장은 주 2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일 근로자들의 체온과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언제든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를 증설했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최대 관심사는 직원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다”며 “ ‘여름철 현장 안전보건관리 체크리스트’ 및 ‘혹서기 안전 · 보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질식, 열, 식중독 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재해 유형부터 각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및…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완성차업계가 9월을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재구매고객은 최대 100만원을 깎아주는가 하면, 차종별 최대 7%까지 할인해주기도 하는데요. 이 밖에 60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250만원 현금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부터 한 달간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할인해줍니다. 특히 QM6의 경우 최대 200만원 상당의 옵션·용품·보증연장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노후차 교체 지원(30만원)까지 합하면 최대 33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차종인 XM3에 대해서는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3.5% 또는 최대 72개월 3.9%의 금리가 제공됩니다. 최근 출시된 전기차 르노 조에도 최대 60개월까지 3.5%의 저금리 할부 혜택이 적용됩니다. 쌍용자동차는 차종 및 구매조건에 따라 최대 7% 할인합니다. 기존 쌍용차 보유 고객이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최대 350만원 이상의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또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모델들은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과 SK건설이 울산의 항만에 LNG 비축시설을 짓습니다. 대우건설은 8월 31일 SK건설과 함께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2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알렸습니다. 공사비는 약 2047억원입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한 이 공사는 울산 북항에 21만 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톤 용량의 기화송출설비 등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입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 일본의 MOLCT가 지분을 가진 기업이며, 공사는 올해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진행됩니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이 프로젝트에 입찰했는데 지난 6월 1단계 공사에 이어 이번 2단계 공사도 수주하게 됐습니다. 두 기업은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합니다. 지분율은 대우건설 51%, SK건설 49%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사 수주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과 대우건설·SK건설 양 사가 보유한 동일 공종 수행 경험을 인정받은 당연한 결과”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