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25일부터 6일간 ‘옥션 특종’ 코너를 통해 화미(HUAMI)의 ‘어메이즈핏(AMAZFIT)’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 기존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어메이즈핏을 옥션 특종에서 5만9900원에 총 1000대를 한정 판매한다. 단독 론칭을 기념해 지급하는 스마일캐시 4000원을 이용하면 캐시백가로 5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내(~5/15)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에어2(1명), 샤오미 2만mAh 보조배터리(10명), 미밴드 펄스(10명)를 증정한다. 무작위 추첨으로 30명에게 샤오미 1만mAh 보조배터리를 지급한다. 어메이즈핏은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에 버금가는 경도를 자랑하는 소재를 본체 케이스로 사용해 열전도율성이 낮고 광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량(칼로리 소모량) 모니터링과 수면 패턴 분석은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으로 전화 또는 문자를 진동으로 알려준다. 무선 충전 기술과 저전력 고효율 배터리로 1시간 반이면 완전히 충전돼 최장 1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옥션 관계자는 “요즘 ‘핫’한 상품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중국 내 8번째 매장을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비비고는 화마오점 오픈을 계기로 올해 중국 내 매장을 적극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중국에 진출한 비비고는 2012년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고급·안전·수입 브랜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류 등 문화콘텐츠를 통해 한식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외 진출 6개국 중 16번째 매장인 비비고 화마오점은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자리잡았다. 이곳은 중국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부촌 지역이며 100만 평방미터 규모의 초대형 비즈니스 건축 단지다. 특급호텔, 백화점, 아파트, 테마공원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약 98개의 식음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비비고 화마오점은 화마오센터 지하 1층에 9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메뉴는 비빔밥, 육개장, 핫스톤갈비, 강남치킨, 두부김치, 잡채 등 우리 한식을 중심으로 총 25가지를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식 글로벌화는 국내 식재료 및 관련 제품의 연계 효과뿐만 아니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더 이상 해외 직구하지 마세요.’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도봉·영등포·금천·신영통·킨텍스)’에서 내달 18일까지 인기 해외 상품들을 병행수입을 통해 직구 가격 수준 및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은 불특정 다수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연회비를 부담하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에게 일반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소싱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의 대표상품으로 유럽 패션슈즈 브랜드인 ‘버켄스탁’을 해외 직구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버켄스탁’은 직구 상품 중 독일 제품 구매순위 5위[출처: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www.post.malltail.com)]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 빅마켓은 지난 1년간 해당 MD(상품기획자)가 직접 해외 병행수입 업체를 방문해 버켄스탁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 ‘버켄스탁 아리조나 샌들’을 5만4900원에, ‘버켄스탁 마드리드 샌들’을 4만2900원에, ‘버켄스탁 리오 샌들’을 5만9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해외 인기 화장품도 직구가 수준 및 직구가 대비 1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의 패션연구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본점·잠실점·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롯데 수퍼 슈즈 쇼(LOTTE SUPER SHOES SHOW)’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 물량의 운동화·스니커즈·구두 등 슈즈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행사장과 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상품1본부장을 주관으로 ‘패션 연구회’ TF팀을 구성하고 시즌 별 이슈 아이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에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을 타개하고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특히, 패션 부문 바이어들로 구성된 ‘패션 연구회’ TF팀을 구성했다. ‘패션 연구회’는 시즌 별 인기 아이템을 선정해 차별화된 상품 판매 전략 및 특별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롯데 수퍼 슈즈 쇼’는 롯데백화점 ‘패션 연구회’가 기획한 첫번째 행사다. 우선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스포츠 워킹화, 트레킹화, 골프화, 수제화, 구두 등의 슈즈 전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최초로 총 1653㎡(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다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 경영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CJ푸드빌은 21일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김창완 뚜레쥬르 가맹점주협의회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14년 가맹사업법에 공정거래협약제도가 도입된 이래 첫 사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간 1년여 기간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날 CJ푸드빌과 김창완 뚜레쥬르 역곡역남부점 대표 등 307개 가맹점주들이 공정거래와 상생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맹점사업자의 계약갱신요구권 20년 보장 ▲기존 점포 500미터 이내 신규출점 최대한 자제 ▲가맹점사업자 70% 이상의 동의하에 판촉행사 실시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본부 간 분기별 정례회의 개최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정거래협약이 충실히 이행되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상호협력 강화, 경영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등을 통해 가맹분야 거래관행 개선 및 가맹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 상생을 통한 혁신만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ㅋㅋㅋ’ 웃음이 나오는 웹드라마가 나왔다. 19일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운영 중인 편의점 GS25는 황당하고 기발해서 웃음이 나오는 웹드라마 ‘호로롱 스토리’ 6편 전체를 공개했다. 이번 웹드라마는 다소 과하다 싶은 설정과 웃음을 자아내는 주인공의 외모 등 B급 정서를 절묘하게 녹여냄으로써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속된 표현을 빌어 ‘ㅋㅋㅋ’라는 웃음이 나오는 콘텐츠를 제작한 것. 첫 번째 에피소드(1, 2편)는 ‘GS25 매직점’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신 조폭이 평소 꿈꾸던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게 돼 어둠의 세계를 벗어나 가수로 데뷔한다는 내용이다. 대놓고 황당하고 뻔뻔한 스토리와 희화화된 설정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 낸다. 이번 웹드라마는 GSTV를 운영하는 GS넷비전이 제작했다. GSTV,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gs25), 유투브(https://www.youtube.com/user/ilovegstv)를 통해 6편이 모두 공개됐다. GS25는 편당 4~5분의 짧은 웹드라마를 즐기는 모바일 세대에 맞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추구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스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그룹의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자체-대기업-농민’간 공유가치창출 상생모델을 구축, 농가가 흘린 구슬땀이 보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한해 동안 전국 8개 지역, 135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3630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구매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90억원 규모다. 딸기·토마토·건고추·양파 등 4개 품목을 주로 취급했으며, 해당 농산물의 주요 산지를 선정해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CJ프레시웨이와 딸기 계약재배를 해왔던 이권부 조이팜(경남 산청의 농업법인) 대표는 “산지계약 재배로 농가는 어디에 어떻게 팔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 없이 농사에만 전념 할 수 있게 됐다”며 “결국 좋은 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도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농가와 상생에 더욱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올해 CJ프레시웨이와 손잡은 농가는 786개 농가로 전년대비 약 58% 이상 늘어났는데, 취급 품목도 쌀·양파·감자·무·배추 등 8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물량도 늘어 전년대비 약 252% 증가한 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가 ‘젊은 소비’의 큰 손으로 떠오른 4050세대 남성을 겨냥한 ‘아재시대’ 기획전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아웃도어·디지털기기·패션잡화·걸그룹앨범·재테크도서 등 4050세대 남성이 선호할만한 95종의 상품을 최대 64% 할인가에 마련했다. ‘국민드론 시마 X5C’는 4만4900원부터, ‘트렉스타 2016년형 GTX 트레킹화’는 10만원부터, ‘SK 설현 미니빔 UO 스마트빔2’은 32만8000원부터다. 비즈니스 캐주얼룩에 어울리는 ‘바스(BASS) 로퍼’는 7만원부터, ‘싸이닉 아쿠아옴므 기프트세트’는 3만9900원, ‘MUSES 블루투스 헤드셋’은 2만5500원부터다. ‘레드벨벳 미니앨범 2집’은 1만2500원, ‘에이핑크 콘서트 DVD’는 3만8900원,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도서)’는 1만2600원이다. 11번가 김현민 운영팀장은 “요즘 4050세대 남성들은 트렌디한 패션잡화부터 최신 스마트디지털기기, 걸그룹앨범 등 ‘젊은 소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4050세대 남성구매자의 거래액은 올해 1분기 작년에 비해 35% 오르는 등 구매 액수도 크게 늘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동원육영재단이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의 10살을 맞아 내달 5일 어린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에서 ‘동원 책꾸러기 10살 생일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육영재단은 지난 2007년 5월 5일부터 만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책을 나눠주는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이 올해로 10살이 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원육영재단은 이날 ‘동원 책꾸러기’ 회원 가정들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풍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 4세 이상의 자녀가 있는 ‘동원 책꾸러기’ 회원 가정에 한해 선착순 200가정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정은 동원책꾸러기 홈페이지(www.IQEQCQ.com)를 통해 오는 29일(금) 정오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비누방울을 이용한 버블 쇼 ▲연 날리기 ▲페이스페인팅 ▲모자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훌라후프, 림보 대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10살 생일 떡을 비롯해 동원F&B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또한 동원육영재단은 책꾸러기 회원 가정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백화점과 벼룩시장. 생소한 조합이 만나는 역대 최대급 플리마켓 행사가 이번주 주말 이천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기업이 주최하는 것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롯데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0곳의 셀러가 참여해 의류, 잡화, 주얼리, 인테리어 소품 등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한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품, 수공예 예술작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은 5000㎡(1500평)으로 최대 면적을 자랑하며 참여 셀러수 역시 최다 규모다. 셀러 중에서는 38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패션, 쇼핑 분야 네이버 대표 카페인 ‘패밀리세일’을 비롯해 빈티지한 캠핑카와 트레일러로 유럽풍 플리마켓 행사를 열어온 ‘나드리군’, 자동차 트렁크를 활용한 카부트(car boot) 마켓으로 유명한 ‘BMW미니’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파워블로거들의 오프라인 마켓인 ‘입소문마켓’, 이천의 도자기 장인들이 참여하는 ‘도자기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만석닭강정, 류재은베이커리 등 지역 유명 먹거리도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전속모델인 박신혜를 비롯해 서강준, 조인성, 여자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미샤와 어퓨, 스위스퓨어 등 자사의 모든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넷(BeautyNet)’ 1호점을 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소비자들에게 에이블씨엔씨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라고 뷰티넷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단독 매장을 내기 어려운 론칭 초기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 세컨드 브랜드 어퓨와 자연주의 브랜드 스위스퓨어의 성장을 촉진시키겠다는 전략도 더했다. 편집숍 ‘뷰티넷’의 이름은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 포털 뷰티넷(www.beautynet.co.kr)에서 따왔다. 지난 2000년 오픈 이래 누적 회원 수 500만 명 이상으로 현재도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뷰티넷은 에이블씨엔씨 브랜드들의 온라인 쇼핑몰 역할도 겸하고 있다. 이광열 에이블씨엔씨 부사장은 “뷰티넷 매장 오픈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에이블씨엔씨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보다 손쉽게 만날 수 있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포카리스웨트가 무사히 달에 착률할 수 있을까?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 사장)는 글로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가 민간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하고,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LUNAR DREAM CAPSULE PROJECT, 이하 루나프로젝트)는 구글(google)이 주최하는 달 탐사 경진대회 '루나 엑스 프라이즈(LUNAR X Prize)'에 참여하는 초대형 우주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포카리스웨트는 참가 연구팀인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의 스폰서로 활동하며 연구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애스트로보틱팀은 연구성과 중간점겸 결과순위 1위로, 이들의 성공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연구팀은 달 착륙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티타늄으로 특별 제작된 포카리스웨트 모형의 캡슐을 제작하고 있다. 청소년과 고객들의 꿈의 메세지와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담아 달로 띄워 보낼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는 것.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달에 존재하는 물에 타 마실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아오츠카는 루나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우주과학의 현주소를 알리기 위해 4월부터 3개월간 드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국 전통 발효식품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인 ‘김치유산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새로운 식품원료로서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토종 유산균인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이 미국 식품의약국의 신규 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내 사용 가능한 안전한 식품원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원료 경작 조건 ▲재배방법 ▲제조과정 ▲사용법 ▲동물실험이나 임상실험 결과 등에 이르기까지 미국 식품의약국이 요구하는 세부 항목들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승인 확률은 15% 정도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이 인정하는 국내 원료는 백수오, 감태, 흑삼, 바이오게르마늄 등 4개 정도에 그친다. CJ제일제당의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은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피부 가려움에 기능성을 입증받은 토종 김치유산균이다. 안전성과 임상실험 결과 등 미국 식품의약국의 세부 항목별 요건을 모두 충족시켜 정식 신규 식품원료로 인증됐다. 이를 계기로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유산균 시장 개척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CJ제일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최고 기온이 20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전년 한 달 가까이 빨라지면서 백화점의 원피스 판매행사도 한 달 앞당겨졌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러블리 블로썸(Lovely Blossom) 원피스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미샤, 모조에스핀, 지고트, 베네통 등 총 120여 개의 여성패션, 영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총 60억원의 물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고 기온이 20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전년 보다 2~3주 빠른 4월 초부터 진행되고 있다”며 “작년 5월에 진행했던 ‘원피스 페어’ 행사를 한 달 정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이슈 디자인인 플라워, 레이스, 프릴 등 화려하면서 로맨틱한 스타일의 원피스를 준비했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작년부터 여성 패션 부문에는 경제 호황기였던 80~90년대 스타일인 화려한 컬러와 꽃무늬 스타일이 뜨고 있기 때문. 우선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에서 ‘러블리 블로썸(Lovely Blossom) 원피스 페어’를 진행하고, 롯데백화점 원피스 단독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스크랍 원피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편의점 GS25가 화제의 스마트폰 ‘G5’를 판매한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은 편의점 GS25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최신 스마트폰 ‘G5’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한 것으로 유명한 화제의 스마트폰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밑부분에 있는 '기본 모듈(부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하고 취향에 맞는 다른 모듈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카메라 기능에 특화된 모듈인 'LG 캠 플러스(소비자가 9만9000원)'와 추가 배터리와 충전크래들이 들어있는 '배터리팩(소비자가 3만9000원)'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디오 기능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인 'LG 하이파이 플러스(소비자가 18만9000원)'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소비자가 27만9000원)'을 약 38% 할인된 28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GS25를 통해 개통하는 고객만을 위한 추가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GS25를 통해 G5를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